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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로 수박 '퍽'...중국 낙제생 '터미네이터'의 아버지 됐다[월드콘]
"저 정도면 사람 머리통도 부수겠다. " "가정부는 어디가고 터미네이터가 왔냐. " 중국 로봇 스타트업 유니트리는 자사 인간형 로봇 H2가 360도 공중 회전 발차기로 수박을 격파하는 영상을 지난 4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화 '아이로봇' 속 로봇을 닮은 H2가 발차기 한 방에 수박을 '가루'로 만드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보디가드로 삼고 싶다"며 중국의 로봇 기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유니트리는 1990년생 창업가 왕싱싱이 탄생시킨 스타트업이다. 중국 저장 성 낭보 시에서 태어난 왕싱싱은 딥시크의 량원평처럼 전형적인 천재는 아니었다. 차이나스토리, 판다데일리 등에 따르면 왕싱싱은 학업에서는 그다지 이목을 끌지 못했다. 특히 영어 시험은 낙제점을 받기 일쑤였다. 중학교 시절 영어 선생님이 부모 면전에서 "아이가 좀 뒤떨어진다"는 말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과학, 특히 공학에 대한 열정은 특별했다. 초등학교 때 풍력으로 움직이는 모형자동차를 만든 것을 시작으로 중학교 때 소형 터빈 제트 엔진, 고등학교 때 충전식 배터리를 직접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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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벤처스, 美 비대면 진료 스타트업 '리전헬스' 프리A 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디벤처스가 미국의 비대면 전문 클리닉 '리전헬스(Legion Health)'의 프리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에는 지디벤처스를 비롯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콤비네이터, 넥스트 코스트 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리전헬스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 기숙사 룸메이트들이 공동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평균 60일에 달하는 미국의 정신과 진료 대기 시간을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1일로 단축시킨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환자와 의사를 연결하는 플랫폼 방식을 넘어 의료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는 '풀스택(Full-Stack) 모델'을 구축했다. 예약부터 사전검사, 진료, 청구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를 도입해 행정 병목 현상을 해결했다. 구체적으로 △최적 진료 시간을 배정하는 'AI 오토 스케줄러' △환자 위험도를 판별하는 'AI 리스크 스크리너' △진료 처방을 자동화하는 '클리닉 코파일럿' △진료비 청구를 돕는 'AI CPT 코딩' 등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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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연구진, 행동 데이터 기반 '우울증 진단·치료 평가 AI'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주요 우울 장애 등 정신건강 질환은 주관적 설문과 면담으로 진단한다. 복합적이고 모호한 '우울감'은 우울증 진단의 가장 큰 한계로 꼽혀왔다. 국내 연구진이 AI로 일상행동을 분석해 우울증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기술을 개발하며, 정신질환 진단과 치료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카이스트(KAIST)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석좌교수 연구팀이 동물 모델의 일상적인 행동 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일상행동 속에서 성별과 중증도에 따른 우울증 증상을 탐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우울증 환자의 팔다리 움직임, 자세, 표정 등 신체 운동 양상이 일반인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했다. 감정과 정서 상태가 운동 능력으로 드러나는 현상인 '정신운동(psychomotor)'을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연구팀은 실험동물의 자세와 움직임을 3차원으로 분석해 우울 상태에 따른 미세한 행동 변화를 자동으로 포착할 수 있는 AI 플랫폼'클로저(CLOSER, Contrastive Learning-based Observer-free analysis of Spontaneous behavior for Ethogram Representation)'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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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웰니스 그룹 향한다"…더퓨처, 삼일PwC 출신 CFO 영입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블릿'과 헬스케어 브랜드 '칼로'(Calo) 등을 운영하는 웰니스 기업 더퓨처가 CFO(최고재무책임자)로 김호준 상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호준 CFO는 2009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약 9년간 다양한 업종의 외부 감사와 회계 이슈를 담당하며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원익홀딩스를 비롯해 배럴, JYP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에서 근무하며 재무회계, 투자, M&A(인수합병) 등 여러 재무 업무를 수행했다. 더퓨처는 김 CFO의 풍부한 현장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정 및 경영지원 전반의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내부 회계 관리 제도를 국제회계표준 수준으로 강화하고 임직원의 준법 경영 및 컴플라이언스 인식 제고에도 힘쓴다. 아울러 제조업부터 엔터테인먼트, 게임, 패션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향후 사업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실행 과정에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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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窓] '창업'이 가장 빛나는 스펙이 될 수 있을까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26년, 대한민국은 다시 한 번 중요한 전환점 위에 서 있다. 정부가 선언한 '스타트업 열풍'은 성장 동력을 잃어가는 경제에 혁신의 에너지를 불어넣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수조원의 자금을 투입하고 번듯한 창업보육센터를 짓는 것만으로는 진정한 혁신의 파도를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말이다. 기술과 자본보다 먼저 준비돼야 할 것은 '사람', 그리고 그 사람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문화적 토양'이다. 결국 스타트업 공화국의 성패는 창업가가 우리 사회에서 어떤 대우를 받는지, 그들의 도전이 실패로 끝나더라도 어떤 자산으로 남는지에 달려 있다. 가장 먼저 바뀌어야 할 것은 창업 경험을 하나의 독보적인 커리어로 인정하는 사회적 합의다. 혁신의 성지라 불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Ex-founder'라는 타이틀은 그 어떤 명문대 졸업장이나 대기업 경력보다 강력한 신호로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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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이미지 [기자수첩] 창업생태계 갉아먹는 도덕불감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