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스토리
-
기사이미지
공장서 나던 '이상한 소리' 잡았더니…불량 줄고 사고위험도 '뚝'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작가 말콤 글래드웰은 2005년 'Thin-slicing(얇은 조각)'이라는 개념을 소개했다. 작은 단서만으로 순간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것을 가리킨다. 노련한 테니스 코치가 선수의 서브 동작을 보는 순간 더블폴트를 예상한다거나,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서 설명하기 어려운 이유로 건물 붕괴를 직감하고 대피 명령을 내리는 게 대표적 사례다. 단순한 직감이 아니라 오랜 경험과 훈련이 쌓여 순식간에 결론에 도달한다는 것이다. '훈련된 직관'이라고도 한다. 산업 현장에서도 이런 직관을 보유한 전문가 집단이 있다. 제조업 현장에서 설비의 작동 소리를 듣고 불량이나 이상 여부를 파악하는 이들이 공장마다 5~10명씩 있다. 이재현 로아스 대표는 엔지니어로 일하며 수많은 국내외 현장을 다니다가 "21세기에도 이걸 사람이 직접 하는 게 맞느냐"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사람 대신 소리를 듣고 위험을 미리 판단하는 알고리즘 'AI스퀘어'를 만들었다.
- 기사이미지 "착한 답만 하는 AI 패널?…마케팅 성패는 '사람에게 얻는 데이터'에 있다"
- 기사이미지 위고비 맞고 끝 아니다…'요요 없는 다이어트' 정조준한 이곳
머니
-
기사이미지
히트펌프 구독 서비스 '모닥불에너지', 7억 시드 투자 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후테크 스타트업 모닥불에너지가 슈미트, 소풍벤처스, 쏠리드엑스로부터 7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슈미트가 리드했다. 2025년 설립된 모닥불에너지는 재생열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히트펌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히트펌프의 에너지 절감 분석부터 최적화 설치, 운영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을 통합 서비스로 제공한다. 히트펌프는 전기를 동력원으로 외부 공기에서 열을 흡수해 바닥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무탄소 설비다. 모닥불에너지에 따르면 기존 보일러 대비 설치비가 5~10배가량 높지만, 10~15년 사용 시 난방비를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모닥불에너지는 높은 초기 설치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관 투자자 등 기후 투자자와 난방 약자를 연결하는 구독 모델을 개발했다. 사용자는 초기 자본 없이 히트펌프를 설치하고 절감된 난방비 일부를 구독료로 납부하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수익을 확보하는 구조다.
- 기사이미지 더벤처스, 온디바이스AI '아웃오브셋'에 시드 투자
- 기사이미지 네이버클라우드가 반한 문서 AI 플랫폼…'로민'에 전략적 투자
트렌드
-
기사이미지
6G·우주관측·차세대 레이더 혁신…KAIST 초정밀 광신호 기술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6G 통신이나 자율주행레이더, 우주 관측 기술에는 매우 정확한 신호가 필요하다. 하지만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신호가 흔들려 오차가 커지는 문제가 있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진이 빛을 이용해 이러한 신호의 흔들림을 크게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물리학과 이한석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콤(Micro-comb)'이라 불리는 광학 칩 기술을 이용해 초저잡음·초고안정 밀리미터파(millimeter-wave, 30~300 GHz) 대역 신호를 생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밀리미터파는 넓은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어 6G 통신과 정밀 센싱(sensing·정밀 감지), 차세대 레이더 기술의 핵심 주파수 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전자식 신호원은 주파수가 높아질수록 잡음(noise·원하지 않는 신호 흔들림)이 증가하고 장시간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 기사이미지 GIST공동연구팀, 물속에서 작동하는 고효율 태양광 수소 생산 기술 개발
- 기사이미지 "지금이 우주 투자의 골든타임"…기술·자본·정책 연결한 'K-우주포럼'
커리어
-
기사이미지
'인도 매출 100배' 성장의 주역, 3년 만에 어피닛 C레벨로 복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금융 기업 어피닛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최규성 신임 CIBO(최고글로벌비즈니스책임자)를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규성 CIBO는 어피닛 재직 당시 2019년부터 약 3년간 인도 법인 대표를 맡아 인도 사업의 초석을 다진 인물이다. 현지 조직과 본사 간 체계 강화 및 재임 기간 중 월 매출 기준 100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었다. 아울러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며 지속 가능한 흑자 구조를 확립해 인도 사업의 질적 성장을 완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후 어피닛을 떠났던 최 CIBO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려는 회사의 비전에 뜻을 같이하기 위해 다시 합류했다. 최 CIBO는 인도를 비롯해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등 4개국에서의 주재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부대표로 재직한 다비오(Dabeeo)에서도 인도네시아 법인을 직접 설립하고 위성영상·AI 기반 솔루션의 글로벌 상용화를 주도한 바 있다.
- 기사이미지 금융 특화 AI 아키텍처 설계…어니스트AI, 루닛 출신 CTO로 영입
- 기사이미지 펄스애드, 애드테크 전문가 조니 원 COO 영입…북미 사업 확대 '속도'
오피니언
-
기사이미지
당신의 AI는 누구를 위해 달리고 있는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최근 대학 창업 현장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수많은 청년 창업가들이 AI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들고 필자를 찾아온다. 하지만 그들의 솔루션 중 상당수는 여전히 특정 계층이나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집단만을 향해 있다. 필자는 그들에게 100여년 전, 당대 최고의 하이테크 산물이었던 자동차를 '모두의 이동수단'으로 바꾼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바로 포드 모터 컴퍼니의 창립자, 헨리 포드다. 헨리 포드의 혁신은 화려한 공학적 호기심이 아닌, 사무치는 '결핍'과 '상처'에서 시작됐다. 농부의 아들이었던 그는 어린 시절, 병원비가 없어서가 아니라 병원까지 갈 적절한 이동수단이 없어 어머니의 임종을 지켜봐야 했던 비극적인 경험을 가졌다. 당시 자동차는 극소수 부유층만의 값비싼 장난감이었고, 대중에게 이동의 자유는 허락되지 않은 사치였다. 어머니를 잃은 슬픔은 그에게 "말(Horse) 없이도 누구나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강력한 기업가적 미션을 심어주었다.
- 기사이미지 [투데이 窓]무국적 창업가가 제시한 글로벌 금융의 역할
- 기사이미지 [광화문] 정책자금 불법 브로커와의 전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