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수익, 일자리까지 만든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 금빛 청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해온 300억원 규모의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가 목표 수익률을 초과 달성하며 청산 절차에 돌입한다. 7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는 오는 19일 '스마일게이트청년창업펀드'(이하 청년창업펀드)의 청산총회를 열고 펀드 운용을 마친다. 2013년 결성된 이 펀드의 최종 청산성과는 회수금액 기준 결성액의 약 2배, 내부수익률(IRR)은 약 10%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펀드 결성 당시 목표치였던 기준수익률 7%를 상회하는 수치다. 청년창업펀드는 당시 중소벤처기업부가 카카오, 스마일게이트 등 선배 벤처기업과 함께 후배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한 정책형 펀드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당시 MVP창업투자)가 결성한 펀드는 당시 3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CVO(최고비전제시책임자) 주도로 스마일게이트홀딩스 및 계열사가 110억원을 출자했고 모태펀드와 산업은행 등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김진현기자
2025.12.07 13:30:00