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디지털전환(DX) 기술기업이 해외 현장에서 기술을 직접 검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의 신규 지원사업이 벤처·스타트업 업계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초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는 올해 처음 추진한 '2025년 AI·디지털전환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에 △로봇웨어AI △모닛 △큐브세븐틴 △틸다 △코드프레소 △클라썸 △테트라시그넘 △트리플렛 등 총 8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대부분 해외 수요기관과의 실증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 농·축산, 디지털 헬스케어, 디지털 제조 등 4대 분야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딥테크(첨단기술) 기업이 해외기관과 협력해 현지에서 기술의 효과를 직접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거나 수출하는 데 그쳤던 기존 해외진출 방식과 달리 현지의 구체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술이 실제로 기여하는지를 입증하는 '글로벌 시장형 실증 모델'을 국내 정책사업에 처음 도입했다는 점에서 산업계 주목을 이끌었다.
류준영기자 2025.12.12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AI(인공지능) 스타트업들이 헬스케어, 제조, 교육, 농·축산 등 4대 산업 분야에서 해외 기업·기관과 손잡고 글로벌 현장 실증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디지털전환(AX) 혁신기업 해외실증 지원사업'의 올해 참여 기업으로 8개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글로벌 AX시장 규모가 2025년 355조원에서 2029년 970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국내 유망 AI 솔루션 기업들의 해외 실증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 수행기관인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에 따르면 이번 과제 공모에 총 57개 기업이 지원하며 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가운데, 유럽·북미·아시아의 공공기관, 대학, 민간기업 등과 연계한 8개 컨소
류준영기자 2025.06.17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