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마트 농업 솔루션 기업 세이브더팜즈가 인포뱅크에서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2022년 설립된 세이브더팜즈는 농산업의 제조 과정에서 남은 부산물을 자원 순환형 시스템을 통해 고기능성 바이오 원료로 생산한다. 농업 부산물뿐만 아니라 해양 부산물을 활용한 고기능성 바이오 제품을 개발 중이다. 또 세이브더팜즈의 바이오차(Biochar) 제품은 폐기물 및 가축분을 활용한 완효성 비료로 개발됐으며, 중금속 저감 처리를 통해 열분해하고 토양 정화와 지력 회복을 도와 농작물 생산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한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우선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최태범기자 2025.12.10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비전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양식 기업 아가비타에 시드 투자를 집행했다고 3일 밝혔다. 아가비타는 최소 인력으로 고부가가치 어종을 안정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AI 기반 전 주기 운영체계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현재 산업화 난도가 높은 참다랑어 양식을 첫 프로젝트로 선정해 기술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아가비타가 개발한 핵심 기술은 비접촉 비전 AI다. 물 밖으로 어류를 꺼내지 않고도 개체 수와 크기, 움직임, 행동 패턴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성장을 예측하고 이상 행동을 감지한다. 최근 양식 산업은 어촌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 수온 상승, 질병 확산 등으로 운영 불확실성이 커졌다. 아가비타는 운영 체계 표준화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감시하는 방식으로 고부가 가치 어종의 생산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가비타는 이번 투자금을 실증 양식장 설비 구축과 비전 AI 모델 고도화, 데이터 표준화 연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진현기자 2025.12.0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우리나라 성인의 1년 평균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원두 수입량은 연간 30만톤을 넘어선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음용하는 성분은 1% 미만으로 원두의 99% 이상은 찌꺼기(커피박) 형태로 버려진다. 커피박은 톤당 338㎏의 탄소를 배출해 환경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이런 커피박을 사료로 활용해 친환경, 건강 기능성 돼지고기를 생산하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여주농업전문학교에서 26년간 교수로 재직한 남구현 대표가 2023년 설립한 온푸드가 주인공이다. 남 대표는 여주농업전문학교 설립 당시부터 합류해 '오메가 밸런스 기능성 축산물'을 연구했다. 오메가 밸런스 기능성 축산물이란 오메가3를 활용해 만든 기능성 사료로 키운 돼지, 소, 닭고기를 뜻한다. 남 대표가 '오메가 밸런스 기능성 축산물'을 연구하게 된 것은 지방자치단체 등의 요청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원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육류(돼지, 닭, 소) 소비량은 60.
박기영기자 2025.11.30 15: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마트농업 솔루션 기업 네토그린이 경기 고양시와 스마트 농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만평 규모의 스마트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네토그린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와 하이브리드온실 실증을 추진한 뒤 단지 조성에 나선다. 고양시는 '100만평 스마트농업 지구 조성'을 중장기 비전으로 설정했다. 내년 스마트농업 지구 지정, 2027년 스마트팜 단지와 스마트팜 빌리지 개발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네토그린은 도심형 인도어팜(지축 지식산업센터)과 농촌형 하이브리드팜(실증 온실)을 연계해 도시·농촌을 아우르는 스마트팜 벨트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심형 센터에는 30평 규모 인도어팜 50곳(농지환산 약 1만5000평)을 조성하고, 농촌형 하이브리드팜은 300평 규모의 실증온실을 시작으로 약 1만평 규모의 생산기지로 확대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고양시는 관내 농업경영체와 농업법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관련 인허가와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최태범기자 2025.11.28 13: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업 분야는 일반적으로 영세한 경영구조를 지니고 있고 정부의 보호 아래 운영되는데다 대기업의 진출도 쉽지 않은 산업적 특수성 때문에 투자자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식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그런데 국내 탑티어 VC(벤처캐피탈)인 KB인베스트먼트가 최근 과일 생산·유통사 H&B아시아에 1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투자에 대해 '상생형 투자모델'이라고 강조한 점이 눈길을 끈다. H&B아시아는 해외 신품종 과일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고 '클럽품종' 과일을 통해 국내 유통·판매하는 것이 핵심 사업모델이다. 클럽품종은 특정 IP 소유자(클럽)가 재배 농가 선정부터 생산 방법, 판매·유통과 마케팅을 총괄 관리하는 과일을 일컫는다. 클럽은 재배 농가와 계약을 체결해 생산된 과일을 전량 수매하기 때문에 농가는 고품질 과일 생산에만
