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의 의료 인력이 충원되지 않으면 인류는 기초 의료 혜택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시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 세계보건기구(WHO)가 던진 경고 메시지다. 아프면 근처 병원을 찾아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 접근성을 갖춘 한국에선 다소 생소한 얘기로 들릴지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 국가에선 의료 인력이나 인프라가 열악한 편이다. 병원을 가기 위해 반나절 이상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고, 의사를 만나기까지 몇 달을 기다리는 일이 흔하다. 헬스온클라우드는 이 같은 '의료 격차'에 관심을 갖고 '가상 종합대학병원'이라는 모델을 내놨다. 대학병원이 맡고 있는 진료와 의료진 교육 기능을 통째로 디지털·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위에 구현한 개념이다. 이 가상병원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하나는 의사, 간호사를 교육하는 의학대학플랫폼 '메티스(METIS)', 실제 진료, 협진, 국제 의료 연계 등을 수행하는 디지털병원플랫폼 '큐리솔(CURESOL)'이다.
류준영기자 2025.12.04 15:16: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내년도 범부처 모태펀드 출자예산이 1조5700억원으로 확정됐다. 국회 심사 과정에서 당초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 2조원보다 4300억원이 감액됐지만 올해 예산 9896억원보다는 58. 6%가 늘어났다. 3일 국회가 전날(2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2026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모태펀드 출자에 활용될 예산은 총 1조5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중기부 소관의 중소기업 모태펀드에 1조10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K-콘텐츠펀드 4650억원, 농림수산식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기타 부처별 산업 모태펀드 4000억원 등 총 2조원의 범정부 모태펀드 예산안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2배 이상 예산을 늘려 AI(인공지능)·콘텐츠 등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회는 심사과정에서 4300억원을 감액했다. 중소기업모태펀드를 2800억원 감액했고, 문체부 K-콘텐츠펀드(350억원)와 농식품모태펀드(200억원) 등도 예산을 줄였다.
고석용기자 2025.12.03 14:01:08중소벤처기업부와 국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4개 부처가 국방 분야의 AX(인공지능 전환)확산과 관련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개 부처는 3일 서울시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국방 AI(인공지능) 생태계 발전포럼'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포럼은 국방 AI 발전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력을 강화하고, 2026년도 주요 국방 AI 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협약은 국방 분야 전반의 AX 확산에 따라 제조·산업 AX 담당 부처인 중기부, 과기정통부, 산업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융합하고 정책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4개 부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의 국방 AX, AX 수요 발굴, 실증 기회 제공, 국방 R&D(연구개발) 인프라 활용, 인재 양성, 스타트업·중소기업 발굴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4개 부처는 이를 통해 국방 AX를 가속화해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군사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고석용기자 2025.12.03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핵융합의 산업화 가능성을 논의하는 '핵융합,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게임체인저' 포럼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8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기술·정책·투자가 여는 산업화의 길'을 주제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핵융합 기술의 연구개발 현황과 산업화 가능성, 스타트업 및 투자 생태계의 역할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산학연 전문가와 투자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핵융합 산업의 현실적 전환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은 △한국 핵융합 개발 로드맵 발표 △핵융합 에너지 개발 가속화 전략 △혁신적 규제 프레임워크 등 기술·정책 논의 △국내 핵융합 스타트업 피칭 △투자자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기술과 정책
김진현기자 2025.11.04 10:3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혁신적인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어온 초기 단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모험·도전적 AI 스타트업 투자대상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의 벤처리움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내달 11일 오후 3시까지 접수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AI 스타트업 투자 및 지원 활성화 간담회' '모험·혁신적 AI 투자 추진 간담회' 등을 통해 매출·실적 중심의 심사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던 초기·소규모 AI 스타트업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에 기술성·혁신성을 갖추었음에도 투자에서 소외되었던 기업에 과감히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매출액 등 정량적 실적을 우선시했던 기존 타 대회나 투자심사 절차와 달리 기술적 우수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독창성 등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을 핵심적인 평가 요소로 잡았다는 데서 기존 대회
황국상기자 2025.10.28 15:38:5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망막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인 교원창업기업 셀리아즈와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신소재 개발 과정을 혁신한 학생창업기업 나노포지에이아이가 지난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결선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대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4회째인 왕중왕전은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고 R&D(연구개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지역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결선에는 각 대학의 기술사업화팀·산학협력팀·창업진흥센터 내부심사 및 유니콘
김성휘기자,최태범기자,김진현기자,박기영기자,고석용기자,남미래기자 2025.10.19 10:28:2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세대 망막질환 치료제를 개발중인 셀리아즈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결선에 KAIST(한국과학기술원) 교원창업 대표로 참가,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상을 거머쥐었다. 학생창업 부문 부총리상은 AI(인공지능)로 신소재 개발과정을 혁신한 나노포지에이아이가 수상했다. 이날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가 주최한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특별 부대행사로 열렸다. 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 등에서 교원창업·학생창업 각 1곳씩 총 10개 기업이 격돌했다. 교원부문 우수상은 혈액암치료 신기술 기업 티케이메디컬솔루션(UNIST)과 세포치료제 이식체를 개발한 셀닛(포스텍)이, 학생부문 우수상은 AI 임상예측 솔루션 실리코
김성휘기자 2025.10.17 16:10: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비롯한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딥테크(첨단기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 설명회 '테크마켓'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4대 과학기술원 공동 2025 테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우수 R&D(연구·개발) 성과를 국내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 소개하고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ISTI의 AI(인공지능) 기반 공공 R&D 사업화 유망기술 탐색 플랫폼 '아폴로(Apollo)'가
류준영기자 2025.09.17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AI 챌린지 2025' 경진대회 본선 진출팀 발대식이 15일 NIA 서울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AI 아이디어를 가진 벤처·스타트업, 시민 개발자들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124개팀이 참가 신청을 했으며,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통합테스트베드에서 제공하는 개발도구와 데이터·API 등 디지털 자원을 활용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할 AI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본선 진출팀과 대회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했다. 참가팀 소개와 함께 향후 9주간 개발 여정을 함께할 멘토단과의 첫 만남이 이뤄졌으며, 멘토링 방향도 구체화됐다. 멘
류준영기자 2025.09.15 14:00:00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글로벌 AI(인공지능)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 AI 정책을 총괄할 대통령 직속 전략기구가 본격 출범한다. 이번 대통령령은 정부가 내세운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을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단순 자문기구 성격을 넘어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국가 AI 거버넌스를 총괄하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위상이 격상된 것이 핵심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국가 인공지능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해 대통령이 직접 국가 AI 전략을 이끌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 제도화로 위원회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국가 AI 정책의 실질적 조정·결정 기구로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국가 AI 비전 및 중장기 전략 수립, 부처 간 정책 조정, 이행 점검 및 성과 관리 등 범정부 차원의 조율 기능을 수행하며, 민간 전문가와 산업계
김승한기자 2025.09.02 16: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