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스타트업 단체 연합인 '혁신벤처단체협의회(혁단협)'가 15일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중소기업위원회를 만나 법정기금의 벤처투자 의무화 및 근로시간 제도 개편 등 4대 분야 150개 추진과제를 건의했다. 혁단협은 이날 벤처기업협회 이민화라이브러리에서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 등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혁단협은 벤처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 등 벤처·스타트업 관련 협단체들이 정책 연구·제안을 위해 만든 단체다. 이들이 전달한 핵심과제에는 △68개 법정기금의 벤처·스타트업 투자 의무화 △주52시간 제도 등 근로시간 제도 개편 △규제혁신기준국가 목표제·산업규제 권한의 지방 이양 등이 포함됐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핵심 정책과제로 △벤처정책을 경제정책의 핵심 아젠다로 설정 △연기금 투자풀 활용 등 혁신금융 확대 방안 마련 △벤처기업 혁신성장을 위한 근로제도 합리화 △신산업 발굴과 혁신의 기회 확
고석용기자 2025.05.15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 10곳 중 9곳이 현재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정부에 바라는 1순위 벤처 정책으로는 '기업 성장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뽑았다. 12일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 570곳을 대상으로 한 '차기 정부에 바라는 벤처기업 정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내 벤처 생태계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정책 방향과 지원 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 90.5%가 현재의 대한민국 경제 상황을 '나쁨'(다소 나쁨 + 매우 나쁨)이라고 답했다. 현재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상황도 과반(53.7%)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응답 기업들은 경영활동 전반에서 많은 여러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이 78
남미래기자 2025.05.12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 10곳 중 4곳은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벤처기업 주 52시간제 운영 실태 및 애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 41.1%는 현재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44.4%)이 서비스업(35.8%)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벤처기업 567개사 대표이사 및 인사담당 임원 대상으로 주 52시간제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근로시간제도 유연화를 위한 제도 수요를 점검하고자 진행됐다. 특히 50인 이상 기업은 70% 이상이 제도 준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해 고용 규모가 클수록 주 52시간제 준수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벤처기업들은 납기일 준수, 수주 포기 등 생산성 저하 및 운영 차질(42.5%), 구인난, 인건비
남미래기자 2025.05.01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가 중소기업을 정의하는 매출 기준을 상향 조정하는 정부 방침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1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중소기업 매출액 기준 개편안을 확정했다. 개편안은 중소기업 매출기준을 기존 최대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높이고, 매출구간을 7개(기존 5개)로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벤처기업협회는 "그동안 높은 물가상승과 경제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범위기준이 2015년 매출액 기준에 머물러 있었다"며 "스케일업이 필요한 벤처기업임에도 정책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아쉬움이 많았다"고 짚었다. 이어 "업계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마련된 이번 개편으로 스케일업이 필요한 벤처기업들은 정부의 다양한 정책 지원이 안정적으로 지속되고 이를 통해 혁신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개편
남미래기자 2025.05.01 1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가 국민연금기금, 주택도시기금 등 68개 법정기금의 5%를 벤처·스타트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제도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인 및 금융기관의 벤처투자 관련 세제지원 규모도 두 배 이상 확대해 벤처투자 시장을 현재의 4배 이상인 50조원 규모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29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 설립 30주년을 맞아 핵심 정책과제 및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회장은 "최근 벤처기업들이 처한 어려운 경제상황과 미래에 대한 역할을 고려할 때 대한민국 최우선 경제정책이 벤처·스타트업 육성이 될 수 있게끔 정책의 판을 바꿔야 한다"며 "특히 △혁신산업 금융 유동성 강화 △근로시간 유연화 △규제혁신 등 3대 정책과제의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석용기자 2025.04.29 16: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