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세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미국 중산층의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소비자심리지수는 7월보다 뚜렷하게 떨어졌고, 고용지수마저 둔화되면서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하가 유력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까지 공개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제는 금리 인하가 과연 경기와 증시, 그리고 벤처투자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다. 지난달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을 뿐인데도 다우와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연준이 4년 만에 단행한 0.5%포인트 인하 역시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반면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시기에는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연준이 역사상 유례없는 4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고, 이는 전
남미래기자 2025.09.09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싸이맥스가 마이크로 모빌리티 스타트업 지바이크 지분 투자 5년만에 차익실현에 나섰다. 9일 싸이맥스는 보유하고 있던 지바이크 주식 85만7860주를 주당 9210원씩 총 79억여원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계열사인 인지디스플레이다. 싸이맥스는 2020년 7월 지바이크 시리즈A에 10억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억원을 추가해 총 15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지분매각으로 싸이맥스는 5년 만에 수익율 420%를 기록했다. 차익은 64억원 수준이다. 지바이크는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한다. 이번 매각가는 2023년 지바이크의 마지막 투자 밸류와 비교해 20%가량 낮은 수준이다. 마지막 투자유치는 2023년 11월 발행한 CB(전환사채)로 전환가액은 1만1850원이다. 이는 시리즈C 후속 라운드였다. 싸이맥스는
박기영기자,고석용기자 2025.09.09 0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불법체류자 단속으로 300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가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면서 국내 스타트업 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 진출 스타트업이 늘어나면서 임직원 출장과 단기 체류가 빈번해졌는데 비자 문제가 불거질 경우 현지 사업 자체가 흔들릴 수 있어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스타트업이 미국 출장 관행을 재점검하며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진출을 준비 중인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사업 착수 전 현지 시장 조사와 미팅, 컨퍼런스 참석 등을 위해 단기 체류하는 경우가 많다"며 "스타트업 지원 기관들이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마련하고 있는데, 이번처럼 불시에 단속이 이뤄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크다"고 말했다. 미국에 지사를 둔 한 스타트업 관계자도 "직원들이 사용자 인터뷰나 현지 지사 인사관리 때문에 단기 체류가 많아 이
남미래기자 2025.09.09 06:00:00네이버(NAVER)와 카카오, NHN 등 국내 빅테크(대형 IT기업)에 이어 넥슨, 위메이드 등 게임사까지 스테이블코인 사업진출을 공식화하면서 큰 관심을 기울인다. 국내에는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미국 '지니어스법' 통과를 계기로 산업이 개화하는 분위기 속에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다. 8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비롯해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4건이 국회에 상정돼 위원회 심사 중이다. 이 법안들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자산의 개념과 관련 산업에 대해 정의하고 인가·감독체계 등을 다룬다. 미국에서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명문화한 '지니어스법'이 통과된 후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빨라졌다. 국내 대표 IT(정보기술)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관심이 더 커졌다. 사업진출이 유력시되는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앞서 코인사업
김소연기자 2025.09.09 08:05:36[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량계 측정기기 전문기업 플로트론이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투자기업들의 자금 회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회생법원은 플로트론이 지난 2월 28일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플로트론은 액체·가스 유량계 등 선박용 계측기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2009년 한국오발의 유량계·계측기 사업 부문이 분리돼 설립됐다. 한국오발 대표를 지낸 장국진 대표가 최대주주(지분 59.6%)다. 플로트론은 일본과 미국이 독점하던 유량계 측정기술 시장에 도전하며 기술 자립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에는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기술 자립 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총 6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포스코기술투자와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는 '포스코-KB조선업 투자조합'에서 30억원을
