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많은 나라들이 자동차 생산국이 되고 싶었지만 대부분이 실패하고 소수의 나라들만 생산국이 됐습니다. AI(인공지능) 산업에 있어서도 지금이 그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AI 생태계에서 소비국에 머물지, 혁신과 생산을 주도할 생산국이 될지 중요한 기점입니다" -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2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벤처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과거 벤처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기술혁신·산업발전의 역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벤처기업협회가 개최한 이번 기념식은 올해 처음 지정된 '벤처주간'과 연계해 지난 30년간 벤처생태계의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인 및 유관기관에 감사를 전하고, 향후 30년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드웨어 중심의 1세대 벤처, IT·인터넷 관련 2세대 벤처, 모바일 중심의 3세대 벤처, AI·반도체·딥테크 기반 4세대 벤처 등 세대를 잇는 창업가들을 한 자리에 모였다.
고석용기자 2025.12.02 14:36:5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벤처기업이 985개사로 2023년 908개사보다 77개사(8. 5%)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코닉스 등 115개사가 새롭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고, 38개사는 매출 1000억원 유지에 실패했다. 매출 1조원을 넘긴 벤처기업은 28개사를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기업 확인을 받은 13만6000여개사 중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해 유지하고 있는 기업을 일컫는다. 네이버·카카오·넥슨·NC소프트·셀트리온·크래프톤 등 대기업이 된 벤처기업은 물론 비바리퍼블리카·컬리·버킷플레이스·메가존클라우드·무신사 등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들이 벤처천억기업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벤처천억기업은 2005년 첫 조사에서 68개를 기록한 후 꾸준히 증가해오고 있다.
고석용기자 2025.11.27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개보위)가 추진하는 '본인전송요구권' 확대가 스타트업·중소기업의 경쟁력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기업 등에 정보가 편중될 수 있고 비즈니스 데이터가 경쟁사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다. 본인전송요구권은 개인 등 정보주체가 기업·기관에 자신의 정보를 본인 또는 제3자에게 전송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개보위는 본인전송요구권을 의료·통신 분야에서 전 분야로 확대하고, 각 개인에게 대리권을 부여해 정부가 지정한 중개기관 등 제3자도 본인 동의하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 중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지난 21일 서울시 강남구 디캠프 선릉점에서 '마이데이터 정책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본인전송요구권 확대가 가져올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용희 선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개보위의 개정안이 주문 목록, 패턴 등 개인의 사생활과 기업의 핵심 영업정보 등 공익과 관계없는 민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며 "고객들의 민감정보가 포함될 수 있음에도 전송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치명적 결함"이라고 지적했다.
고석용기자 2025.11.23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벤처기업협회 설립 30주년과 모태펀드 출범 20주년을 맞아 26일부터 다음달(12월) 2일까지 일주일간 '제1회 벤처주간'이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산업을 이끌어온 혁신 성과들을 공유하고, 벤처가 미래산업을 이끌 성장엔진임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벤처주간에는 26일 중소벤처기업 M&A(인수합병)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27일 벤처천억기업 기념식, 모태펀드 미래비전 포럼, 28일 벤처투자 외환센터 개소식, 신산업 스타트업 규제개선 토론회, 7일 벤처 30주년 기념식 등 30여개 연계 행사가 열린다. 지방중기청을 중심으로 각 지역에서 지역단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서 1997년 벤처기업육성에관한특별법 제정, 2005년 모태펀드 결성, 2013년 팁스(TIPS) 지원사업 시행, 2019년 규제자유특구 지정, 2020년 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2020년 벤처투자촉진법 제정 등 벤처·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진행되온 정책 성과들을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고석용기자 2025.11.23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가 '제2회 대한민국 창업지원 우수기관 선정'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한민국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기관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벤처·스타트업 창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한국도로공사 △한국발명진흥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6개 기관이 선정된 바 있다. 신청대상은 벤처·스타트업 창업 활성화 및 창업기업(설립 7년 이내) 성장 지원,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공공 기관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최종 선정된 기관은 다음달 2일 열리는 '벤처 30주년 기념식' 행사에서 상을 받는다. 행사에는 벤처기업 대표, 투자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벤처생태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벤처기업협회
