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하의 유니스트기술지주가 120억원 규모의 공공기술사업화 펀드를 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공공기술사업화펀드는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성과를 사업화한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2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을 더해 총 240억원 규모의 펀드 2개를 조성한다. 한국벤처투자는 이 펀드의 GP(운용사로) 유니스트기술지주와 미래과학기술지주·한국과학기술지주 컨소시엄 등을 선정했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모태펀드 자펀드의 단독 운용사(GP)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정부 출자금 60억원에 지역 기관·기업 출자금 60억원을 더해 120억원의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유니스트기술지주 측은 "과기특성화대학이 주도해 지역 자본과 공공 재원을 결합한 사례로, 울산을 중심으로 한 딥테크 창업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펀드는 연구실에 머물던 기술을 시장과 연결하는 스타트업에게 집중 투자된다. 투자
고석용기자 2025.08.24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니스트기술지주가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의 모태펀드 운용사(GP)로 최종 선정됐다. 운용규모는 총 120억 원에 달하며, UNIST가 단독 운용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산하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한 '모태펀드 공공기술 사업화 분야' 운용사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유니스트기술지주는 UNIST가 전액 출자한 자회사로, 대학 기술의 민간 ...
류준영기자 2025.07.02 10:00:00"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인간은 AI(인공지능)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AI와의 능력 차를 꼭 극복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인간만의 직관과 통찰력으로 AI와 협업해야 합니다." '챗 GPT 광풍'이 몰아치기 훨씬 전 우리나라에는 AI를 이긴 최초의 인간이 있었다. 2016년 구글 딥마인드 AI '알파고'와의 바둑 대전 제4국에서 알파고를 굴복시킨 전(前) 프로 바둑기사 이세돌이다. 이세돌이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서 'AI를 이기는 법'이 아닌 'AI와 협업하는 법'을 가르치는 특임 교수로 돌아...
울산=박건희기자 2025.04.13 09:3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