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트, 150억 시리즈C 투자 유치…파마리서치 전략적 투자 참여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3.1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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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티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코넥스트가 총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ES인베스터를 비롯해 프리미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더넥스트랩 등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했으며, 재생의학·에스테틱 전문기업 파마리서치가 전략적 투자자(SI)로 합류했다.

특히 파마리서치의 참여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지분 기반의 중장기 파트너십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는 기존 핵심 파이프라인 CNT2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기반으로 협력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연구개발과 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결합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NT201의 상업화를 추진하는 동시에 셀룰라이트 등 적응증 확장과 차세대 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 공동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코넥스트는 이번 투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인 CNT201 개발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연구에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듀피트렌 구축(Dupuytren's contracture) 치료제의 호주 임상 2상을 가속화하고, 향후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용 의약품 생산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셀룰라이트 적응증 확대를 위한 초기 임상 개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코넥스트는 글로벌 사업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회사는 서울바이오허브의 '2026 BIO USA 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 국제 컨벤션(BIO International Convention)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IR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우종 코넥스트 대표는 "위축된 바이오 투자 환경 속에서도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한 것은 핵심 파이프라인의 기술력과 상업적 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든든한 재무적·전략적 파트너들과 함께 호주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S인베스터 문세영 상무는 "코넥스트의 CNT201은 미국 FDA 허가 약물인 '자이아플렉스'와 동일한 기전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차별화된 제형 경쟁력을 갖춘 치료제"라며 "임상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코넥스트는 미생물 기반 재조합 단백질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스페셜티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벤처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제조, 글로벌 규제 대응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상업화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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