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지 "7세 이하 어린이, 하루에 86분 오디오 콘텐츠 청취"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7.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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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영상 콘텐츠 소비가 대중화됐지만 오디오 콘텐츠 시장도 다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내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코코지가 10만대 이상 코코지 기기에서 수집한 한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코지 사용자의 하루 평균 청취 시간은 86분으로 집계됐다. 코코지 사용자 데이터 수집이 시작된 2023년 9월과 비교하면 하루 평균 청취 시간(72분)보다 14분 늘었다.

이는 코코지의 주요 사용자가 0~7세 어린이인 점을 감안하면 몰입도가 높은 편이다. 일 평균 청취 콘텐츠 수도 19편에 달했다. 오디오 콘텐츠 소비가 일상의 루핀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콘텐츠 재생은 어린이들의 기상 시간과 함께 급증해 오전 8시에 첫 번째 정점을 찍는다. 등원 시간엔 감소했다가 하원과 함께 다시 증가해 저녁 시간까지 유지된다. 이후 취침 시간대인 밤 8시 무렵 두 번째 정점이 나타나는 흐름을 보였다.

코코지가 지난해 6월 진출한 대만 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대만 사용자들의 하루 평균 청취 시간은 91분, 일 평균 청취 콘텐츠 수는 21편으로 집계됐다.

코코지 관계자는 "동요 및 음악 콘텐츠 뿐 아니라 창작 동화나 전래 동화 등 독서 습관을 돕는 콘텐츠는 물론, 인성 교육·생활 습관(수면, 체조 등),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전문 교육 콘텐츠까지 다양한 분야의 오디오 콘텐츠가 함께 성장하며 사용자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지희 코코지 대표는 "코코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어린이의 '듣기'는 스스로 하는 주도적인 활동이 아니라 부모가 무언가를 틀어줘야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자, 유통 파트너, 사용자와 커머스 시스템이 함께 성장하는 오디오 콘텐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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