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스타트업 '솔닥', 스케일업 팁스 선정…최대 32억 지원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7.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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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격의료 솔루션 기업 솔닥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케일업 팁스'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 사업은 민간 운영사로부터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받은 기업에 대해 정부가 3년간 최대 12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후속투자 유치 성과를 낸 기업에는 최대 20억원까지 지분투자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솔닥은 △원격의료 특화 의료기관용 IT 솔루션 '솔닥 파트너스 SW' △비대면진료 사업 인프라 구축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원격모니터링 기술 등 최적화된 원격의료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한다.

솔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온디바이스 'AI-Box'와 생성형 AI 건강 리포트 에이전트를 결합한 솔루션을 개발해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진료 연계까지 통합하는 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국 경로당·마트·은행 등 다양한 커뮤니티에 AI-Box를 설치해 혈압·혈당·체성분 측정기와 연동해 데이터를 통합 수집 및 관리한다.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성된 맞춤형 건강 리포트를 솔닥파트너스를 통해 의료진에게 전달해 맞춤형 진료를 실현한다는 설명이다.

이호익 솔닥 대표는 "데이터 수집, AI 분석, 진료 연계가 분절된 단계가 아니라 하나의 유기적 흐름으로 작동해야만 진정한 의료 혁신이 이뤄질 수 있다"며 "AI-Box를 통해 현장의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보하고 생성형 AI가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완성해 의료진에게 전달함으로써 고령층 만성질환 관리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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