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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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부터 싱가포르까지…'국대' 자율주행버스 글로벌 본격 도약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매일 아침 9시, 경남 하동버스터미널에서 마을버스 한 대가 정류장을 떠난다. 이 버스에는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가 달려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운행하는 국내 첫 농촌형 자율주행버스로, 비상 시에 대응하는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이 버스는 버스터미널을 출발해 행정복지센터, 하동군청 등 하동읍 주요 거점을 돈다. 총 6.7㎞ 노선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20분까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40분 간격으로 하루 12회 운행한다. 한지형 A2Z 대표는 "교통 소외 지역일수록 버스 기사 구인난이 심각해 노선이 줄거나 폐지되는 경우가 많다"며 "A2Z의 자율주행버스는 어르신들이 자주 찾는 시장·병원 등을 주요 노선에 포함시켜 이동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A2Z는 사람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기업이 아니라 고령화 등으로 생기는 사회적 문제를 기술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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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혁신센터, 제주애퐁당 등 보육기업 3개사에 시드 투자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보육기업인 제주애퐁당, 에스씨크리에이티브, 위드라이크에 시드 투자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제주애퐁당은 제주 특산물과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캐릭터 IP를 개발하는 로컬콘텐츠 기업이다. 한라봉·귤 등 감귤류를 모티브로 한 '부라봉', 제주 해녀를 형상화한 '양퐁당', 돌하르방을 기반으로 한 '고르방' 등 지역 고유의 이미지를 캐릭터로 구현해 굿즈 디자인, 패키지 제품, 웹툰·애니메이션으로까지 확장하며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왔다. 에스씨크리에이티브는 자체 'VITA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AI 인터랙션, 유사 홀로그램, 음성·연령(외모) 인식, 수어 인식 등 행동 기반 반응형 멀티모달 기술을 결합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있다. 고령층의 디지털 접근성 문제, 외국인 근로자·관광객 증가에 따른 다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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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뇌는 미국산·눈은 중국산…고부가 시장 뺏긴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를 가능케 하는 장치·부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의 '뇌'와 '눈' 역할을 하는 반도체와 센서 수요가 급격히 커지고 있지만, 관련 시장은 대부분 미국과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갈수록 높아지는 모습이다. ━자율주행 반도체 시장도 장악하는 美 빅테크━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율주행 차량의 두뇌 역할을 하는 건 자율주행용 SoC(시스템온칩) 반도체다. 사람처럼 상황을 인지·판단해 제어할 AI를 구동하는 뇌인 셈이다. 자율주행차 1대에 탑재되는 3000개 이상의 반도체 중에서도 가장 부가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자율주행 SoC 시장은 엔비디아, 인텔(모빌아이), 퀄컴 등 빅테크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다. 특히 일반 차량을 자율주행할 수 있게 개조하는 컴퓨터 장치에는 대부분 빅테크 3사의 SoC가 사용된다. 여기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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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교육의 길 연다"…네이버·쿠팡 출신 CTO, 프리윌린 합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프리윌린이 정재훈 전 마이리얼트립 CTO(최고기술책임자)를 신임 CTO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정재훈 CTO는 국내 대표적인 IT·플랫폼 기업에서 20여년간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온 전문가다. 네이버에서 검색, 스토어, 라인(LINE) 등 대규모 트래픽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스템 운영 역량을 쌓았고, 쿠팡에서는 전사 서비스 아키텍처 리딩과 공통 플랫폼 개발을 담당했다. 이후 마이리얼트립에 합류해 CTO로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와 서비스 구조 고도화를 이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서비스 구조 전환을 빠르게 주도해 거래액 12배 증가와 흑자 전환을 실현하며 기술·비즈니스 양 측면에서 성장을 견인했다. 정 CTO는 프리윌린에서 AI(인공지능)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매쓰플랫, 스쿨플랫, 풀리캠퍼스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고 데이터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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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K-벤처생태계, '전략적 육성'과 '과감한 개혁' 필요
우리 경제가 저성장 고착화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 경제의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핵심 동력이 빅테크를 필두로 한 '혁신 벤처기업'이라는 점에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에 혁신 기업이 원활히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시급하다. 그런데 최근 벤처 생태계와 자본시장의 근간을 이루는 정부 정책에 우려 섞인 진단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장 위축기에 벤처 투자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모태펀드의 기능을 축소하거나 혁신 기업의 자본시장인 코스닥 시장에 대한 지원을 축소하자는 주장은 재고해 봐야 한다. 모태펀드는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상위 펀드(Fund of Funds)'다. 민간 자금을 유인하는 '마중물' 역할이 핵심이다. 따라서 수익성이 낮아 민간 자금이 흘러가기 어려운 창업 초기, 재창업, 지방 기업 등 '시장 과소투자 영역'에 먼저 자금을 공급해 생태계 균형을 맞춘다. 국내 유니콘 기업의 88%가 모태펀드 투자를 거름 삼아 성장했다는 사실은 모태펀드가 그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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