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스타트업 업계는 현행 52시간 근무제도가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업무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벤처기업협회는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혁신을 위한 근로시간제도 유연화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는 벤처기업협회가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소희 의원실과 공동 개최했다. 발제에는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노민선 연구위원과 벤처기업협회 이정민 사무총장이 나서 각각 △중소·벤처기업 근로시간 추이 및 유연근무제 활용 현황 △주 52시간제 개선을 위한 벤처기업 의견조사 결과와 정책 제언을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기대 센터장, 두들린 이태규 대표, 벤처·스타트업 3명의 개발자들도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노민선 연구위원은 "현행 주 52시간제가 벤처
남미래기자 2025.09.10 13:45: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정부가 10일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근절하는 방안을 발표한 것에 대해 벤처기업협회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대책은 오랜 기간 우리 벤처기업들이 호소해 온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혁신의 결실인 벤처기업의 기술이 정당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제도적 울타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벤처기업에게 기술경쟁력은 곧 생존과 직결되지만 피해기업은 입증에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 보호를 받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침해자가 오히려 유리한 구조가 형성되며 벤처기업의 혁신 의지가 꺾이는 악순환이 이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협회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피해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입증 곤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회는 "이번에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는 한국형 증거개시
남미래기자 2025.09.10 13:30:4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협회가 제안한 핵심 정책과제 30개가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협회는 3만8000여명 벤처기업인의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과제로 제안하고,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대선 기간 벤처스타트업 정책협약식을 통해 정책을 전달했고 정부 출범 이후에도 관계부처와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에 반영된 과제는 △창업기반 강화 △AI(인공지능) 기술 도입 및 혁신성장 △벤처투자 패러다임 전환 △혁신 금융 확대 △우수 인재 유입 및 규제 혁신 등이다. 벤처기업의 성장과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정책들이 국정운영 추진과제에 대거 반영됐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연간 40조원 규모 벤처투자시장 조성을 위해 협회가 제안한 △모태펀드 예산 확대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제
남미래기자 2025.09.03 13:00:00금융당국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디캠프 선릉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업계 간담회에서 "산업정책에 있어 금융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핵심이며 이제는 단순한 양적지원을 넘어 질적 혁신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며 다섯 가지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벤처·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와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KDB 넥스트라운드, IBK창공, 디캠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신한 퓨처스랩, KB 이노베이션 허브 등과 협력해 상호 교류 행사(meet-up)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 지원을 넘어 민간 대기업과 금융사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코스닥 시장 등을 통한 회수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글로벌 진출도 지원 대상이다. 권 부위원장은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김도엽기자 2025.08.29 16:49:49[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상자산 매매·중개 사업자들도 '벤처기업'으로 인정 받고 정부의 관련 지원을 받을 길이 열릴 전망이다. 현행법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가상자산) 업계를 벤처기업에서 제외해 왔는데 정부가 관련 제도를 고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벤처기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 개정령안은 벤처기업으로 인정하지 않는 제한 업종에서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을 삭제하는 내용이다. 중기부는 40일의 입법예고 기간 업계 의견 등을 수렴하게 된다. 현행 벤처기업법 시행령에는 △일반 유흥 주점업 △무도 유흥 주점업 △기타 주점업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자산 매매 및 중개업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등 6개를 제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암호화 자산 즉 가상자산 매매중개업을 빼 주는 것이다. 중기부는
김성휘기자,고석용기자 2025.07.09 18:5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