김진현기자 2025.09.0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굿즈를 제작·판매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에이블리 메이커스'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크리에이터가 캐릭터, 일러스트 등 직접 고안한 디자인 이미지를 올리면 에이블리가 굿즈 제작부터 물류, 배송, 고객 응대(CS)까지 전 과정을 대행해 주는 원스톱 굿즈 제작·판매 서비스다. 사업자 등록증은 물론, 초기 자본 없이도 작가로 입점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제작하는 POD(Print on Demand) 방식을 통해 크리에이터는 재고 부담 없이 단 한 건의 주문만으로도 굿즈를 판매할 수 있다. 제작 가능한 품목은 티셔츠, 키링, 폰 케이스, 스티커 등 300여종에 달한다. 작가는 판매자 전용 홈페이지(셀러 어드민)에서 원하는 품목을 고른 뒤 준비한
최태범기자 2025.09.08 19:3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K뷰티 글로벌 진출 플랫폼을 운영하는 누리하우스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크리에이터 참여형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누리글로우는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10만명의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품을 선정하고, 홍보 영상을 만들어 판매까지 이어가는 콘텐츠 기반 쇼핑 플랫폼이다. 단순 광고를 넘어 콘텐츠와 판매가 연결되도록 해 브랜드가 북미 시장에 자리 잡는 데 도움을 준다. 아울러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연동된 어필리에이트(성과 기반 판매) 시스템으로 매출 성장을 가속화한다. 또 누리하우스의 수출 보장형 상품 '글로부스트'와 연동돼 브랜드가 제품을 홍보하면서 동시에 판매까지 할 수 있다. 누리글로우는 미국 결제와 배송 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갖췄다. 그동안 아마존, 틱톡 등 여러 플랫폼의 규정에 맞춰야 했던 불편을 줄였으며, 현지 소비자는
최태범기자 2025.09.08 1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레지던스형 호텔 브랜드 '어반스테이'를 운영하는 핸디즈가 실버타운 기업 서울시니어스타워와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서울시니어스타워는 전국에서 1600세대의 실버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휴양시설과 호텔, 컨벤션, 온천, 병원을 비롯해 의료, 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핸디즈는 서울시니어스타워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해 전북 고창에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리타이어먼트 빌리지'(은퇴자 마을) 입주 회원들에게 핸디즈 멤버십을 제공한다. 리타이어먼트 빌리지 회원들은 핸디즈가 운영하는 전국의 숙박시설에서 차별화된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양측은 앞으로 새로 오픈하는 객실과 시설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핸디즈의 어반스테이는 전국 27개 지점에서 약 3800실이
최태범기자 2025.09.08 18:30:00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의 대표발의자로 나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자격을 비은행권에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 의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여당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정무위원 11명과 공동 개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의 미래를 열다' 토론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주도해야 하냐는 논쟁이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동의하지만, 은행만 발행한다면 기득권의 잔치가 될 것"이라며 "은행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왜 혁신을 하겠나. 혁신이 안 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자격을 은행 또는 은행이 과반 지분을 가진 컨소시엄으로 한정하자는 금융업계 측 주장에 내놓은 반론이다. 민 의원은 "혁신기업이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지 않으면 결국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지급결제수단이 되어서 몇년 뒤엔 달러 스테이블코인이나 다른 나라의 스테이블
성시호기자 2025.09.09 08:06:03[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센토리(essentory)가 다중채널네트워크(MCN) 기업 플레이타운에 경영권을 매각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설립된 에센토리는 미국의 크리에이터 후원 플랫폼 '페트리온'(Patreon)을 벤치마킹했다. 이용자는 관심 있는 창작자나 롤모델, 전문가 등에게 후원하고 독점 콘텐츠와 함께 친근한 소통, 멤버십 전용 이벤트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에센토리는 서비스 출시 후 하트시그널 신민규, 유튜버 성진아, 작가 하승완 등을 주요 크리에이터로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매각 협상은 에센토리 앱 출시 5개월 만에 빠르게 이뤄졌다. 플레이타운이 김민기 에센토리 대표가 개인사업자 형태로 보유한 앱 서비스 권리를 전부 인수하는 조건이다. 김민기 대표와 박찬혁·사승민 공동창업자 등 에센토리 창업팀은 앞으로 3개월간 플레이타운에 인수인계를 진행하고 정해진 기간 경
최태범기자 2025.09.08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