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주에서 인공위성의 수명을 연장하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미국 우주 스타트업 캐탈리스트 스페이스 테크놀로지는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와 협력해 오래된 위성을 점검하고 기능을 업그레이드 하며, 연료 보급, 궤도 보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단순히 발사체나 위성 제작을 넘어, 우주 자산을 유지·관리하는 서비스 산업으로 주목받는다. #중국의 민간 발사체 개발 기업 랜드스페이스는 메탄-액체산소 기반 로켓 발사에 성공하며, 차세대 '친환경 발사체'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발사체는 지구 저궤도에 소형·중형 위성을 투입할 수 있는 수준을 목표로 설계됐다. 우주산업의 무게 중심이 바뀌고 있다. 발사체 제작과 위성 개발 중심이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위성의 수명을 연장하는 정비 서비스, 차세대 친환경 로켓, 위성 인터넷, 지구관측 데이터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들이 부상하고 있다.
류준영기자 2025.10.0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은 현지화에 민감해요. 위화감이 있으면 잘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갈라파고스라는 비판도 받죠. 그만큼 일본에 진출하려면 제품·서비스를 더 철저하게 현지화해야 합니다." 김여일 스타시아벤처스튜디오 대표는 지난 24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유니콘팩토리' 주최로 열린 네트워킹 세미나에서 일본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스타시아벤처스튜디오는 지난해 2월 일본계 회계법인 스타시아가 설립한 벤처스튜디오다. 모기업인 스타시아와 함께 한국·일본 스타트업의 양국 진출을 지원한다. 스타시아가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법인 설립, 세무회계 등 관리를 제공하고, 스타시아벤처스튜디오는 현지 실증(Poc) 파트너 연결, 투자유치 등 사업화 부분을 지원한다. 스타시아벤처스튜디오를 이끄는 김여일 대표는 재일교포 3세로, 일본 메릴린치증권에서 기업공개(
고석용기자 2025.07.27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 21일, 충북 오송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한 건물 옥상. 회색 돔이 천천히 열리며, 성인 키만 한 망원경이 하늘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는 단순한 천체망원경이 아니다. 국내 최초 '우주 광통신 전용 지상국'(Optical Ground Station·OGS)이다. 이날 지상국 개소를 알린 기업은 천문학자들이 설립한 민간 스타트업 '스페이스빔'. 현장을 안내한 김정훈 대표는 "대한민국 우주 광통신 상업화의 역사적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우주 광통신은 빛(레이저)을 이용해 인공위성과 지상 간, 또는 인공위성 간에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기존 우주 통신이 전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광통신은 빛의 파장인 레이저를 활용해 훨씬 빠르고 더 많은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우주와 지구를 잇는 '초고속 데이터 고속도로'라 할 수
오송(충북)=류준영기자 2025.05.28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