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임팩트 스타트업 창업을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됐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서울사무국은 지난 4~5일 유엔 유럽본부가 자리한 스위스 제네바에서 '와이즈(WISE) 컨퍼런스 2024'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WISE는 'WFUNA'와 임팩트·스타트업·에코시스템(생태계)의 첫 글자를 땄다. 임팩트 스타트업은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창업 형태를 말한다. SDGs가 유엔 2030 어젠다로 채택된 이후, WFUNA는 도시 혁신 창업경진 대회인 '씨티프레너스(Citypreneurs)'와 '글로벌 대학생 임팩트 해커톤을 여는 등 임팩트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그간 육성한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김성휘기자 2024.11.11 20:30:00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특수를 기대하는 한국 스타트업이 있다. '스마트 소화기'(상품명: 트리토나)를 개발한 샤픈고트다. 텀블러 크기의 소화기 겉면엔 열·연기 감지센서가 부착됐고, 화재 시 미리 등록해 놓은 긴급 연락처로 구조 신호를 자동 송출하는 등 다재다능한 안전서비스로 중무장한 제품이다. 권익환 샤픈고트 대표는 "우크라이나 국방부, 소방서가 이 제품을 실제 전쟁이 벌어지는 현장에서 PoC(기술검증)를 진행했고 지금까지 3차례 납품했다"고 귀띔했다. 샤픈고트가 우크라이나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2022년 6월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유엔 해비타트(UN-Habitat, 주거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관련 유엔 회의)의 세계도시포럼(WUF11) 참가가 계기가 됐다. 권 대표는 "UN측 승인이 필요한 전시회로 한국 민간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했는데 우크라이나 정치인 한분이 저희 부스를 방문했던 것이 인연이 됐다"며 "이후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예산 지원과 외교부의
류준영기자 2024.01.05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경기가 어려워 그런지 몰라도 올해 투자유치연계는 5000억원이 좀 못 됐다. 하지만 투자혹한기를 감안하면 생각보다 괜찮은 성과다. 해외진출로 거둬들인 성과들이 썩 나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지난 21일 저녁,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동에서 열린 GDIN(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송년회에서 김종갑 GDIN 대표이사는 올해와 지난 10년간의 실적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9월 ICT(정보통신기술)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본투글로벌센터가 설립 10년 만에 GDIN으로 사명을 바꾸고 재단법인으로 전환한 뒤 처음 연 대규모 회원사 초청 행사다. '얼리버드'로 행사신청이 마감됐을 정도로 스타트업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약 200여곳의 기업 대표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지원기업 153개사, 해외계약 및 제휴 1
류준영기자 2023.12.24 1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