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1 뚫었다'...빅웨이브 무대 오른 스타트업 10개사, 어디?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7.16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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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2025 선정 스타트업. (왼쪽부터)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 딥카디오 최원익 대표, 바스플렉스 강척구 대표, 앱파인더테라퓨틱스 한성구 대표, 빌릭스 김명립 대표, 스피드플로어 홍석민 대표, 비티이 강혁진 상무, 스칼라데이터 윤예찬 대표,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 메이아이 김찬규 대표)/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빅웨이브 2025 선정 스타트업. (왼쪽부터) 지큐티코리아 곽승환 대표, 딥카디오 최원익 대표, 바스플렉스 강척구 대표, 앱파인더테라퓨틱스 한성구 대표, 빌릭스 김명립 대표, 스피드플로어 홍석민 대표, 비티이 강혁진 상무, 스칼라데이터 윤예찬 대표,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 메이아이 김찬규 대표)/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매쉬'는 매장 방문객 수나 성별, 연령대를 넘어 구매자와 비구매자의 동선 차이 등까지 분석해 고객사 매장의 효율적 운영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돕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LG전자 등 대기업과 함께 영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CCTV 기반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매쉬'를 운영하는 메이아이의 김찬규 대표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빅웨이브(BiiG WAVE)'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에서 "고객사에 우수한 데이터를 제공한 결과, 올해 재계약율은 90%에 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빅웨이브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인천혁신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으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성장 잠재력이 큰 스타트업을 선발해 경영 컨설팅부터 투자유치까지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4년 간 94개사를 발굴·지원해 약 15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올해 빅웨이브는 총 306개 기업이 지원하며 30:1이 넘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사와 대기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기업은 딥테크 5개사와 바이오테크 5개사다. 구체적으로는 △메이아이(CCTV 기반 방문객 데이터 분석 AI 솔루션) △비티이(수소충전장비 및 연료전지 발전기) △스칼라데이터(전기차 충전 플랫폼 '모두의충전') △스피드플로우(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 △지큐티코리아(양자통신·센싱 솔루션) △딥카디오(AI 기반 심장질환 조기진단) △바스플렉스(의료용 카데터, 융복합 의료기기 개발 및 생산) △빌릭스(빌리루빈 기반 혁신신약 개발) △앱파인더테라퓨틱스(혁신 의약품 연구 개발) △엠엑스바이오(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제 개발) 등이다.

빅웨이브는 올 하반기 글로벌 IR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한섭 인천혁신센터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빅웨이브는 글로벌 IR, 프라이빗 IR,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싱가포르, 일본, 중국서 글로벌 IR 행사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스케일업 플랫폼으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빅웨이브는 지난 5년간 대한민국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선발된 기업들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의 역량과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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