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봄에이아이, 시드 브릿지 투자 유치…심장 AI 제품화 가속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6.06.12 10: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봄에이아이 로고
에봄에이아이 로고

의료 AI 스타트업 에봄에이아이가 기존 투자자인 끌림벤처스 등으로부터 시드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9월 끌림벤처스로부터 초기 시드 투자를 받고 중소벤처기업부 '딥테크 팁스'에 선정된 데 이은 후속 투자다.

에봄에이아이는 이번 자금을 바탕으로 심장질환 특화 AI 솔루션의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투자 유치와 함께 인허가 성과도 잇따랐다. 에봄에이아이의 첫 제품인 '에봄 패스트에코'는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신고(한국 D 제신 26-38호, 1등급)를 획득했다. 심초음파 영상에서 42개 뷰(view)를 자동 분류하고 56개의 구조적 치수·형상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의료기기로, 의료진의 판독 편의성 향상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디지털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KGMP) 최초심사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KGMP는 디지털의료기기의 개발·제조 전 과정에 걸친 품질관리체계를 검증하는 인증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담보하는 핵심 요건이다.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심초음파와 심전도를 아우르는 심장 AI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에봄에이아이는 루닛 등에서 AI 개발·임상 연구·글로벌 인허가 및 사업화를 담당했던 의료 AI 전문가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AI 기반의 선제적·예방적 의료 혁신'을 비전으로 심장질환의 조기 진단 및 예측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남현섭 에봄에이아이 대표는 "심초음파에 이어 심전도까지 빠르게 제품화해 의료진이 실제로 신뢰하고 쓸 수 있는 심장 AI 라인업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끌림벤처스 남홍규 대표는 "초기 투자 이후 1년도 되지 않아 첫 제품의 식약처 신고와 KGMP 인증을 확보한 실행력은 이례적인 성과"라며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 초기부터 규제와 품질을 철저히 갖춰가는 팀의 완성도를 높이 평가해 후속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에봄에이아이'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