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래스돔 솔루션 기반 KG모빌리티 '토레스 EVX'의 제품탄소발자국(PCF) 데이터 수집 및 카테나엑스 연동 흐름도/사진제공=글래스돔탄소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글래스돔은 KG모빌리티(2,640원 ▼190 -6.71%)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제품탄소발자국(PCF) 산정 및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표준화기구의 'ISO 14067:2018'과 국제 환경성적표지 시스템의 승용차 전 생애주기 평가 표준인 'PCR 2024:02'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글래스돔은 내연기관 토레스, 토레스 EVX, 내연기관 무쏘 등 3개 차종의 원재료 채취부터 생산, 사용, 폐기까지 전 과정의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로이드인증원(LRQA)을 통해 검증을 받았다. 추가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2개 차종에 대해서도 동일한 기준의 PCF 산정을 마쳤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6월 양사가 체결한 '카테나엑스(Catena-X) 기반 PCF 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의 결과물이다. 카테나엑스는 유럽 최대 자동차 공급망 데이터 연합체로, KGM은 글래스돔과 차종별 전 생애주기 분석(LCA)을 통해 EU 배터리 규정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에 선제 대응하는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확보했다.
양사는 주요 부품사 및 협력사를 아우르는 공급망 전반의 탄소 데이터 연계를 추진한다. 아시아 완성차 기업 최초로 카테나엑스 기반의 PCF 데이터 연동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탄소 데이터 표준화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차량 전 생애주기를 국제 표준에 따라 산정하고 제3자 검증까지 마쳤다"며 "협력사까지 탄소 데이터 관리 체계를 확장해 글로벌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함진기 글래스돔 대표는 "복잡한 자동차 공급망 전체가 탄소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실현해 한국 제조업의 탄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