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기술은 준비됐지만 사업화할 방법이 없다. 업계는 이미 출발선에 서 있는데 제도만 멈춰 있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관계자) 올해 상반기 중 통과가 예상됐던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이 지연되면서 국내 웹3·블록체인 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장 수요와 기술 준비는 이미 이뤄졌지만 법·제도 방향이 정리되지 않으면서 금융기관과 추진하던 사업 논의가 보류되거나 투자 집행이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지연으로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중심으로 신규 사업과 투자유치가 사실상 '올스톱' 상태에 들어갔다.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은 기업·금융기관 등이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기술과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을 뜻한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KODA) 대표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이 통과되면 OTC(장외거래), 자산 운용, 프라임브로커리지(PB), 공시·평가 등 다양한 디지털자산 금융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해왔다"며 "입법 지연으로 관련 사업을 준비하던 기업들 역시 대부분 계획을 보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정현 기자 2026.05.24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릿지가 국내 대표 블록체인 벤처캐피탈(VC) 해시드의 자산 수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해시드는 2018년 이전부터 디지털자산에 투자해온 국내 초기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VC 중 하나다. 최근 해시드가 운용하는 펀드의 커스터디(수탁) 파트너로 웨이브릿지의 기관용 디지털자산 플랫폼 '웨이브릿지 프라임(Wavebridge Prime)'을 선정했다. 웨이브릿지는 해시드가 자사를 선택한 배경으로 규제 적합성과 통합 인프라 경쟁력을 꼽았다. 웨이브릿지는 금융당국 신고를 완료한 가상자산사업자(VASP)로, 수탁과 거래 기능을 통합한 기관용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자산의 보관부터 매매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반적으로 수탁과 거래 기능이 분리된 환경에서는 자산 매매 과정에서 별도 서비스를 이용해야 해 추가 비용과 승인 지연 문제가 발생한다.
송정현 기자 2026.05.11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정치·경제·스포츠 등 미래 이벤트의 결과를 예측하고 이를 금융 상품처럼 거래하는 미국 예측시장 플랫폼 기업으로 대규모 자금이 몰리고 있다. 특히 2024년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을 성공적으로 예측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한 칼시는 약 5개월 만에 몸값을 두 배 끌어올리며 30조원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투자 업계에선 "AI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라는 평가까지 나온다. 다만 예측시장 플랫폼 등을 둘러싼 법적·규제 불확실성은 여전한 부담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정부 관계자와 군인 등이 군사작전을 앞두고 기밀 정보를 빼돌려 예측시장에서 큰돈을 벌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규제 가능성도 있다. ━5개월만 몸값 두배 된 '칼시'…기업가치 30조 돌파━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칼시는 최근 진행된 시리즈 F 투자 라운드에서 신규 투자금 10억달러(한화 약 1조4000억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 220억달러(약 32조원)를 인정받았다.
송정현 기자 2026.05.09 04: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웨이브릿지가 주요 글로벌 통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11종에 대한 수탁 지원을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달러 기반에 머물던 국내 스테이블코인 수탁 범위를 6개 통화권으로 확장해, 여러 통화의 스테이블코인을 한 곳에서 통합 보관·관리하는 다통화(Multi-Currency)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지원 범위에 포함된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기반 △USDT △USDC △USDG △PYUSD △RLUSD 등 5종을 비롯해 유로 기반 EURC, 일본 엔 기반 JPYC, 싱가포르 달러 기반 XSGD, 브라질 헤알 기반 BRLA와 BRZ, 호주 달러 기반 AUDD 등 총 6개 통화권의 스테이블코인을 아우른다. 향후 멕시코 페소, 홍콩 달러(HKD) 기반 스테이블코인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브릿지는 앞서 팍소스 등 주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와 민팅 (블록체인 상에서 새로운 코인을 생성하는 것)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송정현 기자 2026.04.27 17: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요일인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 청년 개발자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저마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대회 수상팀이 발표될 때마다 이들은 박수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비댁스(BDACS)가 블록체인 기술 저변을 넓히기 위해 '비댁스 원데이 아이디어톤'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생과 청년 개발자 등이 참여한 20여개 팀이 출전했다. 아발란체(Avalanche), 폴리매쉬(Polymesh) 등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우리은행도 후원했다. 비댁스는 우리금융(우리금융지주)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디노랩'의 부산센터(B센터) 선정 기업이다. 기술구현 가능성과 실용성, 산업적 파급력 등을 평가한 결과 부산의 무역 서류를 블록체인 토큰으로 전환하는 플랫폼을 제안한 '트라이앵글'
