[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지디벤처스(ZDVC)가 AI(인공지능) 마케팅 디자인 서비스 '크리에이지'를 운영하는 테르밋에 프리시드 투자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에이지는 AI 멀티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이커머스 판매자의 컨텐츠 제작 효율과 편의성·매출 증대를 동시에 해결한다. AI 자동화를 통해 상품 정보 입력만으로 며칠씩 걸리던 상세페이지 제작을 단 5분으로 대폭 단축시킨다. 특히 간단한 자연어 지시만으로 디자인을 수정할 수 있어 전문 디자인 기술이 없는 셀러도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판매율이 높은 상세페이지의 데이터를 학습해 단순 디자인 생성을 넘어 구매 전환율 향상을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디벤처스는 이커머스 시장의 불균형을 혁신적으로 해소할 테르밋의 잠재력에 주목해 투자를 결정했다. 크리에이지가 영세 기업 및 소규모 셀러부터 대기업까지 효율적인 비용
최태범기자 2025.08.19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앰비언트 컴퓨팅 기술 스타트업 소서릭스가 미국 실리콘밸리 투자사 사우스파크커먼스(SPC)로부터 100만달러(약 1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2023년 매쉬업벤처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로부터 프리시드를 받은 이후 후속 투자유치다. 앰비언트 컴퓨팅 기술은 사용자가 디바이스를 조작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사용자를 둘러싼 환경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사용자의 직접적인 개입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스마트 환경을 구현한다. 소서릭스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인공지능) '소서릭스 렌즈'를 통해 공간과 사용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온도, 조명, 옷차림 추천, 음료 준비 등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투자를 진행한 SPC는 페이스북, 드롭박스 등 글로벌 빅테크 출신들이 설립했다. 아이디어 단계부터 창업자와 함께 고민하며 기술적
최태범기자 2025.08.19 13: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9월이 투자유치가 필요한 스타트업에게 '대목'으로 꼽히고 있다. 대규모 글로벌 컨퍼런스와 투자자 매칭 등 굵직한 스타트업 행사가 연이어 개최되면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이 활발히 펼쳐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19일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제주 서귀포에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와 연계한 글로벌 창업가 네트워킹 컨퍼런스 '조인 2025'(JOIN 2025)이 개최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주최하고 카카오가 파트너사로 참여한다. 행사에는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사, 대·중견기업, 혁신기관 등 200명 이상의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창업생태계 네트워크 포럼 △로컬 비즈니스 포럼 △글로벌 확장 및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세션 △인베스터
최태범기자 2025.08.19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공협)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입법이 다시 추진되면서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19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여야 간사인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은 한공협에 법정단체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공동 발의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 권한이 각 지방자치단체에 있지만 인력·예산 부족으로 인해 전세사기 예방에 미흡하고 무등록 중개행위가 빈발하는 등 제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비롯된 법안이다. 한공협은 법안이 통과되면 자율규제·감시 기능을 강화해 안전한 중개 질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법정단체가 되면 회원 자격 심사, 윤리 징계, 정책 건의 등 공적 기능을 수행해 공인중개사가 전
최태범기자 2025.08.19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사관리(HR) 테크 스타트업 플렉스가 퇴사한 직원들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지급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최소 10여명의 퇴사 직원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지급 보상액은 최대 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19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플렉스 전 직원 A씨는 최근 회사에 스톡옵션 계약 이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그는 "연봉을 50% 줄이는 대신 스톡옵션을 받기로 입사했지만 조건을 충족했음에도 회사가 보상액을 '0원'으로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스톡옵션은 스타트업이 핵심 인재를 유치하는 대표적인 수단이다. 일정 기간 후 미리 정한 가격에 회사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플렉스는 전 직원에게 액면가 100원의 스톡옵션을 제공한다며 인재를 영입해왔다. 2022년 플렉스에 입사한 A씨는 2024년 10월부터 전체
