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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억원 위성 수리해 재사용…'위성 AS' 시대 여는 K-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주 물체가 급증하며 사고 위험과 연료 소진으로 위성 수명이 단축되는 시대다. 자동차도 1910년대엔 사고가 나면 버렸지만 지금은 견인·수리가 보편화됐듯 우주에서도 같은 변화가 막 시작됐다. " 김해동 워커린스페이스 대표(경상국립대 항공우주공학부 교수)는 우주산업을 설명할 때 이런 '자동차 비유'를 즐겨 쓴다. 그는 만 52세에 '늦깍이 창업'을 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23년 간 국내 최초 실용위성인 '아리랑1호' 관제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행성탐사 기술 개발자, 위성 지상국 엔지니어, 우주쓰레기 연구자로 일했다. 2022년 학교로 자리를 옮긴 그는 2년 만에 다시 한번 인생의 항로를 틀어 경남 진주에 워커린스페이스를 세웠다. 창업 아이디어는 2007년 중국의 위성 격추 실험에서 출발했다. 김 대표는 "중국이 지구에서 미사일을 쏘아 올려 인공위성을 격추한 사건을 계기로 이런 사업 아이템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며 "우주쓰레기를 없애기보다 위성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오래 쓰는 게 우선이라고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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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일상진단 플랫폼 구축…앰플리, 블루포인트서 시드 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일상 속 건강을 진단하는 바이오 AI 스타트업 앰플리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앰플리는 일상 진단 솔루션의 구조적 한계인 낮은 민감도, 높은 비용, 불편한 사용성을 동시에 해소하는 '생화학적 일상진단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나노바이오 연구 기반의 '트리플 에스' 진단기술을 핵심으로, 세계 최초 클립형 압착 샘플링 방식을 적용해 저농도 물질 검출 문제를 해결했다. 또 초고감도 바이오 AI 진단 기술 '에이 큐브'와 딥러닝 기반 정량 분석 기술 '앰프 비전'을 더해 최대 99%의 판독 정확도를 구현하고 있다. 2024년 7월 설립 이후 단기간 내 복수의 제품을 개발·출시하며 실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자체 소비자 브랜드 '윈티'를 통해 △영양 밸런스 자가진단 키트 'LIV8' △피부 pH 진단 스마트 키트 '스킨체크'(SkinCheck) △남성 가임력 진단 키트 'MSK' △성관계 후 자가진단 키트 'ASK' 등 일상 전반의 진단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군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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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0시간 충·방전 반복해도 끄떡없는 '고체 전지' 기술 개발
국내 연구팀이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 이온전도 소재를 활용해 전고체전지의 수명과 안전성을 높였다. 탄성 이온전도성 고분자를 넣은 전지는 충·방전 반복 실험에서도 2500시간 성능을 유지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김동욱 화학소재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이 이끄는 연구팀이 황성주 연세대 교수팀,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팀과 함께 탄성 이온전도성 고분자를 활용해 전고체전지의 수명을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에너지 스토리지 머터리얼즈' 5월호에 실렸다. 전고체전지는 리튬이온 같은 액체가 아닌 견고한 고체 전해질을 사용한 전지를 말한다. 특히 황화물은 이온전도도가 액체 전해질만큼 높으면서도 급속 충전과 고출력에 유리해 배터리 업계가 주목하는 소재다. 다만 딱딱한 고체 전해질과 전극이 맞닿아 있는 구조여서, 충·방전 과정에서 전극의 부피가 바뀔 때마다 내부에 균열이 발생하기 쉽다. 균열이 생기면 전자와 이온의 이동이 어려워지고, 전지 수명이 급격히 단축된다. 높은 압력으로 틈을 눌러주는 결합 장치를 설치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 무게와 생산 비용이 늘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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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최대 매출 경신"…미리디, 25개 포지션 대규모 채용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미리캔버스'와 온라인 디자인 인쇄 커머스 '비즈하우스'를 운영하는 미리디가 AI(인공지능) 기능 고도화에 맞춰 개발 직군 중심의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하절기 채용 규모는 총 25개 포지션이며, 이 중 개발 관련 직군이 9개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백엔드 개발자·데브옵스(DevOps) 엔지니어·에디터 엔지니어 등이 포함되며 신입과 경력을 모두 모집한다. 개발 직군 지원자는 컴퓨터 공학 기초 지식을 확인하는 기술 스크리닝 또는 코딩테스트·과제 전형이 추가로 시행될 수 있다. 비개발 직군은 인사·경영 지원·데이터 분석·마케팅·MD·콘텐츠 등으로 구성됐고, 포지션에 따라 신입부터 경력 10년 이상까지 모집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접수 후 2주 이내 발표되며, 최종 인터뷰 결과까지는 최대 3주가 소요된다. 직급과 직무에 따라 레퍼런스 체크와 처우 협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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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AI 에이전트, '도메인의 깊이'가 승부 가른다
지난해 가을부터 산업 현장의 화두는 하나로 수렴되고 있다. '생성하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의 전환이다. 챗봇이 답을 내놓던 시대를 지나, 이제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도구를 호출하며 업무를 완결한다. 가트너는 2028년까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33% 이상이 에이전틱 AI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고, 글로벌 시장조사기관들은 AI 에이전트 시장이 향후 5~6년간 연평균 45%를 웃도는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이 변화의 본질을 'LLM(거대언어모델)의 또 다른 진화'로만 읽는다면 절반만 본 것이다. 필자는 지난 10여 년간 제조·금융·보험·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AI 도입 현장을 지켜봐 왔다. 그 경험에서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에이전틱 AI의 진짜 시험대는 모델의 성능이 아니라 '도메인 깊이로의 침투'에 있다는 점이다. 범용 LLM은 잘 만들어진 도구지만 산업 현장 그 자체를 알지는 못한다. 제조 라인의 공정 파라미터, 보험사의 언더라이팅 규칙, 호텔의 객실 운영은 인터넷에 공개된 텍스트로 학습되지 않는다.
- 기사이미지 [기고] 빈대는 잡되, 창업의 집은 지켜야
- 기사이미지 [투데이 窓]모두의 창업 시대에 필요한 '전문가 엔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