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 메탄가스 연구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농무부(USDA)와 함께 미국 위스콘신주, 텍사스주, 오클라호마주, 콜로라도주 등 4개 주의 방목형 농장에서 실시간 메탄가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메텍홀딩스는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포집·측정하는 장비인 '메탄캡슐'을 개발했다. 소 입을 통해 투입시키면 소 반추위에 안착해 소의 메탄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사물인터넷(IoT통신)으로 메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메탄가스 측정에서 나아가 저감시키는 캡슐도 개발한 상태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미국내 방목형 농장에서 실시간 메탄가스 데이터 확보를 통해 소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올해 출시될 탄소저감 캡슐로 탄소 배출권 사업에도 참여해 미국 및 세계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고석용기자 2025.06.12 18:45:00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덴마크 정부기관인 '비즈니스 롤랜드-팔스터(BLF)'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가축 메탄가스 측정 및 감축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가축이 발생시키는 방귀, 트림 등에 탄소세를 부과하는 이른바 '방귀세'를 도입한 국가다. 농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분의 1을 차지할 만큼 심각하다는 이유에서다. 메텍홀딩스는 경구 투여형 메탄가스 측정 장비인 '메탄캡슐'을 상용화한 스타트업이다. 소의 위 내부에서 발효 시 발생하는 메탄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한다. 이를 통해 개체별 배출량을 정량화할 수 있어 기존 배출 계수 방식 대비 정밀도와 현장 적용성이 뛰어나다. 협약에 따라 메텍홀딩스는 덴마크 BLF에 메탄가스 관리 기술과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시장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에 본격 착수한다. 세부적으로 △덴마크 내 PoC(개념검증) 프로젝트 추진 △가축 메탄가스 생산량 데이터 수
고석용기자 2025.05.15 2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축 메탄가스 솔루션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경구투여형 '메탄캡슐'을 활용해 농가별 탄소배출량을 실측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경구투여형 메탄캡슐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측정해 발표한 것은 국내에서 메텍홀딩스가 처음이다. 메텍홀딩스는 해당 솔루션을 기반으로 정밀한 저탄소 축산모델을 구축하고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측정은 강원도와 전라남도 세 곳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측정에 따르면 A농장(비육소), B농장(번식우), C농장(저탄소 축우)의 평균 메탄 배출량은 각각 94.84 리터, 61.73 리터, 30.96 리터로 나타났다. 농가의 대기 중 메탄 농도는 각각 8만4755ppm, 4만1737ppm, 저탄소 축우는 2만1119ppm이었다. 메텍홀딩스는 이번 측정이 경구투어형 메탄캡슐로 진행돼 기존의 배출계수 방식보다 실시간성과 정밀도가
고석용기자 2025.05.07 14: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