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10월 셋째주(20~24일)에는 △컨테인어스 △비마이프렌즈 △아트라미 △제트론 △티지소사이어티 △윌코 △프라이데이즈랩 △아폴로스튜디오 등 8개 스타트업을 포함한 유망 기업들이 투자 유치 소식을 전했다. 시드부터 시리즈A 단계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다수다. 팬덤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의 210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포함해 딥테크, 바이오, 인공지능(AI),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졌다. 혹한기 속에서도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모험자본, IP에 풍덩 빠지다━비마이프렌즈가 운영하는 비스테이지는 K팝 아이돌 등 IP(지식재산권) 보유자가 △광고·마케팅 △팬클럽 운영 △이커머스 △팬 커뮤니케이션 △콘서트·행사 △IP 사업 등을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김진현기자 2025.10.26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자소재 전문 스타트업 윌코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코메스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미래에셋벤처투자 등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4곳이 참여했다. 윌코는 전자기기나 배터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돕는 '소재 기술 기업'이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투자사들은 윌코가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단열 소재와 고방열·저유전 동박적층판(CCL) 기술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고방열·저유전 CCL은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면서 전기 신호 간섭을 최소화하는 소재로, 국방 장비·AI 컴퓨팅·전장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윌코는 한화시스템, LG그룹, 콘티넨탈AG 등 글로벌 기업과 개념증명(PoC) 및 양산 준비를 진행하며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PoC는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에 기술이
김진현기자 2025.10.26 14:00:18[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세미파이브 등 투자기업들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으며 최소 3배 이상의 투자회수를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파이브는 리벨리온, 엑시나 등과 함께 국내 AI(인공지능) 및 반도체 산업 성장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또한 삼성파운드리의 회복세도 주목된다. 테슬라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TSMC 대신 삼성파운드리를 대체로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이들 기업이 삼성파운드리를 채택할 경우, 세미파이브는 국내에서 브로드컴과 유사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높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다른 투자기업 씨엠티엑스는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지는 않지만 식각 공정 장비에 사용되는 핵심 소모품인 실리콘 링과 전극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정밀 가공 기술력과 함께 자회사를 통해 원재료인 실리콘 잉곳
남미래기자 2025.10.2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신한벤처투자와 공동으로 한국성장금융 출자사업인 '기술혁신전문펀드 6호'의 GP(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술혁신전문펀드 6호는 최소 결성금액 550억원 규모로, 첨단제조·AI(인공지능)·반도체·핵심소재 등 미래 산업의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출자 구조는 한국성장금융 250억원, 미래에셋벤처투자 80억원, 신한벤처투자 80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펀드는 미래에셋벤처투자와 신한벤처투자의 첫 협업으로 3.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GP 자리를 확보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운용자산(AUM)을 2020년 8680억원에서 2021년 1조2724억원으로 끌어올리며 '1조 클럽'에 진입한 이후 지난해 1조7478억원까지 늘렸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번 펀드 선정에 대해 AI 산업 투자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
남미래기자 2025.10.15 12:37:11[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보유 중인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리디의 지분가치를 16% 이상 감액했다. 리디의 영업손실이 이어지고 신규 투자로 부채가 늘어나자 장부가를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리디의 주요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가 보유한 리디 지분 5.27%(7만7022주)의 장부가는 400억원으로 평가됐다. 이는 지난해 말 489억원보다 16.7% 줄어든 수치다. 해당 지분은 미래에셋벤처투자가 고유계정으로 투자한 것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반기마다 장부가를 재산정한다. 이번 평가 기준으로 리디의 기업가치를 역산하면 약 7598억원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말 9118억원에서 1520억원 감소했다. 유니콘 기업가치 기준인 1조원과 비교하면 상당한 격차가 벌어진 셈이다. 장부가 하락 원인으로는 지속적인 영업손실, 신규 투자에