최태범기자 2025.11.15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농산물 B2B(기업간거래) 플랫폼 '비굿(B·good)를 운영하는 에스앤이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AI OCR(광학문자인식) 기술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PoC(기술검증)을 진행 중인 베트남에서는 농업 혁신사례로 주목받으면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스앤이컴퍼니 장세훈 대표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APEC, 지속 가능한 농업 및 포용적 성장을 위한 디지털 농촌 모델 고도화 워크숍'의 연사로 나서 'APEC 경제권의 우수사례 DRC(디지털 농촌 공동체)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는 베트남 농업환경부 산하 농업환경전략정책연구소(ISPAE) 초청으로 이뤄졌다. 에스앤이컴퍼니는 베트남의 우수농산물 품질인증제도 '비엣갭(VietGAP)'의 디지털
김건우기자 2025.10.14 16:26:0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업 디지털 전환 기업 긴트는 일본 농축산 박람회 '제이-아그리'(J-Agri)에 참가해 각종 차세대 농기계 제품을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도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850여개 농축산 기업이 참여했다. 전통 산업 주자와 더불어 농업용 드론, 스마트 팜, 실내 농업 등 기술 혁신 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긴트는 일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 차세대 모델을 최초 공개했다. 해당 제품은 기존 대비 성능을 향상시킨 자율 주행 모듈을 탑재해 작물과 지형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작업 종료 후 결과보고서를 생성하고 카메라 및 위성 지도 기반 작업 현황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과수원 무인 방제 로봇 '플루바 로보틱스 - SS기'도 선보였다. 지난해 플루바 오토 일본 출시와 현지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긴트
남미래기자 2025.10.14 11: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수산·양식 스타트업 타이드풀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케일업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전문역량을 활용해 제조·하드웨어 분야의 유망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10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정부가 투자형 R&D(연구개발)로 최대 20억원, 투자연계형 R&D로 3년간 최대 12억원을 병행 지원한다. 2022년 설립된 타이드풀은 육상 양식 사업장을 첨단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AI 기반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시스콥'을 개발했다. 피시스콥은 비전 AI로 어류 생장 분석, 사료급이 최적화, 환경 데이터 통합 등을 통해 양식 효율을 높이고 운영 리스크를 줄인다. 또 고품질 양식 수산물 유통·판매 브랜드 '피시파더'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양식 수산물 품귀 예측 △컴퓨터비전 기반 치어 계수
최태범기자 2025.09.30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육류 딥테크 솔루션 기업 딥플랜트가 싱가포르 식품 특화 액셀러레이터이자 벤처 캐피털인 '이노베이트360'(Innovate360)으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액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전략적 투자로 향후 양사의 협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딥플랜트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AI를 활용한 육류 품질 예측 및 물리적 숙성(딥에이징) 기술이 저등급 육류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육류 산업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확보한 투자금을 싱가포르 내 딥에이징 기술 파일럿 적용 및 현지 테스트베드 구축,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 맞춤형 육류 제품 솔루션 개발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딥플랜트의 핵심 기술인 '딥에이징'은 한우, 한돈 등 육류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수압 및 초음파 등 물리
박기영기자 2025.09.30 11: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 기반 스마트양식 솔루션 메가플랜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제주혁신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공동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산란 특허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올해 1월에는 인공산 1세대를 성공적으로 출하·판매했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육상 양식장을 마련해 직접 운영도 한다. 메가플랜의 육상양식을 통한 고등어 연중 생산기술은 고등어 수급 불안요인을 해소하고 활고등어 시장 확대을 이끌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후위기와 해양오염으로 인한 수산 식량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기대도 있다. 제주혁신센터는 해양수산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메가플랜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적극 후속지원을 할 계획이다. 메가플랜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제주에 이어 경남지역 등 전국 4
남미래기자 2025.09.17 10: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