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인공지능) 교육·인프라 기업 엘리스그룹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연계형 R&D(연구개발)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2015년 AI 교육 솔루션으로 출발한 엘리스그룹은 현재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산업별 AI 솔루션과 교육을 아우르는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모듈형 데이터센터 '엘리스 AI PMDC(Portable Modular Data Center)'와 AI 특화 클라우드 서비스 '엘리스클라우드'를 통해 대규모 AI 인프라와 GPUaaS(GPU as a Service) 등 AI 전용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AI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교육·연구·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 교육 실습 플랫폼과 맞춤형 AI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기술 인재 양성과 산업 현장의 AI 활용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최태범기자 2025.12.23 14: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이하 에이티넘)가 8600억원 규모의 대형 펀드를 결성한 지 불과 2년여만엔 1800억원가량의 출자금을 투자자에게 배분했다. 통상 대형 펀드의 원금 회수기간이 5년 이상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속도다. 23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이티넘은 운용 중인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의 출자자(LP)들에게 최근 중간 분배를 완료했다. 이 펀드는 2023년 9월 약정총액 8600억원으로 결성돼 당시 업계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현재까지 총 세차례 캐피탈콜(Capital Call)을 진행해 약정액의 약 60%인 516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분배로 에이티넘은 실제 집행된 투자금의 약 35%를 LP에게 돌려줬다. 이를 최근 LP가 펀드 성과 지표로 측정하는 DPI(납입원금 대비 분배금)로 계산하면 0. 35배가 된다. 에이티넘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보면 2023년 결성 VC펀드 중 상위 10% 평균 DPI 수치가 0.
김진현기자 2025.12.23 1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AI 기반 인플루언서 소통 플랫폼 '리버스톡'을 개발한 하이마루컴퍼니가 SB파트너스와 스마트스터디로부터 총 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단계적 투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SB파트너스는 총 20억원 가운데 6억원을 선투자했으며, 스마트스터디는 총 60억원 중 30억 원을 우선 집행했다. 하이마루컴퍼니는 향후 잔여 투자금도 순차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며, 확보한 자금은 AI 기술 고도화와 크리에이터 확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하이마루컴퍼니는 최근 삼성SDS 부사장 출신의 서재일 대표를 영입하며 경영·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서 대표는 삼성SDS에서 AI·클라우드·빅데이터 사업을 총괄하며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사업을 이끈 인물로, 향후 리버스톡의 기술 안정화와 해외 확장을 주도할 핵심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SB파트너스 관계자는 "리버스톡은 AI 기술과 팬덤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플랫폼"이라며 "검증된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류준영기자 2025.12.23 13: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초기 투자기관인 더인벤션랩이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성과 관리까지 전 과정을 AI로 혁신하는 자체 개발 AI 에이전트를 상용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더인벤션랩이 개발한 AI에이전트는 두 가지다. 먼저 신규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발굴을 지원하는 '인벤션덱 AI'다. 이는 스타트업의 타깃 시장, 기술 요소, 트렌드, 수익 모델 등을 담은 '아이디어 카드'를 조합해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시장성 검증 등을 지원한다. 더인벤션랩 관계자는 "예비 창업자나 기업 신사업 팀은 막연한 기획 단계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사업 모델을 빠르게 설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투자 이후 기업의 성과 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담당하는 '키메트릭'도 개발했다. 이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스타트업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둔다. 창업자가 고객 수, 매출, 지출 등 최소한의 핵심 데이터만 입력하면 AI가 CAC(고객획득비용), LTV(고객생애가치), 런웨이(Runway) 등 주요 KPI를 자동으로 산출·분석한다.
류준영기자 2025.12.2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방위산업 AI 스타트업 뉴타입인더스트리즈가 딥테크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더넥스트랩, 명신정보통신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비공개다. 뉴타입은 전장 내 의사결정 과정을 AI로 개선하는 방산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올해 명신정보통신에서 스핀오프해 설립됐다. 핵심 제품은 포병 지휘관과 관측병의 표적 식별부터 타격 결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표적처리 및 전술적 사격지휘 솔루션'이다. 1980년대 이후 큰 변화가 없었던 전술 음성통신 중심의 지휘 체계를 디지털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것이 특징이다. 뉴타입의 조성원 대표는 포병 장교로 12년간 복무하며 실전 전장 경험을 쌓았다. 회사는 전방 부대 출신 전문가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하고, 기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고속 반복 개발과 현장 피드백 반영 체계를 구축했다.
