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 스타트업 온코랩은 면역항암 플랫폼 'ANGel' 기술을 인정받아 퓨처플레이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온코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 및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기반을 확충하고 글로벌 임상 진입을 준비한다. 온코랩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마이크로젤 기반의 정밀 약물전달(DDS) 플랫폼을 바탕으로 저분자 항암제를 종양 내에서 국소적으로 지속 방출해 전신 독성을 최소화하고 치료 효능을 극대화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ANGel 플랫폼은 여러 항체와 항암 약물을 하나의 미세 입자(마이크로젤)에 결합해 '암세포 인식 → 면역 활성화 → 항암제 방출'을 동시에 수행하는 차세대 면역치료 방식이다. 입자 표면에 부착된 항체는 암세포를 정확히 타깃팅하고 면역 반응을 증폭시킨다.
남미래기자 2025.11.11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합성생물학 기반 신약개발 기업 리신바이오는 알토란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2020년 10월 설립된 리신바이오는 분자생물학적 기술을 바탕으로 항생제의 내성 원인인 슈퍼박테리아를 처치하는 신규 항생물질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3기로 선정된 바 있다. 알토란벤처스 관계자는 "리신바이오는 단기간에 기술적 완성도와 사업화 속도를 입증한 사례로, 합성생물학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확장성이 매우 크다"며 "특히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슈퍼항생제' 개발과 경구용 단백질 신약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기자 2025.11.11 10: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홈케어 뷰티 디바이스를 개발하는 더마리움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월 설립된 더마리움은 고주파(RF), 광에너지(LED), 미세전류(EMS) 등 피부 에너지 제어 기술을 융합해 구현한 정밀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의료기기 수준의 안정성과 감지·보정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자극은 최소화하면서 균일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전달을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더마리움은 핵심 특허 2건을 출원하고, 추가 3건의 등록을 준비 중이다. 창업 직후 청년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서울대 캠퍼스타운 등 주요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연속 선정되며 기술력과 시장성을 검증받았다. 진영리 더마리움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더마리움의 비전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밀 제어 기술과 데이터 기반 피드백
남미래기자 2025.11.11 10:02:3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6~7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8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정 물량 50만주를 크게 웃도는 4억2343만28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452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증권사 간 중복청약을 제거한 최종 확정치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300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해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공모자금은 △신규 지적재산권(IP) 개발·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글로벌 공간 기반 엔터테인먼트(LBE) 확장에 집중 투입한다. 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성장성과 비전에 공감해주신
남미래기자 2025.11.11 10:08:5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내년부터 민간투자 주도형 창업지원사업 '팁스'를 개편한다. 현재 일반·딥테크·글로벌 3가지로 나뉜 팁스 트랙을 통합하고 성장 단계별 지원사업으로 만드는 것이 골자다. R&D(연구개발) 지원금액은 현재 5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현재 초기 스타트업을 위한 팁스 지원사업은 신청요건·최대 R&D 지원금액을 차등화해 '일반트랙', '딥테크트랙', '글로벌트랙' 등 3가지로 모집하고 있다. △일반트랙은 1억원 이상 선투자받은 기업에 5억원 △딥테크팁스는 3억원 이상 선투자받은 10대 초격차 분야 스타트업에 15억원 △글로벌트랙은 3억원 이상 선투자받은 해외진출 스타트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내년부터 이를 단순화해 일반트랙 하나로만 모집한다. 일반트랙의 운영사 선투자 요건은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고 지원금도 최대
