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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일단 올려야죠"…차세대 로켓엔진 개발 나선 이 사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나로호의 1단 엔진(RD-151)을 만든 것은 1946년 설립된 러시아의 로켓엔진 제작사 에네르고마쉬다. 이 회사를 설립한 구소련 공학자 발렌틴 글루시코는 "연필에도 좋은 엔진만 달면 로켓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남겼다. 발사체의 핵심인 엔진만 제대로 만들면 우주로 로켓을 쏘아보내기 충분하다는 뜻이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가 전 세계 우주 발사체 시장을 압도적으로 지배하는 가운데 상당수의 국내 우주 스타트업들은 위성 시스템, 지상 장비, 소프트웨어 등의 다운스트림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최영인 케이마쉬 대표는 발사체 없는 우주산업은 존재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 대표는 "일단 우주로 올라가야 무슨 일이든 일어나는 것"이라며 "우주의 기간산업인 로켓, 발사체를 잡는 자가 결국 우주를 잡는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20여년 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나로호와 누리호 엔진 개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