남미래기자 2025.11.04 08:00:00벤처기업 재직자의 70.4%는 충분한 보상이 주어진다면 주 52시간 초과 근무 의사가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8월 19~26일 벤처확인기업 재직자 214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벤처기업 재직자 인식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벤처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재직자들의 벤처기업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벤처기업 재직자 중 '충분한 보상이 제공된다면 주 52시간 초과 근무가 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이 넘는 70.4%에 달했다. 30.2%는 '매우 가능하다', 40.2%는 '어느 정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52시간 초과 근무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17.6%(거의 없다 9.9%, 전혀 없다 7.7%)에 그쳤다. 직무별로는 '전략·기획'(81.2%), '연구·개발(R&D)'(80.0%) 직무군에서 긍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재무·회계' 직무는 62.4%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
고석용기자 2025.10.21 15: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금리인하 추세에 이재명 정부의 벤처투자 활성화 정책이 맞물리면서 벤처·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기대감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상반기 벤처투자는 5조678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펀드 결성이 6조1681억원으로 19.4% 급증하면서다. 글로벌 금리인하 기조와 정부 정책까지 더해지면서 연말부터 벤처투자 시장이 본격 해빙기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7일 벤처기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2025년 3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올해 4분기 투자유치 전망지수는 93.0으로 전기 대비 2.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이 많았다는 의미고, 낮으면 부정 응답이 많았다는 의미다. 4분기 전망지수 93.0은 올해 2분기(93.1)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벤처기업
고석용기자 2025.10.07 13: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스타트업들이 체감한 3분기 경기 실적이 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정치적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지난 1분기 최저점을 기록한 뒤 두 분기 연속 상승세다. 특히 서비스업의 경우 3분기 체감 경기가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업계는 당분간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벤처확인기업 12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3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를 발표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이 많았다는 의미고, 낮으면 부정 응답이 많았다는 의미다. 조사에 따르면, 3분기 BSI는 89.9를 기록했다. 아직 경기가 부진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더 많았다는 의미지만, 지난 1분기(78.6), 2분기(89.8)보다는 소폭 증가하며 경기 개선 흐름을 보여줬다. 경기가 개선됐다고
고석용기자 2025.09.29 13:05:4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법정기금의 자산규모는 3000조원으로 연간 운용규모는 955조원에 달합니다. 이중 1%만 벤처펀드로 유입되어도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인 11조9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소폭의 비중 변화만으로 벤처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김진영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대부분 법정기금은 금융자산, 정부 내부거래로 운용 중으로 혁신 벤처기업의 신기술 투자는 미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국회의원과 박정 국회의원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67개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입법 필요성과 운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영 연구위원을 비롯해 안희철 법무법인 디엘지 대표변호사가 벤처투자 시장 현황과 법정기금 벤처투자 의무화 방안을 발표했다. '벤처투자 시장
남미래기자 2025.09.25 15:32:5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업계가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위원장에 기술탈취를 방지하는 공정한 시장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25일 벤처기업협회는 서울시 구로구 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기술탈취 근절을 위한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을 비롯해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 조영수 씨지아이 대표이사 등 벤처기업 대표들과 박희경 재단법인 경청 법률지원단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한국형 증거수집제도 도입 △불공정거래 신속시정 △과징금의 피해기업 분배 등 피해기업 지원 강화 △비밀유지명령 실효성 확보 △공공입찰 과정에서의 기술 도용·허위기재 방지 등 다양한 제도개선 과제를 전달하고 공정한 시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벤처기업이 기술탈취 걱정 없이 혁신적인 성장을
남미래기자 2025.09.25 14: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