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케임브리지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 기업 파인트리테라퓨틱스가 약 670억원(47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들의 후속 참여와 신규 투자자 유입으로 당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DSC인베스트먼트, 위드윈인베스트먼트, 스틱벤처스,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에스앤에스인베스트먼트, S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가우스캐피탈매니지먼트 등이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한국투자파트너스와 SV인베스트먼트가 새로 합류했다. 파인트리는 지난해까지 시리즈A 익스텐션을 포함해 총 4350만달러(약 623억원)를 유치했으며 이번 시리즈B를 포함한 누적 투자금은 약 9050만 달러(1290억원)에 이른다. 2019년 설립된 파인트리테라퓨틱스는 항체를 이용해 암
김진현기자 2025.10.29 11: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마케팅 에이전트 '리텐틱스'를 운영하는 프라이데이즈랩은 라구나인베스트먼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브릿지2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리텐틱스는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를 위한 AI 기반 이메일 마케팅 플랫폼이다. 고객의 구매 시점과 니즈를 자동으로 분석해 리필·크로스셀·이탈방지 등 개인화된 고객관계관리(CRM)를 자동 발송하는 'AI 에이전트' 모델을 제공한다. 이메일을 중심으로 브랜드가 더 적은 발송량으로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2023년 미국에 진출한 리텐틱스는 여러 차례의 피버팅(사업방향 전환)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미국 내 수백명의 브랜드 마케터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일정한 성장 단계에 이르면 기존 고객과의 접점에서 매출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 과제임을 파악했다. 자사의 강점인 고객별
남미래기자 2025.10.22 09:44:19[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등록 자동차 수는 약 2600만대. 이 가운데 약 17%인 450만대가 화물차·승합차(버스)·특수차(사다리차 등) 같은 상용차다. 길 위의 자동차 5대 중 1대가 상용차일 정도로 많지만 이들을 위한 주차공간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도심 주택가에는 주차공간이 마땅찮아 큰 도로 주변에 불법주차하는 사례가 많은데 단속 강화로 화물차주가 수십만원의 과태료 폭탄을 맞는 경우도 발생한다. 빅모빌리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 유휴부지를 화물차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트럭헬퍼'를 운영한다. 화물차주들은 매일 15~20분씩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대신 트럭헬퍼에서 집과 가까운 주차장을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빅모빌리티는 트럭헬퍼의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아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소풍벤처스, 알로이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로부터 22억원 규모
남미래기자 2025.09.27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최초 화물차 전용 주차장 온·오프라인 서비스 '트럭헬퍼'를 운영하는 빅모빌리티가 22억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소풍벤처스와 알로이스벤처스가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빅모빌리티는 도시 내 유휴 부지를 상용차 전용 주차장으로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현재 전국 41개소, 약 3만6000평(축구장 18개 규모)의 주차장을 운영 중이며 약 1000대의 트럭·버스가 상시 이용하고 있다. 이번 투자금은 서비스 고도화와 전국 확장, 인재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다. 트럭헬퍼는 설립 직후 본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고 서비스 출시 16개월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올해는 연간 기준 흑자 전환이 확실시된다. 지난해에는 '정주영창업경
김진현기자 2025.09.24 10:48:37[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9월 셋째주(15~19일)에는 △아레스3 △디바인테크놀로지 △마크비전 △라이온로보틱스 △누트로픽랩 △소울아트 △사조코리아 △메가플랜 △어반데이터랩 △모션랩스 △지킴컴퍼니 △모호 △브이에스팜텍 등 13개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주로 시드부터 프리시리즈A까지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이뤄졌다.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딜도 나오면서 다양한 단계의 스타트업 투자가 성사됐다. ━AI로 불법 복제, 카피 브랜드 잡는 '마크비전' 700억 뭉칫돈━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지식재산권(IP)을 통합 관리하는 마크비전이 4800만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마크비전의 누적 투자금은 120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는 세쿼이아캐피탈 인도, 동남아시아 법인 피크XV가 주도했다. 세쿼이아캐피탈의 중국 법인 홍산(HSG
