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비롯한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보유한 딥테크(첨단기술)를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사업화 유망기술 공동 설명회 '테크마켓'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A홀에서 '4대 과학기술원 공동 2025 테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우수 R&D(연구·개발) 성과를 국내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에 소개하고 제품·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KISTI의 AI(인공지능) 기반 공공 R&D 사업화 유망기술 탐색 플랫폼 '아폴로(Apollo)'가
류준영기자 2025.09.17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국내 대학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지식재산권 권리유지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술이전 계약서를 자동 분석하고 핵심 정보를 뽑아내는 방식이다. PDF 문서를 신속하게 읽고 분류하는 자체 대형언어모델(LLM)을 적용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계약서를 직접 검토했다. 검토에는 몇 주가 걸렸고, 인력도 다수 투입됐다. 오류 위험도 컸다. UNIST는 이 문제를 풀기 위해 기술가치팀과 정보화전략팀이 협력해 지난해 12월 웹기반 관리시스템을 먼저 개발했고, 올해 8월 AI를 입혔다. 새로운 시스템은 한층 빠르고 똑똑해졌다. △PDF 텍스트 자동 인식·분석 △계약유형(통상·전용·양도) 분류 △계약기간·주체·특허 비용 납부자 추출 △계약 패턴 학습을 통한 정확도 향상까지 가능하다. 수십 건의 계약서를 5분 안에 분석할 수 있다.
류준영기자 2025.09.09 1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피부 속 디스플레이'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문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양자점(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외장 디스플레이 개발사 '모플랫'으로 이전돼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 열린 '테크마켓(Tech Market)'에서 소개되며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문기 교수에 따르면 테크마켓 참여 이후 모플랫과의 산학 협력이 본격화됐고 기술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첫 개최된 테크마켓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통합형'으
최태범기자 2025.09.05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단 2.79초 만에 수백 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미세 단차(段差) 불량까지 잡아내는 초고속·초정밀 AI 품질 검사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 연구팀은 3D 프린팅 센서캡과 이상 탐지 AI 알고리즘을 결합해 부품 단차 불량을 실시간 판별하는 '스마트 지그 품질 검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단차 불량은 조립 부품 간 표면 높이가 어긋나는 현상으로, 접합부 강도 저하와 완제품 품질 저하를 초래한다. 성형 오차나 운반 과정에서의 찍힘·뒤틀림 등이 주요 원인이며, 용접 등 조립이 완료된 뒤에는 수정이 사실상 불가능해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개발된 스마트 지그는 부품을 고정하는 순간 단차 불량 여부를 판별한다. 연구팀은 지그의 클램프 접촉면에 부드러운 소재로 만든 3D 프린팅 센서캡을 부착
류준영기자 2025.09.01 11: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장성연 교수 연구팀이 체온만으로도 실제 전자기기를 구동할 수 있는 '고체형 n형 열갈바닉 전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술은 별도의 충전이나 전원 없이도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작동시킬 수 있어 차세대 자가발전형 전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열갈바닉 전지는 사람의 체온(약 36℃)과 주변 공기(20~25℃)의 미세한 온도 차이를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소형 발전 장치를 말한다. 하지만 수 ℃에 불과한 온도차로는 전자기기를 구동할 만큼의 출력을 얻기 어려워 그동안 실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장 교수팀은 이 한계를 극복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고체 전해질 내부에 이온이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류량을 확보했으며, 열 확산 과정에서 추가 전압 상승까지 이끌어내 전체 출력을 크게 높였다. 이러한 기술을 기반
류준영기자 2025.08.20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역 기업들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협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산업 현장에 AI를 신속히 접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의 호응이 높다." 박종래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산업체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 프로그램 '노바투스 아카데미'의 취지를 이렇게 설명했다. '노바투스 아카데미'는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장의 난제를 교수와 대학원생 멘토와 함께 해결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방식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250개 기업, 5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총장은 "도메인(산업영역) 지식을 가진 재직자에게 AI 도구를 직접 가르쳐 곧바로 문제 해결로 이어지게 하는 이른바 '현장형 AI 교육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접근은 최근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대담=임상연기자,정리=류준영기자 2025.08.24 10:00:00국내 연구팀이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강아지의 3차원 형상을 복원해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UNIST(유니스트)는 주경돈 인공지능대학원 교수 연구팀이 개 사진 한 장으로 3차원 아바타를 생성하는 AI(인공지능) 모델 '도그레콘'(DogRecon)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는 품종마다 체형이 다르고, 사족보행 특성상 관절이 가려지는 경우가 많아 3차원 복원이 어려운 동물 중 하나다. 2차원 사진으로 3차원 형상을 복원하기엔 정보가 부족해 일부 부위가 부정확하게 생성되거나 형태가 왜곡된다. 연구팀은 개 전용 통...
박건희기자 2025.07.24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의 모태펀드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운용규모는 총 120억 원에 달하며, UNIST가 단독 운용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산하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 운용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UNIST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대학 기술의 민간 ...
류준영기자 2025.07.02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의료, 항공우주, 인체 착용형 장비, 군사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제품엔 이미 3차원(D) 프린팅 기술이 도입됐다. 기존 제조업 공정을 거의 대체할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보시면 된다." 울산(통도사)역에서 차로 30여 분 달려 도착한 울산과학기술원(UNIST) '3D프린팅융합기술센터'. 지난해 2월 울산 남구 두왕동 산업단지캠퍼스 내에서 문을 연 이곳은 4차 산업혁명의 상징처럼 자리 잡고 있다...
울산=류준영기자 2025.06.26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9일 히팅스퀘어로부터 발전기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UNIST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히팅스퀘어는 지난해 4월 설립된 국내 고성능 포토 공정 세라믹 히터 기술 창업기업이다. 같은 해 7월, 반도체 포토 공정 세라믹 히터 특허를 출원했다. 이어 11월에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팁스)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래 총장...
류준영기자 2025.06.09 2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