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업용 에어돔 기술을 개발한 애그유니와 농업회사법인 디앤더블유그룹(D&W)이 추진하는 '에어돔형 스마트팜 구축'과 관련해 하청을 맡은 건설업체가 공사비를 못 받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1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애그유니는 지난해 7월 D&W 등과 3자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도에 에어돔형 스마트팜 구축을 추진해 왔다. D&W는 인허가 행정 및 개발 경험으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에어돔의 시공과 건설을 맡고, 애그유니는 에어돔형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생산하는 것부터 판매·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담당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D&W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청토종합건설과 위탁용역 및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청토종합건설은 제동목장 내 스마트 에어돔 및 제주 퓨어워터 창고 에어돔의 신축공사에 착수했다. 문제는 지난해 12월부터 불거졌다. 기성급(전체 공사
최태범기자 2025.08.3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켓보로가 운영하는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계란과 정육 품목에 대한 보상 정책을 강화한다. 품질에 이상이 발생하면 구매액 전액 환불과 함께 동일 금액의 쿠폰을 지급해 총 200%를 보상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3월 신선 채소를 대상으로 도입한 '싱싱보장제'를 확대 적용한 것이다.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식품 위생·신선도 우려를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식중독 위험이 높은 계란 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보상 제도는 '계란 신선도 보장제'와 '정육 품질 보장'으로 운영된다. 정육은 연중 상시 적용하고, 계란은 이달 31일까지 시행한 뒤 연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마켓보로는 식봄에 입점한 더고기, 한올미트, 혜성프로비전 등 주요 정육 유통사들이 냉장 상태에서 매장까지 직배송하는 체계를 갖춰 신선도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계
김진현기자 2025.08.18 15:34:4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는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옥타곤벤처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퓨처플레이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서울대 IDIM 연구실 출신 로보틱스 전문가들이 설립한 메타파머스는 다목적 농작업 로봇 '옴니파머'를 개발 중이다. 옴니파머는 수확·수분·선별·예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작물 인식 AI와 교체형 그리퍼를 통해 전통 농장부터 수직농장·온실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메타파머스는 세계 최대 IT·전자전시회 'CES 2025'서 에그테크 혁신상을 비롯해 여러 글로벌 어워즈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의 AI 기반 생육 예측 모델을 이전받아 성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현재 농협과 대형 농장,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에서 기술검
남미래기자 2025.08.12 10:00:1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민 생선으로 불리며 서민들의 밥상을 책임져온 고등어 가격이 심상치 않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염장 고등어 1손 가격은 6일 기준 6210원으로 1년 전보다 32.69%나 급등했다.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고등어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 상품성이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수산기술 스타트업 메가플랜이 '1달러 고등어'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국민 생선의 지위를 지키겠다고 나섰다. 메가플랜은 최근 최근 프리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인포뱅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제주창조경제가 참여했다. ━스트레스에 민감한 고등어, '육상 양식'으로 해결━ 메가플랜은 2019년 설립 이후,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전통적인 해상 가두리 양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김건우기자 2025.08.09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수산 기술 스타트업 메가플랜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기반으로 육상 양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팀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 미세 플라스틱과 해수 오염으로 인한 수산 식량 문제를 육상 양식을 통해 해결한다. 특히 메가플랜의 육상 양식 시스템을 통해 불안정한 수산물 공급 문제를 해결한다면, 소비자는 더욱 경제적인 가격으로 수산물을 즐길 수 있다. 전 세계인이 고등어 한 마리를 1달러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포부다. 메가플랜은 고등어 산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리에서 고등어 육상 양식장을 직접 운영 중이다. 올해 1월에는 인공산란 1세대를 성공적으로 출하·판매한 바 있다. 고등어는 지난 40년간 세계적으로 개체 수 74%가 감소해 2050년 멸종위기종으
남미래기자 2025.08.06 11: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 변화는 단순히 지구 온도를 높이는 정도가 아니라 작물 생산량 감소에 따른 식량 위기로 이어진다. 지구촌 전역에서 농작물의 수확량이 줄고 있고, 이는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현실화하고 있다. 이 같은 위기 속에서 농업계는 GM(Genetically Modified·유전자변형) 및 GE(Genome Editing·유전자편집)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고온, 가뭄, 염분, 병해충에 강한 작물을 만들어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작물 생산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이들 기술의 핵심이다. 글로벌 차원에서 다양한 애그테크(농업기술) 기업들이 GM·GE 분야에 뛰어든 가운데, 국내에서도 한 스타트업이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고기능성 GM·GE 종자를 개발하고 있는 '라세미아'(LaSemilla)다. 라세미아는 스페인어로 '씨앗'을 뜻한다. ━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
최태범기자 2025.07.26 10: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해조류 유래 천연소재 '알긴산'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비료를 생산하는 플랜트너가 베트남의 디지털 농식품 플랫폼 푸드맵아시아(FoodMap.asia)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맵아시아는 동남아시아를 기반으로 농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B2C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넘어 레스토랑·도매처 등 B2B 유통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플랜트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완효성 비료를 베트남 현지 유기농 농가에 공급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공급망의 신뢰성 강화 등을 위해 다방면에서의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농가를 대상으로 국제 규격 영농일지에 기반해 작물 생장 데이터, 날씨, 수확량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목표다. 플랜트너 관계자는 "이번 협업의 핵심은 베트남 농가의 작물 생산 과정 전반을 데이터 기반
최태범기자 2025.07.25 16: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 첨단 종자기업 라세미아가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로부터 7억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세미아는 빅데이터·AI(인공지능)·생명과학 융합 기술 플랫폼인 'HiSeedX'를 기반으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고기능성 유전자 조작(GM)·편집(GE) 종자 개발 분야에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핵심 경쟁력은 옥수수, 콩, 벼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생명공학 형질전환 기술이다. 이 기술을 사용해 식물의 수분 이용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가뭄 조건에서도 일반 종자 대비 생산량을 30% 증가시킨다. 나아가 질소비료 사용량도 최대 40% 감축한다. 라세미아는 가뭄저항성 벼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라이센스아웃 실적을 갖고 있는 김주곤 대표와 글로벌 종자회사 신젠타의 대표이사 출신인 김용환 이사, 생명공학 종자 등
최태범기자 2025.07.24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등어 연중 산란 기술을 개발한 메가플랜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억~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메가플랜의 기술은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양식 기술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충분한 양의 고등어를 키워낸다. 광 인자를 제어해 산란 성공률을 높이는 기술, 수온 제어를 기반으로 연중 산란 또는 임의 시기의 산란을 가능케하는 기술 특허를 보유했다. 현재 제주도 서
최태범기자 2025.07.23 17: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농업 관련 브랜딩·마케팅 및 농자재 유통 서비스를 운영하는 팜스태프가 중국 쓰촨성 중농이샹(四川中??享)과의 합작법인(Joint Venture) 설립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체결한 합작법인 설립 의향서(LOI)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공동 법인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과 현지 스마트 농업 모델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첫 프로젝트는 쓰촨성 쯔궁시에 위치한 6000평(2헥타르) 규모의 온실 농장이다. 한국에서 검증된 중형 토마토 브랜드 '마틸다'를 이곳에서 재배해 현지 유통망을 통해 프리미엄 과채류 브랜드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온실 설계가 마무리된 상태로 10월 말 완공 예정이다. 팜스태프는 내년 1월 첫 수확을 목표로 본격적인 재배에 착수한다. 수확 시기에는 주요 유통사 MD들을 쯔궁 농장에 초청해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유통 협의에 나설 예정
최태범기자 2025.07.16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