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상업 부동산 투자"…큰손들이 반한 '알스퀘어 RA'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7.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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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RA(Rsquare Analytics)' 출시 8개월 만에 50여곳의 기업·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RA의 주 고객층은 1000억원 이상의 대형 빌딩을 거래하는 자산운용사, 증권사, 글로벌 투자기관으로 국내 주요 자산운용사와 증권사, 건설사뿐 아니라 싱가포르 GIC, 독일 DWS, PAG 등 글로벌 투자기관까지 RA 도입 대열에 합류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이들은 까다로운 검증 과정과 높은 진입 장벽을 가진 곳들"이라며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은 RA의 데이터 신뢰성과 글로벌 수준의 완성도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고 했다.

현재 RA에는 알스퀘어가 보유한 국내 약 30만개 빌딩 데이터 중 약 7000개의 상업용 자산 데이터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RA는 기존에는 구하기 어려웠던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알스퀘어는 건축물대장으로 알 수 없는 실제 임대료와 공실 상태, 층별 임차인 현황, 10년간 임대료 추이, 권역별 비교 분석, 물류창고의 상온·저온 여부, 트럭 접안 가능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해 제공한다.

여기에 지리정보 기반 입지분석, 시장 동향 시각화, 건물 리포트 자동화 기능 등으로 기관투자자의 실무 효율성을 높였다. 아직 정식 영문 버전이 출시되지 않았지만 국영문 전환 기능을 기본 탑재해 해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 분석에 활용되고 있다.

알스퀘어는 국내에서 검증된 RA 모델을 동남아시아 주요 도시로 확장해 일본의 estie, 미국 CoStar, RCA처럼 글로벌 확장 가능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RA는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정보 장벽을 낮춘 플랫폼"이라며 "기존에는 구하기 어려웠던 상세한 빌딩 정보를 클릭 몇 번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확성이 동시에 향상됐다"고 말했다.

알스퀘어  
  • 사업분야건설∙부동산
  • 활용기술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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