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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영 부위원장 "벤처·스타트업에 양적지원 넘어 질적혁신 뒷받침"

김도엽 기자 기사 입력 2025.08.2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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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 다목적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주요 스타트업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창업지원기관 추천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담당자,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금융위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디캠프 선릉 다목적홀.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내 주요 스타트업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 창업지원기관 추천 스타트업, 창업지원기관 담당자, 벤처캐피탈·엑셀러레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사진=금융위
금융당국이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일 서울 디캠프 선릉에서 열린 벤처·스타트업 업계 간담회에서 "산업정책에 있어 금융을 통한 효율적인 자금지원이 핵심이며 이제는 단순한 양적지원을 넘어 질적 혁신을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어야 한다"며 다섯 가지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벤처·스타트업이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투자자와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KDB 넥스트라운드, IBK창공, 디캠프,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신용보증기금, 신한 퓨처스랩, KB 이노베이션 허브 등과 협력해 상호 교류 행사(meet-up)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부 지원을 넘어 민간 대기업과 금융사의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고, 코스닥 시장 등을 통한 회수시장 다변화를 추진해 투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했다.

글로벌 진출도 지원 대상이다. 권 부위원장은 "내수시장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글로벌 진출과 해외투자자 유치를 지원하겠다"며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아울러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는 규제나 회계제도, 투자 관행은 혁신을 저해하는 만큼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 성장, 확장 등 단계별로 필요한 자금과 멘토링, 네트워킹을 받을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엑셀러레이터 등 지원기관을 육성하겠다고도 덧붙였다.

권 부위원장은 "여기 계신 분들 가운데 20년 후에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의 대표가 있을 수 있다"며 "오늘 논의가 그 꿈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금융당국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 사진 김도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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