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융합학과 이규빈 교수 연구팀이 실제 환경의 복잡성을 정밀 반영한 세계 최대 규모의 로봇 파지(집기) 데이터셋 'GraspClutter6D'를 구축해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정돈된 장면에서만 제한적으로 작동하던 기존 로봇 AI의 한계를 넘어, 물체가 뒤엉킨 현실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의 핵심 기반을 제공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피지컬 AI(Physical AI) 연구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연구는 한국기계연구원(KIMM)과 공동 수행됐다. 로봇의 집기 동작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난도가 높은 과제다. 창고 피킹이나 가정 정리처럼 물체가 겹치고 가려지는 상황에서는 정확한 인식과 안정적 집기가 특히 어렵다. 딥러닝 발전으로 성능이 개선됐지만, 그간 학습용 데이터셋은 대체로 정돈된 단순 환경
류준영기자 2025.09.09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인공지능) 기반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1일 광주과학기술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빅데이터·AI 모델 개발부터 인재 양성, 신산업 발굴까지 폭넓은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농식품 분야 빅데이터와 AI 모델 공동 개발 △AI·데이터사이언스 전문 인재 양성 △미래 신산업 과제 발굴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인력 네트워킹을 통한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GIST는 AI 대학원을 비롯한 첨단 연구 인프라와 AI 분야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aT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식품 산업 전반에서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사업 발굴에
류준영기자 2025.08.11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복사냉각 필름·유리 제조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포엘이 전국 양돈 농가의 폭염 피해 경감에 나섰다. 포엘은 최근 돈사 지붕에 '복사냉각 페인트'를 드론으로 대규모 시공, 전력 사용 없이도 평균 5~10℃의 온도 저감 효과를 구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가축 폐사율 감소와 전력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는 설명이다.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양돈 농가에서는 사료 섭취량 감소, 성장 지연, 폐사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포엘이 개발한 복사냉각 페인트는 태양광을 반사하고 적외선을 방출하는 기능을 극대화해 실내 온도를 낮춘다. 전기나 냉방 장치 없이도 냉각 효과를 낼 수 있어, 전력 인프라가 취약한 농가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포엘은 드론 기반 시공 방식을 도입해 수천㎡ 규모의 지붕도 단시간에 균일하게 도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류준영기자 2025.08.11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기계로봇공학과 김표진 교수 연구팀이 미국 매사추세츠대학교(UMass Amher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홍콩과학기술대 광저우캠퍼스(HKUST(GZ))와 공동으로 실내외 경사진 환경에서도 정밀한 방향 인식이 가능한 새로운 시각 기반 나침반 기술 '슬로프(SLOPe, Single Line and Plane-based Absolute Orientation Perception)'를...
류준영기자 2025.06.26 18: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