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파트너스 단독 베팅…아키소스템, 4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송정현 기자 기사 입력 2026.06.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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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가속화
R&D센터 '아르카(ARCA)'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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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질환 대상 재생의료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아키소스템바이오스트래티지스(이하 아키소스템)가 국내 바이오 전문 벤처캐피탈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4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프리미어파트너스는 2005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유한회사형 벤처캐피탈(VC)로, 1조5000억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한 국내 대표 헬스케어 투자사다. 2016년 바이오 전담 본부를 신설한 이후 다수의 바이오 펀드를 결성하며 국내 바이오 투자 생태계에서 활발한 투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기업의 시리즈A 단계에서 단일 투자사가 40억원을 단독 투자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평가다. 최근 벤처투자 시장에서 임상 데이터와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집중되는 가운데, 프리미어파트너스는 아키소스템의 임상 성과와 기술 경쟁력을 높게 평가했다.

아키소스템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탯줄 유래 재생의료 플랫폼 세포 '스멈프셀(smumf cell)'과 즉시 사용 가능한 주사형 세포 전달 플랫폼 '3CX'를 기반으로 회전근개 파열과 골관절염 등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아키소스템-테노(AcesoStem-Teno)'는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 MRI(자기공명영상), 관절경, 조직학 검사 등을 통해 환자 전원에서 회전근개 재생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회사는 서울대학교병원 보라매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서울아산병원 등에서 회전근개 파열 환자를 대상으로 총 77명 규모의 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골관절염 질환조절 치료제(DMOAD) '아키소스템-하이얼로(AcesoStem-Hyalo)'도 개발하고 있다. DMOAD는 단순 통증 완화를 넘어 질환 진행 자체를 늦추거나 억제하는 치료제로, 아직 글로벌 시장에서 승인된 제품이 없는 분야다.

아키소스템은 이번 투자금을 회전근개 질환 임상 개발 가속화, 골관절염 치료제 연구개발 및 비임상·임상 진입, 신규 연구개발(R&D) 센터 '아르카(ARCA·AcesoStem R&D Center of Art)' 설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철 아키소스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기술력과 임상 데이터, 사업화 비전을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회전근개와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세포치료제 연구를 확대해 글로벌 세포치료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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