류준영기자 2025.12.23 11: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외국산 드론(무인기)과 관련 핵심 부품의 수입을 금지한다. 시장 점유율이 높은 중국산 제품을 견제하고, 미국 드론 산업의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발표가 세계 최대 드론 제조업체이자 중국 업체인 DJI의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규제 대상 목록 추가 시한을 하루 앞두고 나온 만큼 외신은 DJI를 정조준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CC는 이날 공지를 통해 외국에서 생산된 무인항공시스템(UAS)과 그 핵심 부품을 FCC의 '커버드 엔티티'(covered entity)에 포함했다며 "앞으로 외국산 드론과 UAS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 대부분은 수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커버드 엔티티'는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는 기업 명단으로, 해당 명단에 포함되면 미국 내 수입·유통·판매 등을 위한 FCC 인증을 받을 수 없어 미국 시장 진입이 제한된다. 중국 화웨이와 ZTE, 러시아의 카스퍼스키 랩 등이 이 명단에 포함됐다.
정혜인기자 2025.12.23 13:11:0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드론·위성 기반 공간 분석 AI(인공지능) 기업 메이사가 총 100억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메이사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50억원에 달하며, 회사는 내년 하반기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리IPO 라운드에는 LIG넥스원-IBK캐피탈 방산혁신 펀드, GVA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페인터즈앤벤처스, 비전에쿼티파트너스, 트라이앵글파트너스, 아이디벤처스 등 다수의 신규 투자자가 참여했다. 기존 주주인 지앤텍벤처투자를 비롯해 상장 주관사인 키움증권도 투자자로 직접 참여했다. 메이사 측은 특히 상장 주관사가 투자사로 나선 점은 메이사의 사업 모델과 성장성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기존 2대 주주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이어 LIG넥스원까지 투자자로 합류하면서, 메이사는 이른바 K-방산 '빅4' 가운데 두 곳의 선택을 받은 기업이 됐다.
류준영기자 2025.12.23 10:00:00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 2026'에 △옵틱믹스 △지니우스 △하트플래닛 △온즈오운 등 4개 스타트업과 함께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박람회다. 올해 초 열린 CES 2025 기준 전 세계 4300여개 기업, 13만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CES 2026에 조성하는 전시관 '서울통합관'을 통해 참여한다. 서울통합관에는 광운대 산학협력단 외에도 서울 소재 창업 관련 19개 기관과 스타트업 7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CES 2025에서 11개 스타트업을 참가시켰다. 이들은 855건의 수출·투자유치 상담과 303만달러(43억원)의 수출 계약, 4건의 R&D(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운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CES 2026에 2년 연속 참여하는 지니우스와 하트플래닛 등 4개 스타트업을 지원해 또 한번 성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고석용기자 2025.12.23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개인들이 투자를 많이 하지만 여전히 대부분에게는 '왕좌의 게임'에 나오는 빙벽(얼음 장벽)처럼 느껴지는 것이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합리적으로 승률 높은 투자를 실현해 노후에도 부의 증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 " 박재원 메타로고스 대표는 "투자에 필요한 좋은 기술이 금융기관에 묻혀 있기보다는 대중적으로 잘 활용되도록 하고, 일반 개인투자자들에게도 기관투자자 수준의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메타로고스는 메타(Meta·~너머)와 로고스(Logos·논리)의 합성어로 '투자의 논리를 넘어서는 그곳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타로고스의 핵심 서비스는 공모주 간편 투자 앱 '160'(일육공)과 자율주행 주식 투자 서비스 '마이스톡플랜'(My Stock Plan)이다. 160은 과거 공모주 첫날 상한가 수익률인 '160%'에서 따왔다.
최태범기자 2025.12.23 08:00:00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이 데이터센터용 전력인프라 개발업체인 인터섹트파워(이하 인터섹트)를 47억5000만달러(약 7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한 움직임으로 읽힌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전액 현금으로 이뤄지며 인터섹트의 기존 부채도 함께 인수한다. 거래는 내년 6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2016년에 설립된 인터섹트는 태양광·풍력과 천연가스를 결합한 저탄소 전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주로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해왔다. 구글은 2024년 인터섹트에 투자했으며 현재 두 회사는 텍사스에서 데이터센터와 발전소를 공동으로 건설 중이다. 이번 인수는 미국 전력망이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구글이 자사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AI 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전력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태다.
윤세미기자 2025.12.23 08: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