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트, 중고 농기계 플랫폼 '플루바 마켓' 가입자 1만명 돌파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1.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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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는 중고 농기계 거래 플랫폼 '플루바 마켓'의 누적 가입자 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긴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플루바 마켓 가입자는 1만 2000명에 달한다. 2023년 서비스 론칭 이후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나며, 중고 농기계 거래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플루바 마켓은 정보 비대칭이 심한 이른바 '레몬마켓' 성격이 강했던 중고 농기계 시장에서 거래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 중개에 그치지 않고, 농기계 성능 점검과 재상품화, 품질 인증을 거친 뒤 거래를 진행한다. 여기에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금융 상품 연계, 자율주행 모듈 설치 지원 등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농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신뢰할 수 있는 중고 농기계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가의 프리미엄 농기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웠다. 플루바 마켓 전체 거래량 가운데 1억 원 이상 대형 트랙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59%에 이른다. 긴트는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 가격을 산정하고, 전국 30곳 이상의 농기계 대리점과 협력해 상태가 우수한 장비만을 선별한다. 판매 이후에도 안정적인 A/S를 제공해 신뢰도를 높인 점이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긴트는 앞으로 플루바 마켓을 중심으로 첨단 농기계 유통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농기계 자율주행 모듈 '플루바 오토'를 비롯해 올해 출시 예정인 자동화 농기계와 농업 로봇을 플루바 마켓을 통해 유통하고, 오프라인 체험 공간과 연계해 고객 경험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 함평에 약 5000평 규모로 조성한 첨단 농기계 쇼룸 '플루바 웨이'를 운영 중이다. 이 공간에서는 농기계 및 로봇 도입 상담부터 실제 체험, 구매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김용현 긴트 대표이사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 위기는 첨단 기술 도입 없이는 해결이 어렵다"며 "긴트는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농민들이 혁신 기술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유통과 서비스 측면에서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설립된 긴트는 자율주행, 인공지능(AI), 트랙터 전장화, 로보틱스 등 농업 혁신을 위한 첨단 기술을 개발해 온 글로벌 애그테크 기업이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500억 원에 이르며, 지난해 12월에는 145억 원 규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유치했다.

긴트  
  • 사업분야농축수산, 모빌리티
  • 활용기술스마트카, 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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