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텍홀딩스, 美농무부와 텍사스 등 4개주 소 탄소배출량 측정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5.06.12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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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무부(USDA)와 미국내 방목형 농장 실시간 데이터 확보에 나선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사진제공=메텍홀딩스
미국 농무부(USDA)와 미국내 방목형 농장 실시간 데이터 확보에 나선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사진제공=메텍홀딩스
가축 메탄가스 연구 스타트업 메텍홀딩스가 미국 연방정부기관인 농무부(USDA)와 함께 미국 위스콘신주, 텍사스주, 오클라호마주, 콜로라도주 등 4개 주의 방목형 농장에서 실시간 메탄가스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메텍홀딩스는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를 포집·측정하는 장비인 '메탄캡슐'을 개발했다. 소 입을 통해 투입시키면 소 반추위에 안착해 소의 메탄 농도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사물인터넷(IoT통신)으로 메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메탄가스 측정에서 나아가 저감시키는 캡슐도 개발한 상태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미국내 방목형 농장에서 실시간 메탄가스 데이터 확보를 통해 소의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이 주요 목표"라며 "올해 출시될 탄소저감 캡슐로 탄소 배출권 사업에도 참여해 미국 및 세계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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