고석용기자 2025.11.11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이돌봄 서비스 플랫폼 '째깍악어'와 돌봄공간 '째깍섬'을 운영하는 커넥팅더닷츠가 건설사와의 제휴를 확대하며 아파트 돌봄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커넥팅더닷츠는 GS건설에 이어 동문건설, 우미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코오롱글로벌 등 주요 건설사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째깍악어 키즈센터는 이미 GS건설이 시공한 '송도 크리스탈 오션 자이'와 '송도 자이더스타' 커뮤니티 시설에 입점해 운영 중이다. 내년 1분기에는 동문건설이 강원도 원주에 시공 중인 단지에 째깍악어 키즈센터가 들어선다. 우미건설이 충북 음성에 짓고 있는 공동주택 단지에는 째깍섬이 입점할 예정이다. 2026년에는 최소 3개 이상의 시설이 추가로 조성될 전망이다. 커넥팅더닷츠는 2019년 방문 돌봄 매칭 서비스로 출발했다. 부모가 째깍악어 앱을 통해 돌봄 선생
김진현기자 2025.11.11 08:27:2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ICT 소부장(소재·부품·장비)에서 모빌리티·AI(인공지능)로 확장', '삼성 꼬리표 떼기', '자연스러운 세대교체'…. 전직 삼성전자 엔지니어들이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한 유한책임회사(LLC)형 벤처캐피탈(VC) 케이런벤처스가 설립 10년차를 맞아 대대적인 변신을 꿰하고 있다. AUM(운용자산) 2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인 만큼 투자전략과 내부조직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케이런벤처스의 김정현 공동대표와 김신근 부사장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소부장 잘하는 투자사'로 정평이 난 현재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젊은 딥테크 투자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그동안 구축해 온 케이런벤처스만의 기업평가 기준은 확고히 지킨다는 전략이다. ━'삼성' 색깔 지우고, '확장성'은 지키고━김정현·
김진현기자 2025.11.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문 바로 앞에 산업철도가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2028년엔 저 자리에 도심항공교통(UAM) 포트가 생기는 데 우리가 먼저 제안해서 유치한 것입니다. 이곳이 대구 산업의 혁신 관문이 될 겁니다."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은 인터뷰를 시작하기 전 창문 밖 정문 쪽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DGIST는 연구와 산업, 이동과 생활이 한 공간에서 융합되는 캠퍼스가 될 것"이라며 "대학이 산업 거점이 되고, 도시가 캠퍼스를 품는 시대가 곧 열린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이 바라본 창밖 풍경 속에는 이미 대구 산업의 미래가 펼쳐져 있었다. 정문을 가로지르는 산업철도와 지하로 연결될 도시철도, 하늘 위를 오갈 UAM 포트까지.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캠퍼스-도시-산업'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다. 이 총장은 "DGIST가 대구 산
대담=임상연기자,정리=류준영기자 2025.11.11 04:30:00챗GPT 개발사 오픈AI가 건강관리(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오픈AI가 개인 건강 비서와 건강 데이터 집계 서비스를 비롯해 소비자용 건강 도구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픈AI의 헬스케어 부문 진출 가능성은 지난 8월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GPT-5를 선보이면서 "건강 관리와 관련해서도 이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을 때도 회자됐다. 오픈AI는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의료 관련 플랫폼 '독시미티'의 공동 창업자 네이트 그로스를 영입한 데 이어 두 달 뒤에는 애슐리 알렉산더 인스타그램 부사장도 영입해 건강 관련 제품 부문의 부사장을 맡겼다. 그로스는 지난달 열린 디지털 건강관리 관련 박람회 'HLTH'에서 챗GPT의 주간 이용자 8억명 가운데 상당수가 의료와 관련한 질문을 한다고 밝혔다. 오픈AI는 이와 관련,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 오픈AI는 이미 의료
뉴욕=심재현기자 2025.11.11 08:06:05'IPO(기업공개)를 못하거나 성과미달시 원금과 함께 연 15%의 복리를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한다.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하면 연 12%의 지연배상금을 더하고 회사가 갚지 못하면 CEO(창업자)가 대신 갚는다.' 이 계약은 투자일까, 대출일까. 고금리 사채라고 해도 될 법한 이 계약은 스타트업이 투자를 유치할 때 벤처캐피탈(VC) 등 투자자들로부터 요구받는 조건을 요약한 것이다. 투자자마다 세부 조건은 다르지만 이런 식의 독소조항이 포함된 계약이 '표준'처럼 쓰인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연대책임만 하더라도 창업자 3명 중 1명이 요구받았다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설문조사도 있다. 업계에서 "스타트업 투자는 합법적인 사채놀이"라는 자조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심지어 모태펀드 등 정부 정책자금을 출자받은 VC들마저 이 같은 불공정 계약을 하는 것으로 지난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VC가 투자계약시 독소조항을 넣는 등 준수사항
임상연기자 2025.11.11 0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