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중퇴하고 고급 아파트로..."월세·생활비 다 줄게" AI 인재 쟁탈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미국 하버드대 3학년 앤드류 카스텔라노와 네비유 데미는 최근 학업을 중단하고 창업을 선택했다. 이들이 캠퍼스 기숙사를 떠나 이사한 곳은 보스턴 시내의 한 고급 아파트. 벤처캐피탈(VC) 링크벤처스가 이들의 재능을 알아보고 초기 투자금은 물론 주택 월세와 생활비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이들은 침대부터 식기까지 완벽하게 꾸며진 이 아파트에서 개발에만 집중하고 있다. 카스텔라노는 "하버드를 중퇴한다는 소식에 어머니가 매우 슬퍼했다"며 "하지만 급변하는 AI(인공지능) 시대에 1년은 너무나 긴 시간이어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장 자금이 부담됐는데 좋은 투자조건을 제안 받아 과감한 결정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보스턴 일대에서 명문대 중퇴 후 창업에 나서는 학생들의 사례는 더 이상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하지만 AI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최근 나타나는 변화는 그 결이 다르다.
송지유 기자
2026.04.11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