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폐기물 수거 IoT로 관리"…그린루프, 세종서 기술 실증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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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사물인터넷) 기반 의류 폐기물 수거 솔루션을 운영하는 그린루프가 세종시에서 'IoT 및 중앙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폐의류 자원관리 시스템'의 실증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혁신서비스 모델 검증 사업의 일환이며, 그린루프는 세종시 내 주요 거점에 IoT 의류수거함 1차 설치를 완료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설치 장소는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휴온커피, 달인세탁 등 3곳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 대학가, 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고려해 선정됐다. 향후 추가 장비 설치를 통해 시스템을 확장하고 실시간 관제를 포함한 통합 운영 가동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그린루프의 IoT 의류수거함은 기존 수거함과 달리 모바일 앱 '페이옷'(Payiot)을 통해 참여할 수 스마트 수거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의류를 봉투에 담아 지정된 수거함에 투입하면 10일 이내로 현금 또는 기부 중 선택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한강진 그린루프 대표는 "이번 실증을 통해 자원순환형 스마트시티 모델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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