남미래기자 2025.08.19 1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의 거대한 스케일과 미래 비전을 직접 마주하며 성장 전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된 계기였다. 기술 스타트업으로서의 새로운 성장 좌표를 제시해 주었다."(박상혁 라이덕 대표) "구글의 각 분야 전문가 및 VC(벤처캐피탈)와의 세션에서 받은 피드백은 큰 도움이 됐다. 덕분에 비즈니스 모델의 효과적인 마케팅 및 빌드업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김준배 아이클로 대표) 19일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지난 13~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마운틴뷰의 구글 본사에서 진행된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이머전 트립'(Immersion Trip)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이 같은 내용의 리뷰를 남겼다. 이머전 트립은 구글과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함께 진행하는 국내 스타트업 및 개발사 지원 프로그램 '창구'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창구 졸업사들이 가장 해외 진출
최태범기자 2025.08.19 09:00:00미국의 AI(인공지능) 수혜주들이 고평가됐다는 주장은 새로운 내용이 아니다. 하지만 AI 붐을 촉발시킨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AI 버블을 주장한다면 얘기가 다르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의 IT(정보기술) 전문 매체인 더 버지(The Verge)에 따르면 올트먼은 기자들에게 AI 시장이 버블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투자자들이 전반적으로 AI에 과도하게 흥분한 상태에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나는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I가 매우 오랫동안 진행될 가장 중요한 일인가? 나는 이에도 역시 그렇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는 AI가 장기적으로 진행될 가장 큰 변화인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선 투자자들이 AI 수헤주에 지나치게 흥분해 과열 상태로 보인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팩트셋에 따르면 대표적인 대형 AI 수혜주인 매그니피센트 7은 S&P500지수 전체 시가총액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 S&P500지수의 시가총액 증가분에서
권성희기자 2025.08.19 15:27:4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2000억원 규모 펀드 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산업은행이 진행한 '2025년 인공지능(AI) 코리아펀드' 출자사업 중형 분야에서 서류 심사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경쟁자가 없어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 한 위탁운용사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이달 중 '2025년 인공지능(AI) 코리아펀드' 위탁운용사(GP)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중형 분야에는 목표 결성금액 2000억원 중 30%인 600억원을 산업은행이 출자한다. GP로 선정된 VC는 9개월 내 펀드 결성을 마쳐야 한다. 펀드의 주요 목적은 AI 관련 기업 발굴과 투자다. AI 인프라, AI 모델, AI 응용서비스, AI 전환 등 분야에 최소 1200억원 이상을 투자해야 한다. 이번 중형 분야에는 스톤브릿지벤처스만 단독으로 지원
김진현기자 2025.08.1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 3월 방영된 채널A 연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은 출연자가 있다. 만 15세의 나이로 의대에 합격하고, 이후 의료 AI(인공지능) 스타트업을 창업한 이찬형 메디아크 대표다. 메디아크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사전 문진 애플리케이션 '심토미'를 운영 중이다. 이찬형 대표는 "한국은 1인당 연간 외래진료 횟수가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3배에 달할 만큼 의료 접근성은 뛰어나지만 진료당 문진 시간은 약 3분에 불과하다"며 "의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심토미'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만15세에 의대 합격…군의관 시절 창업 도전━이찬형 대표는 만 15세에 의대에 합격했다. 연년생인 형과 함께 중학교 시절부터 홈스쿨링을 시작하며 검정고시를 치렀다. 중학교 2학년 때 중학교와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이듬해 의대에 합격했다. 그는 "부모님의 교육 철학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스스로 원하는 길을 찾도록 하는 것이었다"며 "홈스쿨링을 시작한 첫 해에는 여행을 다니고 미술과 음악도 배우다가 형과 함께 의사를 목표로 삼으면서 공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남미래기자 2025.08.19 06:00:00KT가 보유 중인 야놀자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한다. 야놀자의 나스닥 상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ICT(정보통신기술)·AI(인공지능) 중심의 미래 사업 재편을 위해 비핵심 자산 정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근 국내 한 회계법인에 야놀자 지분매각 자문을 의뢰했다. KT가 보유한 지분은 101만6990주(지분율 약 1%)다. 보통 비상장사 지분은 시장가격이 없어 매각 시 회계법인을 통해 DCF(현금흐름할인법), 비교기업평가법, 최근 거래 사례법 등을 활용해 적정 가치를 산출한다. KT는 2019년 3분기 야놀자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해 200억원 규모의 RCPS(상환전환우선주) 7823주를 인수하며 야놀자에 처음 투자했다. 당시 투자액은 199억9900만원이다. 이후 2020년 3월 야놀자가 해당 주식을 보통주로 전환하면서, KT는 회계상 보유 지분을 '매도가능채무증권'에서 '매도가능지분증권'으로 변경했다. 같은 해 5월 야놀자가 액면가를 5000원에서
김승한기자 2025.08.19 08: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