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 AX 점수 '48점'…"AI 도입 의지 있지만, 이행은 글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국내 벤처기업의 AX(인공지능 전환) 수준이 100점 만점에 48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다수 기업이 AX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실제 이행하지는 못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벤처기업협회와 함께 437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는 기보가 자체 개발한 'AX 혁신지수(4대 영역·12개 지표)'가 활용됐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4. 7%포인트 수준이다. 국내 벤처기업의 종합 AX 혁신지수는 평균 48점을 기록했다. 기보는 "이는 AX 성숙 단계로 진입하기 전 과도기 상태로, 아직 도입 효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구성원의 추진 의지(65. 8점)와 인프라 수준(28. 8점) 간 점수 차이가 컸다. 다수 기업이 AX 필요성에는 공감하고 있으나, 예산·인력 부족으로 실행 기반의 불균형이 발생했다는 의미다.
고석용 기자
2026.04.27 14: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