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협회, 홍콩 재정사와 간담회 개최…"현지 상장·투자 협력 논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7.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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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자들이 벤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VC협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벤처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VC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는 지난 9일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의 재정사(司)와의 간담회를 열고 양자 간 투자유치 확대 및 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폴 챈 재정사 사장(재무부 장관 격)이 참석했으며 홍콩경제무역대표부 윈섬 아우 수석대표를 비롯해 재정사 등 홍콩특별행정구 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해외 사업을 추진 중인 뮤렉스파트너스,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등 벤처캐피탈(VC) 4개사가 참석해 해외 투자 활동을 공유하고 양 지역 간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건의했다.

양측은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민·관 협력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투자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을 제안했다.

이준희 VC협회 상근부회장은 "최근 홍콩 항셍지수가 크게 오르는 등 증시가 호조를 보여 국내 스타트업에게도 상장 기회가 있다"며 "양 지역 간 정책 협력을 통해 국내 VC가 투자한 혁신 기업이 홍콩에 상장해 우리 벤처생태계를 해외에 알릴 수 있다면 해외에서도 국내 벤처·스타트업에 더 많이 투자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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