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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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학 권위자의 '실험실창업'…전자투표부터 물류까지 철통보안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오현옥 한양대 교수는 한국에서 손꼽히는 암호학 권위자다. 오 교수의 전문 분야인 '영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 ZKP)'을 다룬 논문은 보안 분야의 글로벌 최상위급 저널에서 '최우수 논문'에 꼽혔다.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에도 기술을 공급한다. 암호학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홍조 근정훈장 등을 받았다. 그런데 오 교수의 연구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있었다. 영지식 증명 기술을 발현하는 데 컴퓨팅 자원이 너무 많이 쓰인다는 이유에서다. 이 과정에서 연산 속도가 너무 느려져 실무적으로 쓸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오 교수는 충분히 실용화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기로 마음먹었다. 사회적인 파급력을 보여주기 위해 '투표 시스템'을 만들어 선보이는 데 성공했다. 막상 기술을 개발하고 나니 타인에게 전수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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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제작 '타쿠' 개발사 큐팁, 김기사랩서 시드 브릿지 투자유치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프로젝트 관리·제작 플랫폼 '타쿠(tacu)'를 개발하는 큐팁이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김기사랩으로부터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큐팁은 최근 팁스(TIPS) 프로그램과 딥테크 특화형 초기창업패키지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엔터프라이즈(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최동혁 큐팁 대표는 "AI 시대에는 산업에 대한 깊은 도메인 이해와 이를 빠르게 제품으로 구현하는 실행력이 곧 경쟁력"이라며 "AI 기반 영상 제작 및 관리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큐팁은 지난해 12월 인포뱅크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AI 영상 제작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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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레이저·광학부품 7일 연속 검증…기계연, 테스트베드 3종 개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고출력 레이저 광원과 광학 모듈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광학 코팅 강도까지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 3종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기계연)은 자율제조연구소 광응용장비연구실 최지연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고출력 레이저 광원과 광학 렌즈의 작동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테스트베드 2종과 광학 코팅 강도를 측정하는 테스트베드 1종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평가 시스템은 △온·습도 변화에 따른 레이저 출력 변화를 실시간 기록하는 장비 △광학 렌즈의 열렌즈 효과로 인한 초점 위치 오차를 측정하는 장비 △광학 코팅의 레이저 유도 손상 임계값(LIDT)을 측정하는 장비로 구성된다. 또 고출력 레이저 이상 작동 시 자동으로 장비를 정지시키는 기능을 적용해 장시간 모니터링 환경에서도 안전한 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이 시스템을 국산 1kW 광섬유 레이저와 에프세타(F-Theta) 렌즈에 적용, 7일 연속 성능 평가를 진행, 안정적인 작동 특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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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셀스페이스, 한화 17년 '재무·전략통' 이거산 CFO 영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차세대 우주용 태양전지 스타트업 플렉셀스페이스가 글로벌 사업 확장과 기업 성장 가속화를 위해 ㈜한화 출신의 이거산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CFO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약 17년간 ㈜한화에서 재무·전략·투자·인수합병(M&A)·신사업을 두루 거쳤다. 한화 보은사업장 운영팀을 시작으로 경영기획팀, 해외전략팀, 신사업추진실, 방산소재팀 등 핵심 부서를 거치며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부터 사업 타당성 분석, 해외 법인 관리 등 업무를 경험했다. 특히 신사업추진실 재직 당시 지분 투자 업무와 재무, 사업실사 업무를 맡았으며, 기업가치 제고와 투자 회수(엑시트) 등 전 주기 과정을 수행한 경험을 갖췄다. 대형 제조 사업장 운영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예산·원가·손익 구조 등 실무 기반의 재무 전문성을 갖췄다는 점이 영입 배경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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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모두의 창업'이 놓친 학생 창업의 현실
"일반적으로 대학교의 창업 휴학 허용기간은 2년(4학기)이다. 이후 복학해서 사업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데 창업자가 학생이라는 이유로 고객 미팅과 주주 간담회를 주말로 미룰 순 없다. 결석이 쌓이면 낙제를 받고, 낙제가 쌓이면 제적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 대학교 2학년 때 창업 전선에 뛰어든 한 스타트업 대표는 정부의 '모두의 창업'과 관련해 자신이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업이 현실이 되는 순간 학생 신분과의 충돌이 일어났다"며 "학교에 몇 년 동안 방법을 구했지만 '창업학생을 위한 예외규정이 없기에 방법이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했다. 모두의 창업이라는 말은 듣기에는 따뜻하다. 누구나 기회를 얻고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약속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그 구호를 곧이곧대로 믿고 뛰어든 청년의 발밑은 생각보다 훨씬 거칠다. 창업을 권하는 목소리는 넘치지만 창업을 지속할 수 있게 받쳐주는 구조는 비어 있어서다. 이 간극이야말로 지금 정책이 놓치고 있는 현실이다.
- 기사이미지 [기고] 우주 경쟁의 패러다임 전환, 건설로 향하다
- 기사이미지 [투데이 窓] 피지컬 AI와 한국산업의 기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