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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갑 GDIN 대표이사(왼쪽에서 3번째)와 편무원 KOBRAS 회장(왼쪽에서 2번째)이 '한국 혁신기술기업의 브라질 진출 및 한-브라질 협력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GDIN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가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Korea Brazil Society, 이하 KOBRAS)와 손잡고 국내 혁신기업의 브라질 시장 진출 지원과 양국 간 산업 협력 확대에 나선다.
GDIN은 28일 KOBRAS와 '한국 혁신기술기업의 브라질 진출 및 한-브라질 협력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명식에는 김종갑 GDIN 대표이사와 편무원 KOBRAS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을 비롯한 유망 기업들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한-브라질 간 기술 및 산업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각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 정보,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브라질 진출 희망 기업 발굴 및 정보 공유 △현지 기업·기관·지방정부·학계와의 네트워크 연계 △포럼·세미나·CEO 교류회 등 혁신 생태계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최 등이다.
특히 양 기관은 인공지능전환(AX), 디지털전환(DX) 등 첨단 산업은 물론 콘텐츠, 화장품, 식품, 패션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갑 GDIN 대표는 "GDIN은 브라질 파라나주 이바이포라에 조성한 '코리안밸리(Korean Valley)' 1호점에 이어 최근 론드리나와 마링가에 2·3호점을 잇따라 개소하며 바이오, AI, 애그테크 등 K-딥테크 기업의 현지 실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KOBRAS와의 협력은 판교에서 시작된 한국의 혁신 생태계를 중남미 핵심 국가인 브라질로 확장하고 '글로벌 AI 로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편무원 KOBRAS 회장은 "KOBRAS는 2011년 설립 이후 비영리 민간 교류기관으로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브라질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브라질은 우주항공산업을 비롯해 한국과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국가인 만큼, KOBRAS의 현지 네트워크와 GDIN의 혁신기업 지원 역량이 결합된다면 양국 산업 협력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DIN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브라질 현지 대학과 지방정부, 파라나산업연맹(FIEP) 등 기존 협력 네트워크에 KOBRAS의 민간 교류 역량을 더해 국내 혁신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브라질을 거점으로 현지 합작법인(JV) 설립, 기술 실증(PoC), 판로 개척 등 전 주기에 걸친 글로벌 사업화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