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유량계 측정기기 전문기업 플로트론이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유동성 문제로 회생 절차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투자기업들의 자금 회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서울회생법원은 플로트론이 지난 2월 28일 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플로트론은 액체·가스 유량계 등 선박용 계측기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제조하는 기업으로 2009년 한국오발의 유량계·계측기 사업 부문이 분리돼 설립됐다. 한국오발 대표를 지낸 장국진 대표가 최대주주(지분 59.6%)다. 플로트론은 일본과 미국이 독점하던 유량계 측정기술 시장에 도전하며 기술 자립을 목표로 삼았다. 2020년에는 정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기술 자립 투자 사업의 일환으로 총 6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당시 포스코기술투자와 KB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하는 '포스코-KB조선업 투자조합'에서 30억원을
김진현기자 2025.09.08 2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포스코기술투자의 운용자산(AUM)이 올해 2000억원가량 증가할 전망이다. 청산 예정 벤처펀드를 제외하더라도 연말까지 AUM은 1조1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가운데 최대 규모이며 그룹 출자금만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1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기술투자는 하반기 4개 벤처펀드를 신규 결성 예정이다. 모두 그룹 계열사의 출자가 예정돼 있다. 이달 중에는 500억원 규모의 '포스코 CVC 1호 신기술투자조합'이 결성될 예정이다. 포스코가 400억원을 출자하고 포스코기술투자가 고유계정으로 100억원을 투입한다. 포스코DX와 포스코인터내셔널도 각각 200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포스코기술투자는 각각 '포스코DX CVC 1호 신기술투자조합', '포스코인터내셔널 CVC 1호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포스코기술투자
김진현기자 2025.09.01 08: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이 보급된 지 20년이 넘어가면서 '태양광 폐패널'(이하 폐패널)이 화두가 되고 있다. 통상 태양광 패널의 수명이 20년~30년인 점을 감안하면 2000년대 초 설치된 1세대 태양광 패널의 교체 시기가 본격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최근 들어 폐패널을 재활용해 재생자원으로 만드는 기술들이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패널이 알루미늄, 은, 구리, 폴리실리콘 등 재활용 가치가 높은 소재들로 구성돼 있어서다. 특...
고석용기자 2025.07.12 10:00:00포스코그룹이 약 600억원 규모의 주요 계열사별 전용 벤처펀드를 만든다. 글로벌 시장 경쟁이 치열해 기존 사업만으로는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 적극적인 벤처 육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28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와 CVC(기업형 벤처캐피탈)인 포스코기술투자는 (주)포스코·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DX 등 핵심 계열사 전용 벤처펀드를 결성해 각사 맞춤형 벤처 투자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계열사별 전용 펀드 규모는 각각 200억원 안팎이다. 포스코...
송지유기자 2025.05.28 0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