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기 스타트업은 물론 수백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고도 폐업하는 스타트업이 몇 년 새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실패를 격려하고 치유하는 것을 넘어 재도전의 용기를 북돋우려는 스타트업 생태계의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실패를 부끄러운 낙인으로 남기는 대신 그 경험을 자산으로 삼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실리콘밸리의 '실패 친화적 문화'처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도 한층 더 성숙한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벤처기업협회 산하 스타트업위원회와 기업 리더 협의체인 YCN(Young CEO Network)은 5일 서울 용산에서 'Fail Fair(실패전시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창업자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재도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실패=도전'을 주제로 양준철 온오프믹스 대표가 '실패를 통한 극복사례'를 공유하며
최태범기자 2025.09.05 08:0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피부 속 디스플레이'가 현실화할 전망이다.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최문기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양자점(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이 외장 디스플레이 개발사 '모플랫'으로 이전돼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술은 지난해 10월 열린 '테크마켓(Tech Market)'에서 소개되며 관련 업계와 투자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최문기 교수에 따르면 테크마켓 참여 이후 모플랫과의 산학 협력이 본격화됐고 기술이전 논의에도 속도가 붙었다. 지난해 첫 개최된 테크마켓은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광주과학기술원(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처음으로 한데 모여 '통합형'으
최태범기자 2025.09.05 0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임상시험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 제이앤피메디가 서울역 인근 대한상공회의소 건물에 서울사무소를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제이앤피메디는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해외 네트워크 확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이번 서울사무소 오픈을 추진했다. 본사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인천 송도에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정부와 재계의 핵심 소통 창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제이앤피메디는 이 같은 상징성을 이어받아 국내 CRO(임상시험수탁)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사무소 내부 곳곳에 글로벌 시장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담은 가운데, 임상시험 관련 자료와 문서를 보관하는 핵심 공간인 임상문서실에는 항온항습시설 등 전문 설비와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문서 관리 환경을 조성했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
최태범기자 2025.09.04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플랫폼 기반 폐기물 처리 기업 천일에너지가 올 상반기 동안 수도권에서 약 295만톤의 공사장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며 단순 소각·매립 대비 약 173만톤의 CO₂(이산화탄소)를 줄였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산림 분야에서 통용되는 국제 탄소흡수 환산치에 따르면 성숙한 나무 약 780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맞먹는 수치다. 천일에너지는 △폐기물 운반 △집하 △중간처리 △최종처리 시설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다. 전국 7개의 폐기물 임시보관장소와 12개의 폐기물 중간·최종 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 자회사 '지구하다'의 플랫폼은 폐기물 ERP(전사적 자원관리), GPS, 공사장 생활폐기물 전자인계서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수거부터 선별·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관리한다. 이를 통해 불법 처리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그동안 공사장 생활폐기물은 규
최태범기자 2025.09.04 18:30:00[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용자 경험(UX) 기반 컴퍼니 빌더 컴패노이드 랩스가 전진수 전 SK텔레콤 메타버스 CO장(부사장)을 벤처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전진수 파트너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센터 및 무선사업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다. SK텔레콤에서는 AR(증강현실)·VR(가상현실)·미디어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2019년 5GX 서비스 단장, 2021년에는 메타버스 컴퍼니장을 역임했다. 코로나 시기에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를 출시해 5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100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SK텔레콤을 떠나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슈퍼랩스를 창업해 스타트업에서의 경험도 쌓았다. 컴패노이드 랩스 관계자는 "전 파트너의 가장 큰 강점은 끊임없는 실험과 실행으로 새로운 시장의 가능성을 현실로 바꿔온 경험"이라며 "SK텔레콤 합류 이후 AR·VR과 몰입
최태범기자 2025.09.04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술 스타트업 한국딥러닝이 제조업 현장에 특화된 문서 자동화 솔루션 '딥 에이전트 for 제조'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딥러닝은 그동안 철골·배관 업체의 견적서·주문서 ERP(전사적 자원관리) 연동부터 섬유업체의 다국어 혼합 수기 문서 구조화, 건설업체의 장문 점검 보고서 핵심정보 추출 등 다양한 제조 현장의 문서 자동화를 실현하며 솔루션 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솔루션은 작업 지시서, 공정이상 보고서, 설비 점검표, 공정 검사기록표 등 비정형 문서 양식을 사전 학습 없이 자동 인식하고 구조화할 수 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한국딥러닝의 VLM(Vision-Language Model) 기술이 핵심이다. 기존 OCR 솔루션은 포맷이 고정된 문서에만 적용 가능해 양식이 조금만 달라져도 별도 템플릿 구성과 반복 학습이
최태범기자 2025.09.04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 오스틴 기반 한국인 창업 로봇 기업 로볼리전트가 로봇 부품 전문기업 에이딘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보틱스 분야 전문가인 최혁렬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와 함께 연구실의 이윤행 박사가 대표를 맡아 2019년 11월 설립한 연구실 창업기업이다. 1995년부터 축적한 필드 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 센서·부품들을 개발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품 개발 및 사업 협력 △부품 공급과 솔루션 공동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 등에 나선다. 단기 협력을 넘어 장기적으로 공동 세일즈·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로볼리전트는 AI(인공지능)·소프트매니퓰레이터 기반 세미-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며,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히 PoC(기술검증)를 진행 중이다. 에이
최태범기자 2025.09.04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보행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유로보틱스가 3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에는 서울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슈미트가 참여했다. 카이스트 미래도시로봇 랩(Urban Robotics Lab)에서 독립 창업한 유로보틱스는 다양한 지형과 환경에서 동작하는 SLAM(동시적 위치추정 및 지도작성) 기술을 기반으로, 로봇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보행 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유로보틱스는 IEEE(국제전기전자학회) 주관 SLAM 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23년 사족보행 로봇(Quadruped Robot) 챌린지에서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카네기멜론대학교(CMU)를 제치고 우승하는 등 글로벌 차원에서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특히 유보로틱스의 기술은 비정형 환경에서도 안정적 자율보행이 가능하
최태범기자 2025.09.04 16:15:5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차병원그룹 계열 벤처캐피탈(VC)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한 스타트업이 고지한 개발 계획을 지키지 않았다며 스타트업과 창업자에게 제기한 37억원 규모의 투자원금 및 위약금 지급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법원은 해당 사건에서 발생한 계획 변경이 스타트업의 개발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이며, 중요 사항을 은폐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4일 국회와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28일 솔리더스가 자신들이 투자한 바이오 스타트업 헬스바이옴과 창업자인 김병찬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식매수 및 위약벌 청구 소송에서 "투자계약을 위반했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 판결을 내렸다. 해당 사건은 솔리더스가 2023년 9월 헬스바이옴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솔리더스는 2022년 헬스바이옴에 30억원을 투자할 당시 A 배지를 활용해 암 치료용 균주를 개
고석용기자 2025.09.04 16:19:0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람 한 명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100명분의 일을 해내는 시대가 됐다. 특히 산업 현장의 맥락과 전문성을 반영한 도메인 특화 AI 기술이 산업 영역에서 AI 혁신의 핵심이다." 윤성호 마키나락스 대표는 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어텐션(ATTENTION) 2025'에서 "새로운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은 기업이 스스로 쉽고 빠르게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부터 마키나락스가 주최하고 있는 어텐션은 산업 현장에서 AI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적용 사례 및 산업 특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생각하고 행동하며 산업을 바꾸는 AI'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LG, 퓨리오사AI, 업스테이지, 리얼월드, 한국수자원공사,
최태범기자 2025.09.04 14: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