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시장 침체가 3년째 이어지면서 중소 벤처캐피탈(VC) 퇴출이 잇따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전례 없는 돈 잔치에 우후죽순 생겨났던 VC들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문을 닫는 것이다. 매년 영업손실이 쌓여 자본금까지 다 까먹고 아무런 투자 활동을 하지 못하는 이른바 '좀비 VC'도 늘고 있다. 6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투썬인베스트먼트는 지난달 VC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2009년 설립돼 한때 운용자산(AUM)을 1000억원대로 키웠지만 2020년 이후 VC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202...
송지유기자,남미래기자 2025.04.06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 최대 공유 모빌리티 기업 '그랩', 중국 패션업체 '쉬인' 등 글로벌 데카콘들들(기업가치 10조원 이상 비상장사)의 본사가 있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스타트업 전문 연구기관 스타트업게놈의 '2024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보고서'(GSER)에서 싱가포르는 전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 순위 7위, 아시아 1위에 올랐다. 규제 철폐, 투자 혜택 등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과 함께 글로...
남미래기자 2025.02.13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