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등 가축 전염병 AI로 관리…라이브케어, 축산 플랫폼 공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디지털 축산 솔루션을 운영하는 라이브케어가 구제역 등 국가 재난형 가축 전염병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기반 축산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13억건 이상의 방대한 가축 생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기술적 핵심은 소의 위 내부에 투여되는 'AI 바이오캡슐'에 있다. 기존 축산 ICT 기술이 주로 카메라 영상 분석이나 가속도 센서를 활용해 활동량, 식사 패턴 등 외부 행동 데이터 분석에 그쳤던 것과 달리 라이브케어는 소의 체내 심부 체온을 직접 측정하는 차별화된 방식을 채택했다. 바이오캡슐은 소의 심부 체온을 0. 1℃ 단위로 정밀하게 측정한다. 이는 외부 기온이나 습도 등 환경적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아 개체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지표라는 설명이다. 특히 구제역 백신 접종 후 발생하는 미세한 체온 상승 등 생체 반응을 실시간 데이터로 시각화해 농가에 제공함으로써 농장주는 앱을 통해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개체를 즉각적으로 선별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최태범 기자
2026.03.11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