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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걸테크 스타트업 로앤컴퍼니가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2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230억원 규모로 조달한 시리즈C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유치다.
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제이더블유앤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하고 IMM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신한벤처투자, KDB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 SBVA는 초기 투자한 VC(벤처캐피탈)들이 보유했던 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인수하며 투자에 참여했다. SBVA는 이번 라운드에 처음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앤컴퍼니는 법률 종합 포털 '로톡'과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에 이어 지난해 7월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출시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슈퍼로이어는 클로드·제미나이·챗GPT 등 복수의 상용 LLM(거대언어모델)으로 구현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방대한 판례 데이터를 비롯해 법령, 결정례, 행정규칙, 유권해석 등 다양한 법률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최근 제14회 대한민국 변호사시험 선택형 문항에서 합격자 상위 5%에 해당하는 정답수 123문항을 기록하며 합격선인 96문항을 크게 뛰어넘기도 했다. 비영어권에서 AI 서비스가 자국 언어로 변호사시험 객관식 전체 영역을 풀어 합격권에 든 것은 슈퍼로이어가 최초다.
변호사 회원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로톡과 빅케이스, 슈퍼로이어에 가입된 전체 변호사 수는 총 2만5000여명(중복 포함)으로 국내 등록 변호사 수의 약 69% 수준이다.
상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개별 서비스의 수익성을 모두 크게 개선시키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1분기 흑자에 이어 반기 흑자까지 달성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로앤컴퍼니는 차세대 통합 법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법률 AI 기술 고도화와 해외 법률 데이터 수집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리걸테크 산업이 AI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AI 기반의 혁신을 통해 국내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K-리걸테크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리걸테크 시장은 개척하기 어려운 만큼 선도 기업이 충분한 경제적 해자를 가져갈 수 있는 영역"이라며 "향후 시장 판도를 바꿀 AI 영역에서 슈퍼로이어라는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준 로앤컴퍼니의 경쟁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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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투자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제이더블유앤파트너스 등이 후속 투자하고 IMM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신한벤처투자, KDB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DSC인베스트먼트, SBVA는 초기 투자한 VC(벤처캐피탈)들이 보유했던 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인수하며 투자에 참여했다. SBVA는 이번 라운드에 처음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로앤컴퍼니는 법률 종합 포털 '로톡'과 AI(인공지능) 기반 통합 법률정보 서비스 '빅케이스'에 이어 지난해 7월 법률 AI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출시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슈퍼로이어는 클로드·제미나이·챗GPT 등 복수의 상용 LLM(거대언어모델)으로 구현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방대한 판례 데이터를 비롯해 법령, 결정례, 행정규칙, 유권해석 등 다양한 법률 정보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최근 제14회 대한민국 변호사시험 선택형 문항에서 합격자 상위 5%에 해당하는 정답수 123문항을 기록하며 합격선인 96문항을 크게 뛰어넘기도 했다. 비영어권에서 AI 서비스가 자국 언어로 변호사시험 객관식 전체 영역을 풀어 합격권에 든 것은 슈퍼로이어가 최초다.
변호사 회원의 증가세도 가파르다. 로톡과 빅케이스, 슈퍼로이어에 가입된 전체 변호사 수는 총 2만5000여명(중복 포함)으로 국내 등록 변호사 수의 약 69% 수준이다.
상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다. 개별 서비스의 수익성을 모두 크게 개선시키며 창립 이래 처음으로 1분기 흑자에 이어 반기 흑자까지 달성했다. 안정적인 매출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흑자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로앤컴퍼니는 차세대 통합 법률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하게 다지고, 법률 AI 기술 고도화와 해외 법률 데이터 수집 등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본격적인 글로벌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김본환 로앤컴퍼니 대표는 "글로벌 리걸테크 산업이 AI 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AI 기반의 혁신을 통해 국내 산업 활성화를 이끌고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K-리걸테크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IMM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리걸테크 시장은 개척하기 어려운 만큼 선도 기업이 충분한 경제적 해자를 가져갈 수 있는 영역"이라며 "향후 시장 판도를 바꿀 AI 영역에서 슈퍼로이어라는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준 로앤컴퍼니의 경쟁력이 지속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로앤컴퍼니
- 사업분야IT∙정보통신
- 활용기술빅데이터, 클라우드
- 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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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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