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공기관 고민 해결해줄 '기후테크 스타트업' 찾는다

최우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6.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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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한수원·현대건설 등 8개 수요기업 협업과제 82개 제시
선정 스타트업에 기술검증·시제품 제작 등 협업자금 최대 1억4000만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술 수요를 해결해줄 혁신 스타트업을 찾아 나선다. 8개 기업의 82개 협업 과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에게는 최대 1억4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15일 대기업·공공기관의 수요과제를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는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과 분야별 수요기업 간 기술실증?판로 확보 등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AX(인공지능 전환), 로봇, 방산 등 분야별로 진행 중이다.

이번 챌린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5개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대기업 3곳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 수요기업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기후테크 분야의 협업과제를 제시했다.

협업과제는 현장의 실제 수요를 그대로 담았다. 드론?인공지능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자율점검과 실시간 녹조탐지, 조선소 탄소배출량 실시간 관리 등 분야와 기술이 다양하다.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모델을 토대로 원하는 과제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 함께 기술검증, 시제품 제작, 현장 적용성 검토 등을 추진하며 과제당 최대 1억4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수요기업 관계자가 직접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로,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두의 챌린지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방법 및 세부 지원 내용은 K-스타트업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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