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헬스케어 수출기업 밀어줘야죠" 팔걷고 나선 구로구청장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5.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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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홍 구로구청장, 수출상담회 열고 잇단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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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왼쪽)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태국 기업과 국내 중기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김성휘 기자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왼쪽)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에서 태국 기업과 국내 중기 판로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사진=김성휘 기자

서울 구로구청이 관내 뷰티 및 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15일 금천구 한 호텔에서 서울경제진흥원(SBA) 등 관계기관과 함께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장 구청장은 상담회를 계기로 내한한 'SCJ 홈쇼핑'과 'T그룹 트레이드&트레블'(이상 베트남), 'RnLK 코스메틱'(태국) 등 바이어 3곳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구로구와 각 기업은 관내 중기 우수상품을 발굴해 베트남, 태국 등에 판매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 현지 홈쇼핑 방송을 지원하거나 바이어 기업별 업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장 구청장은 상담회에 전시된 국내 뷰티 헬스케어 제품을 점검하고 상담중인 바이어 기업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왼쪽)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방문했다./사진=김성휘 기자
장인홍 서울 구로구청장(왼쪽)이 15일 '2025 G밸리 뷰티·헬스케어 수출상담회'를 방문했다./사진=김성휘 기자
장 구청장은 MOU 인삿말에서 "오늘 해외 바이어들과 체결한 판로지원 MOU는 수출을 확대하려는 기업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구로구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만난 장 구청장은 "오늘 수출 상담회에서 관내 유망 중소기업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직접 만나 수출 기회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G)밸리는 국가산업단지인 데다 첨단 디지털 단지여서 취업 기회도 많다"며 "지밸리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구로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G밸리는 구로구, 금천구에 걸친 옛 구로공단이 첨단 산업단지로 변모하면서 생긴 새 이름이다.

한편 15일 G밸리 수출상담회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인도 등 총 5개국에서 바이어 30개사가 참여했으며 해외판로를 개척하려는 국내 뷰티 및 헬스케어 기업 87개사가 신청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수출금융 상담, 서울지식센터의 지식재산권 상담도 이뤄졌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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