김성휘 기자 2025.10.27 14:00:00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홀딩스(이하 테더)가 기업가치 최대 5000억달러(약 700조원) 조건으로 자금조달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가 성사되면 테더의 기업가치는 오픈AI, 스페이스X 등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세계 최대 비상장 기업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더가 전체 지분의 약 3% 지분을 대상으로 한 사모 발행(private placement)으로 150억~200억달러(21조~28조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거래가 성사되면 테더의 가치는 약 5000억달러에 달하게 된다"며 "이는 경쟁사가 늘어나고 미국 금리하락으로 이자 수익이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회사 목표치의 상단 범위로 실제 조달 규모는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협상은 현재 초기 단계로 세부 조건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비상
정혜인 기자 2025.09.24 16:18:38빗썸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빗썸나눔센터에서 '2025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육성 지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디어 경쟁 부문에서 대상은 'AI(인공지능) ERP(전사적 자원 관리) 자동화' 솔루션 '김비서'를 선보인 카사 팀이 수상했다. '김비서'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백오피스 업무 자동화와 자연어 기반 대화형 인터페이스로 직관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점에서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은 디지털자산 안전거래 플랫폼 'Fineapple(파인애플)'을 개발한 지크립토(Zkrypto) 팀에게 돌아갔다. 프라이버시에 강점을 가진 토큰 관리 플랫폼을 만들어 'AML(자금세탁방지) 규정 준수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의 상용성을 인정받았다. 우수상은 '스테이블코인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포어덱스(ForeDex) 팀이 차지했다. AI기반의 디페깅 사전 탐지시스템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 가능성을 제시하며 스테이블코인
지영호 기자 2025.09.22 09:31:42네이버(NAVER)와 카카오, NHN 등 국내 빅테크(대형 IT기업)에 이어 넥슨, 위메이드 등 게임사까지 스테이블코인 사업진출을 공식화하면서 큰 관심을 기울인다. 국내에는 관련 법안이 마련되지 않았지만 미국 '지니어스법' 통과를 계기로 산업이 개화하는 분위기 속에 선제대응에 나선 것이다. 8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비롯해 '가치안정형 디지털자산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안'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4건이 국회에 상정돼 위원회 심사 중이다. 이 법안들은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앞두고 디지털자산의 개념과 관련 산업에 대해 정의하고 인가·감독체계 등을 다룬다. 미국에서 지난 7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명문화한 '지니어스법'이 통과된 후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빨라졌다. 국내 대표 IT(정보기술)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관심이 더 커졌다. 사업진출이 유력시되는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해 앞서 코인사업
김소연 기자 2025.09.09 08:05:36국내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법안의 대표발의자로 나선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자격을 비은행권에 개방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민 의원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여당 소속 국회 기획재정위원·정무위원 11명과 공동 개최한 '원화 스테이블코인, 금융혁신의 미래를 열다' 토론회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누가 주도해야 하냐는 논쟁이 뜨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은행의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해 동의하지만, 은행만 발행한다면 기득권의 잔치가 될 것"이라며 "은행은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데 왜 혁신을 하겠나. 혁신이 안 된다"고 말했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인 자격을 은행 또는 은행이 과반 지분을 가진 컨소시엄으로 한정하자는 금융업계 측 주장에 내놓은 반론이다. 민 의원은 "혁신기업이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지 않으면 결국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지급결제수단이 되어서 몇년 뒤엔 달러 스테이블코인이나 다른 나라의 스테이블
성시호 기자 2025.09.09 08:06:03노벨상 수상 경제학자인 장 티롤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불충분한 감독"과 추후 재정 위기로 수십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티롤은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 "매우, 매우 우려한다"며 디지털 토큰과 연계되는 기초 보유자산에 대한 의심이 현실화면 예금자가 자금 인출을 위해 몰려들 수 있다고 밝혔다. 테더나 서클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7월 은행이 달러나 미 국채를 담보로 두고 발행할 수 있게 하는 법적인 틀을 만들면서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트럼프 행정부가 주류 금융의 한 축으로 편입시키려 하면서 이미 글로벌 사용 규모가 2800억달러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룰루즈대학 경제학 교수인 티롤은 이용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완전히 안전한 예금"으로 간주할 수 있지만, 스테이블코인이 손실의 원천이 되거나 정부에 막대한 구제금융 요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티롤은 과거
김희정 기자 2025.09.03 08:5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