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AI 기반 탈중앙화 팬덤 플랫폼
팬이 직접 참여하는 아이돌 육성 구조 구현
동남아·대만·홍콩·일본 등 아시아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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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크릿벤처스
국내 벤처캐피탈(VC) 크릿벤처스의 미국 법인인 크릿벤처스USA가 웹3 기반 팬이코노미 플랫폼 '밋48'(Meet48)에 전략적 투자(SI)를 집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크릿벤처스는 밋48이 중국에서 11년간 아이돌 그룹을 관리하며 축적한 운영 노하우와 팬 제작 콘텐츠(UGC) 누적 2만4000여건에 달하는 활성화된 팬덤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팬 참여형 플랫폼 구축 역량 등 차별화된 혁신성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홍콩 기반 회사인 밋48은 블록체인과 AI(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팬이 가상 아이돌 생성부터 공연, 방송, 소통 등 매니지먼트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팬덤 플랫폼이다. 팬 참여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아이돌 육성 구조를 통해 차별화된 팬이코노미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밋48은 의사결정 권한이 일부 기획사에 집중돼 팬 참여가 제한되는 기존 아이돌 산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팬이 아이돌 활동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웹3 생태계에서 구현했다.
이용자는 웹3 환경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아이돌이 NFT(대체 불가능 토큰) 형태로 발행한 굿즈나 투표권 등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는 방식으로 독점적 참여·소유 기회를 얻는다. 이를 기반으로 아이돌의 성장 과정 전반에 관여할 수 있으며, 팬덤 활동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다.
크릿벤처스의 투자로 밋48은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지역의 인기 아이돌 그룹을 플랫폼에 온보딩하는 한편 가상 아이돌 생성·운영 및 팬 참여 기능 고도화 △현실과 가상 아이돌이 함께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공연 개최 △게임·메타버스 기반 신규 콘텐츠 확대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크릿벤처스 관계자는 "밋48은 팬이 아이돌 그룹의 성장 과정 전반에 참여해 팬덤 소속감을 강화하는 구조를 웹3 환경에서 구현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콘텐츠 산업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갖춘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