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77팀 몰린 '도전 K-스타트업'…대상에 하이드로엑스팬드·엑스멋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12.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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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사진=중소벤처기업부
12일 코엑스에서 열린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0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에서 하이드로엑스팬드와 엑스멋이 대상을 차지했다.

중기부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컴업 2025와 연계해 '도전! K-스타트업 2025' 왕중왕전을 열고 리그별 대상 등 최종수상자 20개 팀을 선정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0개 부처가 협업해 운영하는 창업경진대회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대회에는 총 7377개 팀이 참여해 20팀 수상에 36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력 3년 이내 기업이 참가하는 '창업리그'에서는 하이드로엑스팬드가 대상을 차지하며 상금 3억원을 받았다. 예비창업자가 참가하는 '예비창업리그'에서는 엑스멋이 대상을 수상하며 상금 2억원을 받았다.

하이드로엑스팬드는 음이온 교환막 기반으로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스택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얻는 수전해 공정의 한계로 꼽혀온 비용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엑스멋은 중심정맥 삽관술용 초음파 기기에 쓰이던 납 기반 압전소자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소재로 대체한 일회용 초음파 패치를 개발해 대상을 차지했다.

그 외에도 이지코리아, 브이엔은 창업리그 최우수상을, 프로퓨지오, 더마트릭스는 예비창업리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팀들에게는 상금과 상장 외에도 2026년 예비·초기·도약패키지 등 창업 지원사업에서 평가우대 등 후속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펼칠 과감한 실험과 혁신의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드로엑스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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