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세포치료제의 생착률을 높인 세포이식체 '스레드릭스'를 개발한 셀닛이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교원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셀닛은 우수상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셀닛은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이기도 한 이중호 대표가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셀닛은 세포치료제를 체내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돕는 세포이식체 '스레드릭스'를 개발한다. 스레드릭스는 나노섬유 형태의 고체 이식체로 젤이나 배양액 상태의 이식체보다 생착률을 약 7배까지 높여준다. 이 대표는 "세포치료제의 관건은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생착하는지 여부"라며 "스레드릭스는 기존
고석용기자 2025.10.17 15:50:5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dECM(탈세포화 세포외기질) 기반 반려동물 관절염 주사치료제를 개발하는 예비창업기업 프린세라바이오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학생창업 부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프린세라바이오는 장려상 상금 5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후속투자 연계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프린세라바이오는 포스텍 기계공학과의 공정식 박사후연구원이 준비 중인 예비창업기업이다. 프린세라바이오는 dECM 기반 관절염 치료제 '옴니조인트'를 개발하고 있다. 옴니조인트는 조직 재생이나 면역반응 조절 등에서 효과를 보이는 dECM 소재의 물성 이슈를 해결하고 마이크로젤 형태로 가공한 치료제다. 공정식 연구원은 "dEC
고석용기자 2025.10.17 15:37: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세포치료제를 개발해도, 체내에서 안정적으로 이식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저희는 현재 4% 수준에 그치는 세포치료제의 생착률을 7배인 30%까지 높여줍니다" 포스텍(POSTECH) 교원창업 기업 셀닛의 이중호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자사가 개발한 세포이식체 '스레드릭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세포치료제 개발사들의 과제 중 하나는 체내 생착이다.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동물실험 등에서 성과를 낸다 해도, 인체에는 이를 젤이나 배양액 상태로 주입해 치료제가 체내에서 부유할 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셀닛이 개발한 스레드릭스는 기존의 젤이나 배양액 상태가 아닌 나노섬유 형태의 고체 이식체로 이런 문제를 해겨하는 게 특징"이라고
고석용기자 2025.10.17 14:33:4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혈액암은 암세포가 혈관을 타고 전신으로 퍼지기 때문에 수술이 어렵다. 고형암과 달리 여러 약제를 조합한 복합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지만, 환자마다 약물 반응이 달라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 어렵고 약을 중단하면 재발 위험이 높다는 한계가 있다. 이런 가운데 환자별로 최적의 항암제를 찾아주는 솔루션이 등장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창업 기업 티케이메디컬솔루션은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혈액암 환자 맞춤형 약물 진단·선정 기술을 선보였다. 김태성 티케이메디컬솔루션 대표는 "2018년 혈액암 진단을 받은 환자 중 상당수가 여전히 항암제를 끊지 못한 채 재발을 반복하고 있다"며 "다발성골수종 환자처럼 여러 항암제를 조합해 치료해야 하지만, 의사들이 참고할 객관적 가이드라인이 부
남미래기자 2025.10.17 14:27:42[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개발하는 dECM(탈세포화 세포외기질) 기반 주사치료제를 활용하면,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병원 방문 횟수를 기존의 연 10회에서 연 1~2회로 줄일 수 있습니다" 예비창업기업인 프린세라바이오의 공정식 대표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에너지플러스(SEP) 2025' 특별 부대행사 'K-딥테크 왕중왕전' 결선에서 이같은 내용의 dECM 기반 치료제 '옴니조인트'를 소개했다. 옴니조인트는 dECM의 물성 이슈를 해결해 마이크로젤 형태로 가공한 치료제다. 이번 왕중왕전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포스텍(옛 포항공대)이 공동 주최한다. R&D(연
고석용기자 2025.10.17 12:43:2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동물들도 많아지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 증상인 만큼 동물병원을 찾아 염증 완화제·진통제 등을 주기적으로 주사하며 진행 속도를 늦추는 치료 외에는 답이 없다. 다만 이 같은 치료는 보호자들에게 시간과 비용 부담을 유발한다. 보험 적용이 되지 않은 반려동물의 치료비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경우도 있어 고민하는 보호자들도 많다. 현재 스타트업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포스텍(POSTECH) 학생(예비)창업기업 프린세라바이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관절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조직·장기에서 세포를 제거하고 세포외기질(ECM)만 남긴 생체재료인 '탈세포화 세포외기질(dECM)'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주로 인공 장기 등의 구조물처럼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그 자체로도 조직 재생이나 면역반응 조절 등에
고석용기자 2025.10.02 0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면역세포 등 사람의 세포를 활용해 질병을 치료하거나 손상된 조직·장기를 회복시키는 '세포치료제' 시장이 열리고 있다. 세포가 가진 재생 능력이나 면역 조절 능력 등을 활용한 치료제가 기존의 합성의약품이나 항체·백신을 활용하는 바이오의약품보다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다. 다만 실험실에서 성과를 낸 상당수 세포치료제들은 임상시험을 통과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세포치료제들이 몸에 이식되는 과정에서 주변 조직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약 4%만 생착에 성공하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입증된 생체치료제들의 상용화 성공률이 5%에 그치는 이유다. 포스텍(POSTECH) 교원창업기업 셀닛(CellKnit)은 이같은 문제가 세포치료제를 몸속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새로운 세포이식체 '스레드릭스(threadrix)'를 개발했다. 기존의 젤이나 배
고석용기자 2025.10.02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