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가 30주년을 맞아 '다시 벤처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2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캠페인은 '이 시대가 다시 벤처를 부른다!'라는 슬로건 아래, 외환위기 등 국가적 위기 때마다 구원 투수의 역할을 했던 벤처 정신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벤처붐 재점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됐다. 릴레이 캠페인은 SNS(소셜미디어) 기반의 참여형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 등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캠페인 이미지와 도전·혁신에 대한 경험담을 적어 게시하면 된다. 또 게시물에 #다시_벤처릴레이 #이시대가다시벤처를부른다 #대한민국벤처 #벤처30주년 #벤처기업협회 해시태그를 붙여야 한다. 협회 관계자는 "1995년 벤처 1세대의 도전이 대한민국 산업 지형을 바꿨다면, 이제 새로운 세대의 혁신이 다음 30년을 설계할 것"이라며 "많은 벤처·스타트업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통해 벤처
고석용기자 2025.07.25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업계가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IT·소프트웨어 등 기술 기반의 서비스업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의 비중은 67.6%에서 54.5%로 낮아졌고, 서비스업 비중은 30.3%에서 42.6%로 증가하면서다. 벤처기업협회는 24일 2014년부터 2024년까지 10년간의 국내 벤처기업 산업구조 변화를 분석한 '벤처기업 산업구조 변화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업종, 지역 등 측면에서 나타난 벤처기업 산업구조 변화 양상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벤처기업의 수는 2014년 2만4636개에서 2024년 3만5857개로 연평균 3.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세를 견인한 건 서비스업이다. 서비스업은 연평균 7.4%씩 증가하며 기업 수가 10년 새 2배 이상 늘어났다. 반면 제조업은 연평균 1.6%씩 증가하는 데 그친 것으
고석용기자 2025.07.24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금융포럼을 통해 상반기 총 125억원 규모의 자금이 벤처기업에 지원됐다고 22일 밝혔다. 벤처금융포럼은 협회가 운영하는 재무 담당자 중심의 커뮤니티로 벤처기업의 금융투자 애로 해소와 스케일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회 개최됐다. 상반기에는 △IR 발표회 4회(24개사 참여) △1대1 투자자 미팅 53건(38개사) △1대1 전문가 상담 29건(27개사) 등 기업별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모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 됐다. 이를 통해 총 5개사가 총 65억7000만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18개사는 총 59억4000만원의 보증·대출 연계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2023년 7월 포럼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누적 실적은 △투자유치 1117억7000만원(26개사) △보증·대출 연계 99억1000만원(22개사)
남미래기자 2025.07.22 14:00:00특허 침해 소송을 진행했던 벤처기업 과반이 침해 증거가 부족해 소송을 포기하거나 소송을 강행해 승소하더라도 적은 손해배상액밖에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협회와 특허청은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488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형 증거 수집 제도 도입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응답기업 중 15.2%(74개사)는 실제로 특허침해 관련 소송을 진행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소송 과정에서 침해품 확보 또는 침해품 판매 관련 정보 확보 등 '증거 수집'에서의 어려움이 73.0%로 가장 컸다고 답했다. 특히 증거 수집에 어려움을 겪은 기업들은 과반(54.9%)이 소송을 포기하거나 패소, 또는 승소했음에도 적은 손해배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 기업의 96.7%는 특허침해 증거가 침해자에게 편중돼 있어 피해자가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증거 수집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특허침
고석용기자 2025.07.22 09:00:00벤처기업협회, 중소벤처기업부,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이 오는 24일까지 중동 시장에 진출할 벤처·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벤처기업협회는 14일 이같은 내용의 '2025 중소벤처기업 중동 진출 지원 사업'을 공고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AI(인공지능), 바이오·헬스케어, 관광·엔터테인먼트, 스마트시티·건축 분야에서 총 27개사를 선발해 현지 진출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UAE·사우디 현지 정부 기관 및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밋업 △투자유치설명회 △네트워킹 행사 등이다. 중동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사우디 정부 기관 관계자가 기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현지 수요에 맞춰 기업을 선발하며 실질적인 수출·투자 기회도 제공한다. 단순한 파견이 아닌 현지 정부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사우디 AI 총괄기관 휴메인은(HUMAIN)은 최대 200만달러 규모의 사업 위탁 또는 지분 투자도 검
