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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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병원서도 1분만에 폐질환 검사…천식 환자가 만든 신기술 뜬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대부분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들은 상태가 나빠진 뒤 숨소리마저 '색색'거릴 때에서야 대학병원을 찾더라고요. 폐 기능은 개선이 힘들기에 최대한 초기에 악화되는 걸 막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지난주까지 치료 받던 분이 이번 주에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 김병수 티알 대표는 대학병원에서 물리치료사로 일하던 당시 만났던 수많은 폐질환 환자들이 순식간에 사망하는 걸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 김 대표 스스로도 천식 환자라서 호흡기 질환에 대해 경각심이 높았다. 왜 대학병원에 오기 전까지 많은 이들이 조기진단을 받지 못할지 안타까워하던 게 결국 창업까지 이어지게 됐다. ━동네병원서 잡기 힘든 초기 폐질환━김 대표는 동네병원(1차 병원)에서 COPD를 찾아내는 게 힘든 이유로 '부족한 호흡기내과 전문의'를 꼽았다. 대한의원협회에 따르면 개원의 중에는 소화기내과, 가정의학과 전문의나 일반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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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교수의 '로봇AI' 창업에…삼성·SK·현대차·LG, 모두 뭉칫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서민준 카이스트 AI대학원 부교수가 미국과 한국을 기반으로 창업한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개발 스타트업 컨피그인텔리전스가 400억원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500억원에 달한다. 이번 투자에는 삼성그룹 등 국내 대기업 계열의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이 대거 참여한 것이 특징이다. 라운드 주도는 삼성벤처투자가 주도했고, 현대차의 제로원벤처스, LG테크놀로지벤처스, SK텔레콤아메리카, 카카오벤처스, GS퓨처스, 네이버(라인)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의 Z벤처캐피탈이 참여했다. 그밖에 미래에셋벤처투자, 한국산업은행, UC버클리 교수인 피터 아빌 코바리안트 공동창업자 등도 참여했다. 컨피그는 메타, 네이버, 트웰브랩스 연구원 출신이자 카이스트 부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서민준 대표가 2024년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휴머노이드 등 범용 로봇을 움직이는 AI모델인 'RFM'을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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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우주관측·차세대 레이더 혁신…KAIST 초정밀 광신호 기술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6G 통신이나 자율주행레이더, 우주 관측 기술에는 매우 정확한 신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가 흔들려 오차가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이러한 신호의 흔들림을 크게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물리학과 이한석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콤(Micro-comb)'이라 불리는 광학 칩 기술을 이용해 초저잡음·초고안정 밀리미터파(millimeter-wave, 30~300 GHz) 대역 신호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리미터파는 넓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어 6G 통신과 정밀 센싱(sensing·정밀 감지), 차세대 레이더 기술의 핵심 주파수 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전자식 신호원은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잡음(noise·원하지 않는 신호 흔들림)이 증가하고 장시간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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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기술이전 전문가, '서지넥스' 합류…"글로벌 공략 가속"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면역 항암제 및 엑소좀 기반 차세대 약물 전달 시스템(DDS)을 개발하는 서지넥스가 양승민 신임 COO(최고전략운영책임자)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승민 COO는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화학과에서 생물리 전공으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알버트아인슈타인 의과대학(뉴욕) 세포생물학과 연구교수를 역임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는 혁신신약연구소 중개화학연구팀장을 맡아 미국 일리노이주 기반 글로벌 제약회사 애브비(AbbVie)에 대한 MERTK(머크 수용체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의 라이선스 아웃에 기여했다. 또 동아ST 신약연구소 소장과 연구본부장을 거치며 저분자화합물·바이오의약품·ADC(항체-약물 접합체)에 걸친 신약 파이프라인 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앞으로 서지넥스에서 글로벌 기술 수출 파이프라인 구축을 포함한 기술 사업화 전략 수립 및 전사 실행을 총괄하며, CDMO 등 핵심 파트너십 관리와 BD(사업개발) 조직 리딩을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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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무국적 창업가가 제시한 글로벌 금융의 역할
최근 특별한 강연이 있었다. 일본 최초의 마이크로파이낸스(소액금융) 유니콘, '고조앤컴퍼니(Gojo & Company)'를 이끄는 신태준 대표를 초빙한 자리였다. 자이니치(재일한인) 3세로서 일본과 한국 어느 쪽의 국적도 취득하지 않고 난민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신태준 대표는 기회의 평등을 위해 12년 전 도쿄에서 창업해 현재 6개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중저신용자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어로 처음 강연해본다는 그였지만 유창한 한국어 구사가 돋보였다. 신 대표의 조부모는 한반도가 일본의 식민하에 놓였던 1940년 일본으로 건너갔다. 국적은 조선이었다. 이후 광복을 맞아 조선이라는 국적은 사라지고 재일 조선인들은 무국적자가 됐다. 부모가 그 지위를 물려받았고 신 대표도 태어나면서 무국적자가 됐다. 신 대표는 의도적으로 무국적 상태, 즉 난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어떤 배경을 갖고 있는 사람도 차별받아서는 안 된다는 신념 때문이다. 난민 여행 증명서로 20~30개국에 출장을 다녔고, 입국 심사를 받을 때마다 두 번 중 한번은 별실에서 수 시간 동안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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