김진현기자 2025.09.21 1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기반 IP(지적재산권) 통합 서비스 기업 마크비전은 4800만달러(약 7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누적 투자금은 1200억원을 넘어섰다. 마크비전은 향후 글로벌 IP 서비스 시장 통합과 AI 기반 브랜드 보호 플랫폼 고도화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Peak XV(세쿼이아캐피탈 인디아 & SEA)가 주도했으며, HSG(세쿼이아캐피탈 차이나), 세일즈포스 벤처스, 코럴 캐피털, 와이콤비네이터 명예 파트너인 마이클 세이벨이 새롭게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와이콤비네이터, 알토스벤처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Peak XV, HSG 등 세쿼이아캐피탈 그룹에 속해 있는 복수 투자사들이 동시 투자에 나선 것은 드문 사례다. 마크비전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글로
남미래기자 2025.09.16 09:59:45[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대에서 '통신 보안'은 차량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게 하고 인명 사고를 예방하는 등 자율주행의 안전과 신뢰를 보장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이를 가능케 하는 핵심기술은 차량과 외부 환경을 연결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이다. V2X는 △V2V(차량과 차량) △V2I(차량과 도로 인프라) △V2N(차량과 네트워크) △V2P(차량과 보행자)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차량 간 연결성이 확대됨에 따라 해킹 등 사이버 공격 위험이 늘면서 통신 보안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하지만 높은 주목도에도 불구하고 V2X 통신 보안 영역은 국내에선 아직 잠잠했던 가운데, 최근 한 스타트업이 강력한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시리즈B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집하며 기술 고도화와
최태범기자 2025.09.06 10: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 통신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새솔테크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이번 투자를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퓨처플레이 등 5곳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다른 투자자들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유치로 새솔테크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130억원이 됐다. 새솔테크는 자율주행차와 모빌리티 서비스들이 데이터를 주고받는 V2X(차량 사물 통신) 통신 관련 보안 솔루션을 개발한다. 해당 솔루션은 자율주행차와 도로·교통 인프라가 서로 안전하게 정보를 교환하도록 돕는 인증 보안 열쇠 역할을 하며 통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차단한다. 새솔테크는 측은 "우리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른 인증 속도로 작업 시간을 분 단위에서 초 단위로 줄이고, 자동 설정으로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인다"며 "국내외 공모전·테스트에서 수상하
고석용기자 2025.09.01 14:17:33국내 벤처투자 업계에 삼성 출신 경영진과 심사역이 점점 늘어나며 크고 촘촘한 네트워크가 만들어지고 있다. 금융·컨설팅 전문가들이 주름잡았던 자리를 국내 대표 기업 출신들이 꿰차며 시장을 뒤흔드는 막강한 투자 인맥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회원사 경영진을 전수조사한 결과 삼성 출신 대표·사장 등 CEO(최고경영자)만 32명에 달했다. 삼성전자 출신이 17명으로 가장 많고, 삼성생명·삼성물산·삼성증권 출신은 각각 3명으로 집계됐다. 삼성SDI·삼성SDS·삼성디스플레이·삼성카드·삼성벤처투자 등에 몸 담았던 인사들도 있다. 이를 'C레벨' 임원 전체로 확장하면 그 수는 60~70명까지 늘어난다. 삼성전자에 재직했던 한 VC 대표는 "최첨단 기술 소싱이나 연구를 했던 전문가들이 벤처투자 업계에 유입돼 주류를 형성한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임원뿐 아니라 일선 심사역으로 범위를 넓히면 삼성 출신만 20
송지유기자,김진현기자 2025.09.16 06:00:00[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AI(인공지능) 로봇 스타트업 메타파머스는 3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옥타곤벤처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퓨처플레이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서울대 IDIM 연구실 출신 로보틱스 전문가들이 설립한 메타파머스는 다목적 농작업 로봇 '옴니파머'를 개발 중이다. 옴니파머는 수확·수분·선별·예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단일 플랫폼에서 처리한다. 작물 인식 AI와 교체형 그리퍼를 통해 전통 농장부터 수직농장·온실까지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메타파머스는 세계 최대 IT·전자전시회 'CES 2025'서 에그테크 혁신상을 비롯해 여러 글로벌 어워즈를 수상했다. 최근에는 농촌진흥청의 AI 기반 생육 예측 모델을 이전받아 성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현재 농협과 대형 농장,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에서 기술검
남미래기자 2025.08.12 10:0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