고석용기자 2025.07.14 18: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가 AI(인공지능)·IT(정보통신) 인재 교육기업들과 진행하는 맞춤형 채용 연계 서비스 'HR브릿지'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HR브릿지'는 AI·IT분야 개발자 부트캠프 수료생과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채용 연계 플랫폼이다. 구직자 정보 제공, 참여기업 홍보 등 구인구직 매칭과 재직자 교육을 지원한다. 지난해 2012명의 우수인재 채용 매칭과 608명의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했다. 협회는 이전까지 △멀티캠퍼스 △멋쟁이사자처럼 △엘리스그룹 △패스트캠퍼스(데이원컴퍼니) △메가커리어랩 등 5개 기업과 회원사 맞춤형 HR브릿지를 운영해왔다. 앞으로는 △그렙 △팀스파르타 △비트컴퓨터 등 3곳을 추가로 참여시켜 총 8개 기업과 협업한다. 협회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채용 과정에서의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향후 IT 외 다양
고석용기자 2025.07.08 15:00:00벤처기업협회가 이달 31일까지 우수 벤처기업을 발굴·선정하는 '2025 벤처에이스'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벤처에이스는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벤처기업을 선정해 대내외에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우수벤처 선정사업' 이름으로 운영돼오다 올해 '벤처에이스'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명칭과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9년간 858개사가 선정돼 수상했다. 벤처기업협회는 올해 사업부터 기존 6~7개 부문, 100개사 내외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기술혁신 △글로벌 진출 △고용 창출 3개 부문으로 분야를 좁히고 선정 규모도 10개사 내외로 축소했다. 선정기업의 '대표성과 영예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또 협회의 언론 및 뉴미디어 채널, 금융·글로벌 진출·인재 채용 등의 지원사업 연계해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벤처확인서를 보유한 비상장 기업이며, 분야별로 서류 및 종합 심사를 거쳐 최종
고석용기자 2025.07.04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기업협회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예비창업가들과 선배 창업가들이 만나 실전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예비창업패키지 프리-스타트업 런치 데이'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배 창업가와의 교류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의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도록 마련됐다. 벤처기업협회는 예비창업패키지 소셜벤처 분야 프로그램의 운영사로 선정돼 예비창업가들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는 △선배 창업가 강연 △토크콘서트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특히 '10문 10답' 형식의 토크콘서트는 예비창업가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선배 창업가 강연에는 뷰티브랜드 온그리디언츠를 운영하는 파워플레이어의 김유재 대표가 브랜드 팬덤 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뷰티시장에서 부딪히며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또 김종웅 아이이에스지 대표가 임팩트와 수익을 동시에 추구하며 글로벌 시장에
고석용기자 2025.06.27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2분기 벤처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1년만에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기업들은 내수판매 호전 등 내수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올 3분기에도 기업 경기가 밝을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올 2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89.8로 전 분기(78.6) 대비 1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4분기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 전환한 것이다. 협회는 5월 22일~6월 11일 12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BSI를 조사했다. BSI는 벤처업계의 경기에 대한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다. 100(보합)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 호조, 이보다 낮으면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2분기 경기실적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내수판매 호전'(79.7%)을 주요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이는 전 분기 대비 6.0%p 증가한
남미래기자 2025.06.26 17: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업계가 벤처·스타트업 및 신산업 분야의 투자를 촉진하는 1조2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소식에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벤처기업협회(회장 송병준)는 이번 추경안에 대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벤처기업 육성과 벤처투자 활성화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담은 추경안"이라고 평가했다. 정부는 이날 전체 30조50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 중 신산업 육성 관련 부문에 1조2000억원을 편성하는 제2차 추경 예산안을 발표했다. 벤처·중소기업 지원에 9000억원, AI(인공지능)·반도체·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에 3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모태펀드 출자 예산으로, 중소벤처기업부 400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00억원, 문화체육관광부 850억원 등 범부처가 585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번 추경은 경
남미래기자 2025.06.19 17: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