김진현기자 2025.08.27 09: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벤처캐피탈(VC) 업계 투자잔액(드라이 파우더)은 34조603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9조7548억원)보다 16.3% 증가하면서 투자를 위한 가용 재원은 지난해 대비 확대된 모습이다. 10일 머니투데이가 한국벤처캐피털협회 공시자료를 집계한 결과, 회원사 가운데 드라이 파우더가 가장 많은 VC는 한국투자파트너스로 1조685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22년부터 4년 연속 드라이 파우더를 가장 많이 보유한 VC로 꼽혔다.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파트너스는 1298억원을 투자해 IMM인베스트먼트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투자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여전히 충분한 대기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 잔액은 1조6855억원으로 펀딩·투자·회수가 균형 있게 이뤄지면서 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결과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20
김진현기자 2025.08.11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인공호흡기 자율주행 AI(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딥메트릭스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의 리드 하에 스틱벤처스, 본엔젤스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장민홍 루닛 공동창업자와 조경현 뉴욕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도 엔젤투자자로 참여했다. 딥메트릭스는 인공호흡기 자율주행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환자의 산소포화도와 혈액 검사 결과 등을 기반으로 AI가 인공호흡과 관련된 변수들을 직접 조절해 스스로 작동하게 하는 솔루션이다. 그동안 의료진은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고 인공호흡기를 수동으로 조절해 왔다. 그러다 보니 의료진이 해야할 일이 많을 경우, 환자가 위독한 상황에 놓여지는 경우도 발생했다. 딥메트릭스는 자체 개발한 인공호흡 자동화 AI로 자동화해 환자가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을 줄여준다. 딥메트릭스를 설립한 송현오 대
남미래기자 2025.08.06 15: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363억원을 투자한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전문기업 '세미파이브'가 17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2019년 설립된 세미파이브는 커스텀 시스템온칩(SoC) 설계와 생산을 위한 혁신적인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AI(인공지능) 산업의 급성장으로 맞춤형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설립 5년 만에 연매출 1,118억 원을 기록하며 삼성전자 공식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중 시스템반도체 분야 매출 1위에 올랐다. 특히 국내외 AI 반도체 회사들의 집중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 모빌린트, 엑시나 등 국내 AI 반도체 업체 다수가 세미파이브를 설계 파트너로 선택했다. 또한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연
김건우기자 2025.07.21 12: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약 3000억원 규모 벤처펀드 결성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국내 정치 혼란, 도널드 트럼프발 관세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변수가 많은 벤처투자부터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스타트업 창업생태계에서 자양분 역할을 했던 국내 대표 기업까지 지갑을 닫으면서 벤처투자 시장 혹한기가 더 길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 벤처캐피탈(VC)과 공동 운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려던 벤처펀드 결성 프로젝트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기획된 이 프로젝트는 현대차그룹이 3000억원을 출자하고 국내 VC가 일부 자금을 조달해 펀드를 결성,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초엔 현대차와 함께 펀드를 이끌 공동운용사(Co-GP) 후보로 SBVA·미래에셋벤처투자·한국투자파트너스
남미래기자,송지유기자 2025.05.12 06:00:00미래에셋벤처투자가 122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 AI프론티어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에셋 AI프론티어 투자조합'은 지난해 7월 산업은행이 AI(인공지능) 생태계 육성을 위한 'AI 투자전용 펀드' 위탁운용사로 미래에셋벤처투자를 선정하며 300억원을 출자해 펀딩이 시작됐다. 이후 미래에셋증권, 기업은행, 군인공제회, 경찰공제회, IBK캐피탈, 한국인삼공사가 LP(주요 출자자)로 출자에 나서 총 1220억원 규모의 펀드가 결성됐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 펀드를 통해 AI 인프라와 모델, 응용서비스와 같은 AI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AI 인프라 분야는 AI반도체, 메모리, 서버·데이터센터 등이 투자 대상이다. AI모델 분야는 파운데이션 모델, 데이터 관련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한 AI 응용서비스 분야는 로봇·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제조·스마트 팩토리 기업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이미 기존 펀드를 통해 AI밸류체인에 속하는 기업
박기영기자 2025.04.29 2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